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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고있는 것 한가지 - 2004년 EBS 다큐 '이슬람 기행'
중동문화원이 문을 닫으면서 대여를 못하는 상황... 그래서 어렵게 구해서 보는 중...
2004년에 찍은 것 치고 HD로 참 잘 만들었네..^^
영상에 담긴 주요 내용은 줄친 것을 중심으로 보시라~
EBS 이슬람 문화기행 13부작
HD 영상 속에 담긴 신비롭고 다양한 '이슬람'의 세계를 만난다!
'이슬람 문화기행 13부작'
1편/ 인샬라, 무슬림의 일생
2편 빛의 신전에 달을 걸다, 모스크
3편 시아 무슬림, 1400년 동안의 눈물
4편 알라를 부르는 소리, 코란
5편 모든 부는 알라의 것이다
6편 아프리카로 간 이슬람
7편 실크로드 위의 푸른 이슬람
8편 차도르에 부는 바람
9편 중세 이슬람의 향기, 페스
10편 향기로운 알라의 선물
11편 유럽을 밝힌 알라의 빛,안달루시아
12편 비스밀라, 무슬림의 식탁
13편/ 이슬람의 또 다른 이름, 평화
● 방송시간
[TV] 매주 화 오후 10:10~11:00 (50분)
● 제작진
- 제작: 싱아
- 연출: 박봉남, 남상욱 , 안중섭
- 구성: 손동은, 이용규, 한윤희, 이정민
● 기획의도
- 이슬람 문화권의 다양한 주제와 영상을 담은 13부작 시리즈를 통해 현재의 이슬람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외부 협력제작사가 제작한 HD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자에게 HD 화질의 아름다운 영상을
제공하고 차세대 방송 시스템인 HD 산업발달에 기여한다.
● 제작 방향 및 주요 내용
- 이슬람을 이해하는 다양한 주제 (코란, 모스크, 종교축제, 결혼과 할례 등)를 전체 13부로
제작하여 현재의 살아있는 이슬람을 소개한다.
- 이슬람의 색채, 예술, 전통, 문화를 고품격의 HD 다큐멘터리로 제작, 시청자에게 감흥을
준다.
<이슬람문화기행>1편/ 인샬라, 무슬림의 일생
<1편> 인샬라, 무슬림의 일생 주요 내용
방송일시: 2004년 9월 7일 (화) 밤 10시10분~11시
재 방송 : 2005년 2월 7일 (월) 14:50 ~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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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 622년.
사우디아라비아의 메카에서 예언자 무함마드가 새로운 종교를 일으켰다.
유일신 알라를 섬기는 이 종교의 이름은 이슬람,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을 무슬림이라 부른다.
그후 1400년이 지난 오늘날, 전세계 57개 나라, 12억의 인구가 무슬림의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무슬림의 일생은 몇가지의 통과의례로 압축해볼 수 있다.
출생 후 7일만에 하는 출생잔치와 남자아이의 포경의식인 할례식, 그리고 알라의 품에서
새 가족을 이루는 결혼식과 생의 마지막 의례인 마지막 장례식이 그것이다.
* 결혼식
모로코의 옛수도 페스에서 본 결혼식. 하객들은 밤세워 먹고마시고 춤추고 신부는 밤새도록
일곱 번 드레스를 갈아입는다.
신부의 손과 발에 장식된 헤나, 최고로 화려한 드레스, 끝없는 알라에 대한 찬양과 정열적인
춤, 결혼식은 엄격한 이슬람사회에서, 유일하게 공인된 '해방공간'이다.
대부분의 무슬림들은 결혼식을 두 번 올린다.
식장에서의 결혼이 사람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는 자리라면, 모스크(사원)의 결혼식은
신앞에서 결혼사실을 서약하는 혼인신고식 같은 것.
이때, 결혼공증인인 까디의 중개로 결혼지참금등의 내용이 담긴 결혼서약서를 작성한다.
* 탄생축하의식
이집트 카이로에서 찍은 탄생 7일째의 축하의식 수부아 행사.
무슬림들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아기귀에 대고 코란을 낭송한다.
그리고 생후7일이 되면 작명의식을 하고 축하잔치를 연다.
알라의 은총을 구하는 각종 전통풍습과 지역의 민속이 어우러진 흥겨운 파티.
* 할례의식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서 찍은 할례의식. 무슬림들은 전통적으로 남자들의 할례를 중요하게
여긴다.
할례는 미숙한 남자아이가 무슬림 남자로 다시태어나는 의식이며 할례를 받은 직후부터 가계
계승권이나 재산상속권등의 권리가 인정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만난 5살 7살 꼬마의 할례식에서는 할례식 전경과 시술장면, 이후의
축하파티등이 상세하게 담겨있다.
* 장례식
터키 이스탄불에서 찍은 장례식.
무슬림들은 염부터 매장까지 모든 장례과정을 24시간 안에 끝낸다.
죽음이란 신의 품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일이라고 믿는 이들이기에, 천국으로 가는 고인의
발을 오래붙잡지 않는다는 의미다.
장례식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여인들의 통곡, 매장직전 고인의 생전잘못을 용서하겠다는
지인들의 선언, 그 외에도 가족애가 끈끈하게 묻어나는 무슬림의 마지막 순간이 담겨있다.
EBS이슬람문화기행 2편 빛의 신전에 달을 걸다, 모스크
<2편> 빛의 신전에 달을 걸다, 모스크 주요 내용
방송일시: 2004년 9월 14일 (화) 밤 10시 10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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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로 '마스지드'. 즉 '신 앞에 엎드리는 곳'이라는 뜻의 이슬람 사원 모스크.
무슬림이라면 누구나 하루에 다섯 차례 예배를 드린다.
해뜨기 전, 정오, 오후, 해진 후, 밤 중. 예배를 알리는 아잔 소리에 맞춰 무슬림들은 집,
직장 , 길거리 어디에서든 동시에 예배를 드린다.무슬림에게 있어 아잔 소리는 시계와도 같다.
그런 무슬림들에게 금요일은 좀 더 성스러운 날이다.
금요일 정오에 모스크에서 단체예배가 있기 때문이다. 이슬람 세계에서는 금요일이 주일이다.
그러나 이슬람의 사원인 모스크는 단순한 예배 공간이 아니다.
하나님 알라의 뜻에 따라 살다가는 이슬람교도, 무슬림들에게 모스크는 신앙의 중심지이자
삶의 공간이다.
종교적 기능은 물론, 교육, 의료 등의 역할까지 모스크는 맡고 있다.
생활고에 시달려 배울 기회를 놓친 사람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며, 가난한 자들을 위한 무료
약국이 되기도 한다.
무슬림의 생활 중심지에는 어디든 모스크가 있으며, 모스크 위에 걸려 있는 초승달은
1400년동안 끊임없이 빛나고 있다.
* 주요 촬영지 내용
-터키-
+ 동서 문물이 교차하는 이스탄불 구시가지에 위치한 이스탄불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스크인
'술탄 아흐메드 모스크'
+ 이슬람이 관용과 포용의 종교임을 웅변하는 산 증거인 '하기야 소피아'
+ 모스크 광탑의 초승달을 세우는 부자지간
-이집트-
+ 카이로 최초의 모스크인 '알 아즈하르 모스크'
+ '후세인 모스크'에서 벌어지는 화려한 수피댄스
-이란-
+ 현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 유산으로 보존된 도시 이스파한
+ 7대째 이어가고 있는 타일공예 장인 자데 노인
EBS이슬람문화기행 3편 시아 무슬림, 1400년 동안의 눈물
<3편> 시아 무슬림, 1400년 동안의 눈물 주요 내용
방송일시: 2004년 9월 21일 (화) 밤 10시 10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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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력으로 1월 10일
이 때면 이슬람 시아파의 종교행사인 '아슈라'가 시작된다.
이란 북동부의 최대 종교도시인 ‘순교의 땅’ 마샤드(Mashad).
시아파들은 이 날 거리 곳곳에서 현란하면서도 위압적인 칼춤의 행렬을 시작한다.
사람들은 아슈라 기간 한 달 간을 '슬픈 달'로 선포하고, 결혼식마저 하지 않는다.
이란에 있는 시아파 무슬림들은 이 곳 순교의 땅 마샤드에 순례를 오고, 이맘 후세인의
순교를 슬퍼하며 추모행사를 벌인다.
그리고 터져 나오는 함성소리.
“이맘 후세인! 이맘 후세인!”
‘잔지르’라 불리는 쇠사슬로 피투성이가 되도록 자신의 몸을 내려치는 사람들.
"이맘 후세인. 우리는 캬르발라의 비극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후세인의 죽음을 슬퍼하며 오열하는 순례객들......
이맘 후세인은 누구이며, 시아 무슬림들은 왜 이렇게 비통해 하는 것일까.
이슬람 세계는 대립과 분열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서기 632년 이슬람을 세웠던 예언자 무함마드는 후계자를 정해놓지 않은 채 갑작스레 죽음을
맞이한다.
때문에 무함마드 사후 후계자를 둘러싸고 이슬람 세계의 내분이 시작된다.
당시 공동체(움마)의 만장일치로 아부 바끄르가 무함마드를 이어 1대 칼리프(대행자라는 의미)
로 선출되고 이후 우마르(2대 칼리프), 우스만(3대 칼리프)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무함마드의 사위이자 코란 저술가였던 '알리'를 따르는 충직한 사람들이 '알리'만이
무함마드의 후계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파당을 형성하는데 이를 시아파라 한다.
'시아'라는 말의 의미는 '알리 시아' 즉 알리를 '추종한다'라는 의미다.
우여곡절 끝에 알리가 656년에 4대 칼리프로 선출이 되지만, 5년만인 661년에 이라크 땅인
쿠파의 사원에서 반대파에 의해 살해당한다.
시아파는 이후 알리의 두 아들에게 희망을 걸지만 알리의 첫째아들인 하싼은 반대파에 의해
살해당하고 이어 둘째아들인 후세인(이맘 후세인)마저 680년 이라크의 캬르발라에서 반대파에
의해 무참하게 살해당하고 만다.
이 일은 알리 가문을 따르는 시아파들의 분노를 폭발하게 했고 이후 순니파와 시아파가
완전히 갈라서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이맘 후세인(무함마드의 손자이며 알리의 아들)이 캬르발라에서 살해당한 날이 바로
이슬람력으로 1월 10일, 이 날이 바로 '아슈라'다
시아 무슬림들은 이렇게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매년 이맘때가 되면 함께 모여 이맘 후세인을
추모하며 슬픔의 행렬을 벌이고 있다.
"이맘은 코란의 의미를 전해주는 존재이며, 오직 예언자의 후손들만이 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맘 후세인 장례 때 우리 가슴을 친다. 이맘 후세인이 순교당한 슬픔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140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맘 후세인의 장례식을 치르고 있다.”
-인터뷰 中-
최초로 공개되는 ‘아슈라 모하람’ 행사.
그리고 시아파 무슬림들의 수난과 고통의 역사.
과격파 단체로 치부되었던 시아파 무슬림의 진실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이슬람 세계에서 시아파는 약 10%에 불과한 소수파이며 이란, 이라크가 대표적인
시아파 이슬람 국가이다.
EBS 이슬람 문화기행 4편 알라를 부르는 소리, 코란
<4편> '알라를 부르는 소리, 코란'편 주요 내용
방송일시: 2004년 10월 5일 (화) 밤 10시 10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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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은 이슬람의 정신이고 무슬림의 일상이며 이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담고
있다.
코란을 알면 이슬람이 보인다.
1. 이슬람의 소리- 아잔(Azan)
유대교에서는 예배를 알릴 때 나팔을 불고 기독교에서는 종을 울린다.
하지만 이슬람교에서는 사람이 직접 소리를 외친다.
하루에 다섯 번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 이스탄불, 카이로, 암만, 바그다드 그리고 한가로운
시골 마을에 이르기까지 모스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아잔 소리는 낭랑하게 울려 퍼진다.
아잔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2. 이슬람교에서 숭배하는 알라는 누구인가?
이슬람은 무함마드(영어표기: 마호메트)를 숭배하는 종교가 아니다.
무함마드는 서기 610년 알라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을 창시했던 예언자에 불과하다.
알라는 다름 아닌 유일신 하나님을 의미한다.
이슬람교에서 말하는 알라는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완전히 동일인물임)
3. 코란은 어떻게 1400년 동안 한 글자도 변하지 않을 수 있었을까?
코란은 이슬람교를 창시했던 무함마드가 유일신 알라로부터 받은 계시를 집대성한 성서이다.
구전되어 오던 코란은 무함마드 사후 3대 칼리프였던 우스만에 의해 646년에 완성되었다.
코란은 아랍어로 되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코란이 계시되었던 7세기 때의 사우디아라비아 부족인 ‘꾸레이시’족의 언어로
되어 있다.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어느 곳이든 단 하나의 코란이 전해지고 낭송될 뿐이다.
3대 칼리프 우스만은 코란이 변질되거나 첨삭되는 것을 우려해 여러 이본(異本)들을 폐기하고
단 하나의 원본만을 이슬람 세계에 전파하게 된다.
이것이 오늘날 이슬람 세계를 하나로 통일하고 있는 근본이 된다.
4. 코란에는 어떠한 내용들이 담겨 있는가?
코란은 모두 11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코란은 무슬림의 5가지 의무를 규정하는데 샤하다(신앙선서), 살라트(예배), 자카트(희사),
사움(라마단 달의 단식), 핫지(성지순례)가 그것이다.
코란을 보면 이슬람교와 기독교와의 연관성을 알 수 있다.
예수를 비롯하여 아담, 이삭, 모세, 아브라함을 코란에서는 예언자로 명시하고 있고,
무함마드는 그들의 뒤를 이은 마지막 예언자라고 한다.
다음은 코란 이므라 장의 구절이다.
‘하나님께서 너에게 말씀으로 복음을 주시니 마리아의 아들로서 그의 이름은 메시아 예수이니라.
그는 현세와 내세에서 훌륭한 주인이시오 하나님 가까운데 있는 자 가운데 한 분이라’
5. 하나님의 명령으로 수행하는 성전(聖戰) - 지하드(Jihad)
연일 신문지상에 오르고 있는 이슬람교도들의 테러와 분쟁에 관한 뉴스를 통해 이미 지하드는
우리에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그러나 코란에서 말하고 있는 ‘지하드’는 개인이 임의로 전쟁을 일으킨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하드는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위해 종교적 신념을 가지고 자신을 방어하는 것을 의미한다.
코란을 통해 지하드의 본질을 알아보자.
EBS 이슬람 문화기행 5편 모든 부는 알라의 것이다
<5편> '모든 부는 알라의 것이다' 주요 내용
방송일시: 2004년 10월 12일 (화) 밤 10시 10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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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경제는 자본주의의 경제논리로는 설명하기 힘들다.
코란에서 고리대금을 금지하기 때문에 생긴 무이자 은행이라든지 몇 십 년이 지나도 가격이
오르지 않는 건물 임대료와 빵 값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겐 생소한 현상이다.
이슬람에서는 개인만의 부 증진이 아니라, 부의 재분배를 통해 사회복지를 구현하고자 하는
정신이 원동력이 되어 돌아가기 때문이다.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인 하마디예 수크와, 이슬람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라마단 행사, 가난한 사람을 돕기 위해 일정 금액을 내는 자카트,
무이자 은행인 이슬람 은행 등을 통해 이슬람 경제의 원리를 알아본다.
◆ 주요 내용
1.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인 하마디예 수크는 이슬람 경제의 특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수크란 작은 가게들이 밀집되어 있는 이슬람식 재래시장을 말한다.
물담배 가게 주인과 손님의 정이 넘치는 이슬람식 흥정, 110년 동안 운영되어온 수크의
살아있는 역사인 한 아이스크림 가게의 분주한 풍경, 무역의 중심지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상들의 숙소였던 캐러밴사라이와 쉼터였던 하맘(증기목욕탕)등을 소개한다.
2. 아랍 유목민을 일컫는 베두인의 아날로그적인 삶의 모습과 그들 생활의 근간인 양의
다양한 쓰임새를 알아본다.
3. 무슬림들의 5대 의무 중 하나이자 이슬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라마단.
라마단 기간동안의 풍경 - 단식이 끝난 후 밤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식당거리, 친척이나
가난한 사람을 초대해서 음식을 나눠주는 행위, 자선식당 운영 - 을 소개한다.
4. 자카트(기부금)를 내는 사람들, 요르단 암만의 종교성의 자카트 관련 부서에 기부금을
받으러 온 가난한 사람들과 담당관리의 인터뷰를 통해 자카트의 의미와 쓰임새를 알아본다.
5. 요르단의 이슬람 은행. 여느 은행과 다를 바 없는 모습.
그러나 이 곳은 무이자 은행이다.
이 곳을 찾는 무슬림 고객과 직원의 모습을 통해 이슬람 율법과 정신에 입각한 이슬람
경제원리를 알아본다.
EBS 이슬람 문화기행 6편 아프리카로 간 이슬람
방송일시: 2004년 10월 19일(화) 밤 10시 10분-11시
취재 지역: 서부 아프리카 말리 일원(반디아가라, 사하라 팀북투, 젠네)
질문 하나. 단일 국가로 이슬람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어디일까?
<답> 인도네시아 - 약 1억 9천만명
<해설> 인도네시아 인구는 약 2억 2천만명으로 인구의 87%가 이슬람을 믿는다
질문 둘 . 다음 국가 중 이슬람 인구가 전체의 80%를 넘지 않는 국가는?
1. 말리 2. 모로코 3. 우즈베키스탄 4. 나이지리아
<답> 나이지리아
<해설> 나이지리아는 인구의 50%가 무슬림, 나머지 국가는 80%이상이 무슬림
오늘날 이슬람 인구는 전세계 약 57개국 12억에 달한다.
그리고 이슬람은 중동 지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다.
특히 검은 대륙 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등 북부 아프리카를 제외한 지역)의 이슬람은 어떠한
모습을 하고 있을까?
1. 아프리카의 토착민, 도곤족들이 만든 이슬람 사원과 아잔소리
서부 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말리(Mali)의 반디아가라 절벽, 이곳에는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토착민 도곤족(Dogon)이 살고 있다.
도곤족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문명세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카낭가라 부르는 탈을 쓰고 추는 가면춤, 3년만다 한번씩 집단적으로 벌이는 할례행사,
자신들이 '시리우스'의 후예라고 믿는 독특한 창조신화와 60년마다 한번씩 벌이는 의례, 마을
곳곳에 세워져 있는 단순하고도 육감적인 조각...
그런데 이 도곤족 마을 곳곳에 흙으로 빚어 세운 이슬람 사원이 있다.
그리고 해가 질 무렵이면 무아진이라 부르는 사람이 사원 앞에서 서서 아잔(예배를 알리는
소리)를 외친다.'알라 후 아크바르...' '알라는 위대하다'
그리고 검은 얼굴의 무슬림들이 이곳 사원에서 성지 메카를 향해 무릅을 꿇는다.
2. 이슬람, 11세기에 사하라를 넘다
아라비아 반도에서 시작된 이슬람은 7-8세기에 걸쳐 이집트, 모로코에 진출하고 스페인
남부마저 장악한다.
역사적으로 안달루시아라 불리는 지역은 이슬람이 스페인 남부에 진출하면서 15세기까지
장악한 지역을 말하는데 그라나다에 있는 알함브라 궁전은 안달루시아 문화의 상징물이다.
그리고 이슬람은 11세기에 모로코 남부의 사하라를 통해 내륙으로 진출한다.
이슬람을 전파했던 주역은 다름아닌 사막의 대상, 바로 캬라반이었고 그 길위에 세워진
유서깊은 이슬람 도시가 바로 팀북투(Timbuktu)다.
사하라 이남에 외떨어진 도시, 니제르강을 따라 배편으로 일주일을 가야 하고, 비행기마저
없어서 차량으로 모래길을 사나흘을 가야 닿을 수 있는 고대도시, 팀북투. 팀북투가 꽃피웠던
찬란한 이슬람 문화, 학문과 열정 그리고 징가레베 사원을 만나본다.
3. 니제르강변의 진흙도시 젠네, 그 생명력 넘치는 이슬람
아프리카의 이슬람을 말할때 꼭 찿아가볼 곳이 바로 젠네(Djenne)라는 진흙도시다.
팀북투에서 뱃길로 이어지는 인구 2만명의 도시 젠네.
젠네의 모든 것들은 이방인들에게 흥미롭다.
반라의 여인들이 벌이는 절구질 소리, 길거리의 육감적인 댄스, 흙으로 만들어진 지붕 위에
세워져 서로 마주보고 있는 남근과 여근형상의 기둥
'마라부트'라 부르는 이슬람 성인들의 무덤
해마다 예언자 무함마드의 탄생일에 열리는 코란낭송
매주 월요일이면 열리는 장터의 진기한 풍경
그러나 젠네인들이 만든 최고의 창작물은 바로 젠네의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진흙사원이다.
높이 약 20미터 사방 너비 약 150미터에 이르는 이 거대한 사원은 87년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아직까지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젠네의 대사원 곳곳의 모습을 소개한다.
그리고 일년에 딱 한번 열리는 '진흙 바르기 축제' 역시 처음으로 소개한다.
아프리카의 이슬람은 아랍의 이슬람과는 다르다.
원시적이며 육감적이고 생동감이 넘치는 또 다른 이슬람을 만나본다.
EBS 이슬람 문화기행 7편 실크로드 위의 푸른 이슬람
방송일시: 2004년 10월 26일 (화) 밤 10시 10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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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하면 보통의 사람들은 아랍을 떠올린다.
하지만 현재 무슬림들이 가장 많은 곳은 인도네시아이며 그 다음으로 중앙아시아다.
그만큼 중앙아시아는 이슬람 문화가 뿌리깊게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앙아시아는 구(舊)소련의 와해로 향후 이슬람의 중흥기를 준비하고 있는 이슬람
가능성의 땅이다.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유입은 700년대 아랍인들의 침략으로 시작됐다.
중앙아시아에서 이슬람이 중흥기를 맞이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의 키르키스탄에 있는 탈라스
지역 전투에서 아랍 연합군이 고선지가 이끄는 당나라군을 무찌를 때부터다.
그 후 몽골제국의 침략으로 잠시 주춤했다가 14세기 티무르 왕조가 들어서면서 이슬람이
꽃피게 된다.
길은 문명의 역사이며 인류의 역사다.
지난 2000년 동안 동서양의 문화가 오갔던 실크로드.
이 비단길을 지배하며 꽃피웠던 이슬람 800년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본다.
티무르제국의 수도이자 일찍이 ‘동방의 에덴’이라 불렸던 사마르칸드.
구소련의 끈질긴 압박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이슬람 교육을 포기하지 않았던 부하라의
미르아랍 마드라사, 그리고 2000년 문명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호레즘의 도시 히바.
그 여정 속 마디마디에 중앙아시아의 푸른 이슬람이 있다.
평화와 초원을 상징하고 티무르를 상징하며 중앙아시아의 이슬람을 상징하는 푸른색의 이슬람
사원.
이제 중앙아시아의 이슬람은 소련이라는 이념적 굴레를 벗어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한다.
중앙아시아 그 실크로드에 또 다시 푸른 이슬람이 부활하고 있는 것이다.
EBS 이슬람 문화기행 8편 차도르에 부는 바람
방송일시: 2004년 11월 2일 (화) 밤 10시 10분~11시
지독한 이슬람의 잔재, 명예 살인의 실체!
검은 차도르의 진실과 이슬람 여성들의 변화
과연 차도르 속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일까?
지난 6월. 요르단에서는 잔인하게 살해된 여성이 숲에서 발견되었다.
바로 가족이 금하는 부정한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가족에게 살해를 당한, 이른바 '명예살인'을
당한 젊은 여성이었다.
아랍여성을 억압하는 가장 지독한 악습이 바로 명예살인이며 나라에서 금지하고있지만 아직도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
이슬람 여성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온 몸을 검은 차도르로 감추고 세상과 단절된 채
부당한 차별 속에서 살고 있는 수동적인 모습일 것이다.
11월 2일(화)에 방송되는 “이슬람 문화기행 8편” <차도르에 부른 바람>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쌓여있던 이슬람 여성의 과거와 현재의 삶을 조명해 본다.
철저한 가부장적 관습 아래 명예살인, 일부다처제, 차도르 의무 착용, 사회 진출의 어려움 등
여성을 억압하는 종교로 알려진 이슬람.
하지만 코란 곳곳에는 여성을 남자와 동등한 인격으로 보았고 여성을 보호하는 것이 남성의
의무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차도르 속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인가?
서구화의 영향일 수도 있지만 현재 이슬람 여성은 변화하고 있다.
명예살인 같은 아랍의 악습에 대항하며 맞서고 있으며 고등교육을 받으며 사회 진출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전통과 변화의 중심에 서있는 이슬람 여성들.
EBS “이슬람 문화기행 8편” <차도르에 부른 바람>은 그들의 현재의 삶을 오해와 편견 없이
사실적으로 전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1. 왜곡된 아랍전통의 잔재, 명예살인
- 명예살인의 부당성을 지적하며 10년째 요르단 타임즈를 통해 아랍 여성 관련 범죄를 세계에
알리고 있는 라나 후세이니. 그녀가 밝히는 명예살인의 실체!
2. 여성억압의 최대상징, 1부 다처제.
- 아직도 전통의 삶을 살고 있는 베두인족의 한 가정을 방문, 그들의 일상생활을 통해
일부다처제의 의미를 알아본다.
- 시대의 변화에 따른 1부 다처제 목적의 변질
3. 차도르
- 차도르를 둘러싼 이슬람 여인들의 선택과 진실
- 차도르에 담긴 문화적 정치적 역학관계
- 신세대가 생각하는 차도르의 의미와 변화의 모습들
4. 변화하는 이슬람 여성
- 이란의 여성 운전사와 정부의 억압을 비판하는 여성 영화감독 등 사회진출을 활발히 하고
있는 여성들
- 다시 깨어나는 이슬람의 여성들
EBS이슬람문화기행 9편 중세 이슬람의 향기, 페스
시간이 멈춰버린 도시 모로코, 페스
천년을 간직해온 중세 이슬람 문화를 만나다!
중세 유럽을 지배했던 이슬람의 힘은 무엇이었을까?
인구 90만명의 작은 도시, 모로코 페스.
이곳은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 역사적 가치의 중심은 중세문화를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데 있고,
그 중세문화란 바로 이슬람 문화이다.
11월 9일(화)에 방송되는 이슬람 문화기행 9편 ‘중세 이슬람의 향기, 페스‘에서는 중세
모로코 무슬림들의 자존심을 지켜 온 도시, ‘페스’를 만나본다.
페스는 대서양과 지중해, 유럽과 아프리카라는 지리적 이점 속에서 지난 1300년 동안 찬란한
이슬람 문화를 꽃 피웠다.
그리고 21세기인 지금도 페스는 중세 이슬람 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도시 외관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 역시 중세의 모습 그대로인데, 마을 공동 화덕에서
온 마을 사람들이 함께 빵을 굽고 운송 수단은 나귀가 담당한다.
주요 산업은 고된 수작업으로 해야 하는 가죽 염색, 수공예 등이다.
중세 가장 찬란한 이슬람 문화를 꽃 피웠던 곳, 페스.
이곳은 베를린, 런던, 프랑크푸르트 등 서유럽까지 상권을 지배하던 곳이었고 당시 최고의
수학과 물리학, 미학 등의 학자들을 배출해 유럽 지식계를 자극했던 중심지였다.
세계문화유산이자 찬란한 중세 이슬람 문화의 보고 페스, 고화질 영상인 HD로 제작해 더욱
풍부하고 선명하게 전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1. 중세 모로코 무슬림들의 자존심을 지켜온 도시 페스
- 그 역사적 이야기는 옛 첨탑과 신학교, 좁은 미로들로부터 시작된다.
이른 아침 좁은 골목을 따라 흘러드는 아잔소리...
이어 노새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
- 페스 건축물들의 문화사적 의미(미로 같은 골목은 왜 형성되었으며, 집들이 촘촘히 연결된
이유는 무엇인지 등)와 중세의 도시 구조를 알아본다.
- 이슬람 공동체 문화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생활상
2. 중세 삶의 방식이 이어지고 있는 곳, 페스
- 8년 동안 함께 한 나귀를 끌고 시장에 물건을 파는 할아버지를 팔로우하여 중세 분위기가
가득한 시장 곳곳을 찾아가본다.
- 중세 무슬림의 삶을 이어오고 있는 마을 주민들.
- 서유럽에 전파한 이슬람 문화와 가치
3. 21세기, 현재의 페스의 모습은?
- 중세 이슬람국가들 속으로 퍼져나갔던 페즈의 가죽가공 작업장을 찾아간다.
- 가공작업의 첫 시작인 무두질장이의 가죽 털뽑기에서부터 시장에 팔기까지의 전 과정을 통해
원색의 화려한 색감과 무두질장이들의 놀라운 역동성을 엿본다.
EBS이슬람문화기행 10편 향기로운 알라의 선물
방송일시: 2004년 11월 16일 (화) 밤 10시10분~11시
척박한 사막위에서 시작해 찬란한 문명을 이룬 이슬람의 힘은 과연 무엇인가?
종교가 아닌 문화로 전파된 이슬람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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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우리는 '한 손에는 쿠란,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이슬람이 전파되었다고 알고 있다.
때문에 이슬람은 과격하고 폭력적인 종교라고 왜곡되고 과장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이슬람 전파는 칼이 아니라 교역으로 이루어졌다.
상인들의 교역 활동으로 유럽, 아시아 등 각국에 전파된 이슬람은 현재 우리에게 향기로운
알라의 선물을 남겼다.
오늘날 세계인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인 커피도 기도로 밤을 지새워야하는 이슬람
사제로부터 시작되었고 유럽음식 문화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던 향료의 발견도
이슬람에서 전해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천문학, 원예산업, 건축업, 장미수 등 이슬람은 생활 문화 전반에 걸쳐 영향을
끼쳤다.
무슬림은 사막위에서의 척박한 삶에서 얻은 지혜와 ‘지식을 구하라’는 코란에 충실 하는 즉
물질과 정신의 조화를 이루며 찬란한 문명의 꽃을 피운 것이다.
우리에게 너무나도 친숙해진 이슬람 문화들, 그 문화의 산물이 어떻게 전해지고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조명해 본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1. 커피의 향기
- 이슬람 사람들이 처음으로 세계에 공급한 커피.
이슬람의 신비주의자들이 커피를 알게 되고 마시게 된 경위와 유럽 및 세계로 전파된 배경
- 중세의 커피 하우스와 현대적 커피 하우스의 모습, 커피로 점을 치는 사람들
2.장미의 향기
- 시리아 다마스커스에 위치한 세계적인 장미농장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장미수를 추출
- 중세 이슬람 학자인 이븐 시나가 수증기 증류법을 이용, 최초로 장미수를 개발한 이유는?
3. 식탁에 풍성함을 선물한 향신료
- 동서양 문물의 교차로, 그랜드 바자르
- 최대 향신료 시장, 이집트 바자르
4.찬란한 모스크를 완성한다, 이즈닉 타일
-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이즈닉 타일의 비법
5.세계문화 발달에 영향을 미친 원예업, 천문학, 의학, 건축학 등 다양한 이슬람 문화들
EBS이슬람문화기행 11편 유럽을 밝힌 알라의 빛,안달루시아
방송일시: 2004년 11월 23일 (화) 밤 10시10분~11시
7세기 초(622년) 아랍의 사막에서 시작된 이슬람은 100년도 안되는 사이에 급속히 세력을
넓혀 아시아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를 이슬람국으로 만들었다.
아랍본토에서 세력경쟁에 밀려 아프리카로 갔던 우마이야왕조는 8세기 중반 유럽 땅 스페인에
상륙해 이슬람국가를 세웠으니 스페인 남부에 최초로 성립된 이슬람 왕국, 알 안달루시아다.
이후 안달루시아 지역에는 약 800년에 걸쳐 수많은 이슬람 왕국이 부침을 거듭했다.
똘레도, 세비야, 꼬르도바, 그라나다, 세고비아 등이 이슬람왕국의 무대가 되었던 대표적인
도시들이다.
스페인에 정착한 이슬람은 사회, 경제, 건축, 문화 등 중세유럽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발달한 이슬람의 천문학, 지리학, 수학, 과학이 안달루시아에서 피레네 산맥을 넘어
북유럽으로 전파되었다.
1492년 대항해 시대를 연 콜롬부스의 위업도, 이슬람의 천문학과 항해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 모른다.
전채요리, 메인요리, 후식으로 나뉘는 서양코스요리의 원형도 이슬람에서 건너갔으며
목욕문화와 플라멩코도 이슬람을 통해 유럽으로 넘어갔다.
서양문화에 무엇보다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이슬람의 건축이다.
인류최고의 유산인 알함브라 궁전, 이슬람과 기독교문화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꼬르도바의
메스끼따(이슬람사원)등 화려하고 장엄한 건축물들이 안달루시아 전역을 아름다운 역사유적의
도시로 만들었다.
800년 동안 스페인을 지배했던 이슬람은, 발달한 학문과 문화예술을 통해 결국 중세 유럽의
르네상스를 촉발시키는 지적출발점이 되었던 것이다.
주요촬영지---------
꼬르도바 대사원, 세비야 대성당, 알함브라 궁전, 집시의 동굴, 똘레도 대성당, 코스타 델
솔의 하얀마을 등.
* 안달루시아
스페인의 남쪽 끝에 있는 지방으로 800년동안 이슬람의 통치를 받은 유럽의 이슬람 왕국이다.
안달루시아에는 꼬르도바, 세비야, 그라나다 등의 주요 도시가 있으며, 이 도시 모두가 한 때
이슬람 왕국이었다.
그래서 안달루시아에는 이슬람이 전해준 건축물과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 샤프란 축제
10월 마지막주 일요일, 스페인의 라만차 지방에서 행해지는 축제.
샤프란은 향신료로 쓰이는 꽃으로 고급 향신료에 속하며 스페인 지역이 주 생산지이다.
라만차 지방 사람들은 꼰수에그라의 대광장에서 금값보다 비싸다는 샤프란의 꽃 수술을
골라내는 경기를 한다.
샤프란은 이슬람 문명이 전해 준 귀한 향신료이다.
* 알함브라 궁전
스페인 그라나다에 있는 이슬람 건축물.
스페인의 마지막 이슬람 왕국인 그라나다 왕국이 13-14세기에 건설한 궁전이다.
이 궁전은 훗날 그리스도교도의 손으로 넘어갔지만 지금까지도 원형 그대로 보존되었고,
18세기에 한때 황폐되기도 하였으나 19세기 이후에 복원, 완전하게 보전하여 이슬람 건축물의
진수를 오늘날까지 전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은 유네스코에 등록된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EBS이슬람문화기행 12편 비스밀라, 무슬림의 식탁
<12편> 비스밀라, 무슬림의 식탁
방송일시: 2004년 11월 30일 (화) 밤 10시10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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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은 왜 돼지고기를 먹지 않을까?
음식과 식탁 예절 속에 들어 있는 이슬람의 문화, 무슬림의 가치관을 들여다본다.
기내에서 대다수 승객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기 전, 이슬람을 믿는 사람들에게 따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그들에게 음식을 따로 제공하는 이유는 무슬림이 ‘할랄’ 즉, 하나님이 허락한 음식만 먹기
때문이다.
메카를 향해 하루에 다섯 번 기도를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충실히 코란을 따르는 사람들,
그들의 종교심 깊은 행위는 식사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다.
오로지 하나님이 허락한 음식만을 먹으며 식사 전에는 반드시 ‘비스밀라(하나님의 이름으로)’
라고 외고, 식사 후에는 ‘알 함두릴라(하나님께 감사를)’라고 말한다.
그리고 라마단 기간에는 일몰 전까지 일체의 음식을 먹지 않으며, 해진 후 먹는 첫 식사
‘이프타르’는 가난한 이와 함께 먹는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며, 무슬림이 당연히 지켜야하는 의무이다.
그 나라 사람의 문화와 가치관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는 식탁,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일곱
가지 식물로 된 요리에서부터 무슬림의 식탁에 오를 수 없는 돼지고기와 술에 얽힌 이야기까지,
<이슬람 문화기행> 12편에서는 음식 문화 속에 깃든 이슬람의 향기를 맡는다.
<주요내용>
1. 허락된 음식과 금지된 음식
-‘비스밀라’ 즉 하나님의 이름으로 도살된 음식 ‘할랄’과 금지된 음식 ‘하람’.
2. 하나님이 축복한 일곱가지 식물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일곱가지 식물 (밀, 보리, 포도, 무화과, 석류, 올리브, 대추야자)을
이용한 여러 가지 음식들.
3. 금식의 라마단, 나눔의 라마단
-일몰까지의 금식과 일몰 후 첫 식사 ‘이프타르’의 나눔
4. 안식일의 성찬 쿠스쿠스에서부터 터키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 케밥까지
<이슬람 문화기행> 13편/ 이슬람의 또 다른 이름, 평화
<13편> 이슬람의 또 다른 이름, 평화 (최종편)
방송일시: 2004년 12월 7일 (화) 밤 10시10분~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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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미국의 쌍둥이 빌딩이 테러집단에 의해 폭파되었다.
그리고, 미국정부는 테러집단을 중동지역의 일부 과격 이슬람집단이라 발표하였다.
이로부터 시작된 미국과 이라크의 전쟁은 전 세계인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이슬람은 폭력적이며 폐쇄적이라는 근거없는 편견과 오해가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슬람은 폭력적이며 폐쇄적인 집단인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EBS TV의 <이슬람 문화기행 제 13편>에서는 석 달여에 걸쳐 방송된
이슬람 문화기행을 종합 정리하면서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 잡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가난한 자와 나보다 낮은 세상과의 공존을 강조하며 이슬람 공동체를 이루는 무슬림,
정통 수니파와 함께 이슬람의 유파로 인정받고 있는 수피즘과 시아파의 일상 그리고,
명예살인과 일부다처제 등 여성을 억압하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편견을
전문가의 입을 통해 명쾌하게 진단하고, 1,4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전 세계 57개국으로
전파되어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이슬람 문명의 고유성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또한, 이미 삼국시대에 이슬람 사회와 관계를 맺기 시작한 우리나라의 지금,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 이슬람을 살펴보고 전쟁과 폭력으로 얼룩진 이슬람이 세계와
공존해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중세 거대한 문명의 한 줄기를 형성했던 이슬람.
이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깨고, 함께 공존해가는 모습을 EBS “이슬람 문화기행 13편”
<이슬람의 또 다른 이름, 평화>를 통해 재확인할 수 있겠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
1. 이슬람은 폐쇄적이다? - 이슬람 공동체
- 결혼, 작명, 할례 등 개인의 일생에 있어 늘 여럿이 함께 하는 무슬림.
간혹 거추장스러울 수 있으나 무슬림에게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는 상당하다.
하나의 사고방식으로 결집된 무슬림.
때문에 이슬람은 폐쇄적이라기보다는 가족적이며 상호 유대관계가 뛰어난 이슬람 공동체다.
2. 기부와 희사의 이슬람 경제
- 가난한 자와 나보다 낮은 세상과의 소통을 제일로 치는 무슬림
- 사다케, 자카트, 이자 없는 은행 등 이슬람의 경제는 알라에 의한 부의 공동분배를 이룬다.
3. 이슬람 유파
- 2세기 말 탄생한 수피즘.
수도원에서의 수련을 통해 신과 하나가 되기를 자처하는 유파로 음악과 무도를 통해 신과
소통한다는 이슬람 유파
- 알라와 함께 이맘을 섬기는 시아파.
처형된 12대 이맘의 부활을 꿈꾸는 시아파의 처절한 눈물
- 수피즘도 시아파도 결국은 이슬람과 같은 뿌리이다
4. 이슬람의 여성과 남성
- 명예살인, 히잡 등 여성을 억압하는 이슬람 사회.
하지만, 코란에서는 남녀평등을 부르짖고, 이슬람이 아닌 아랍지역의 관습(풍습)으로
인하여 이슬람 전체가 여성차별집단으로 오해를 받기도 한다.
- 베두인. 유목생활을 하는 이슬람 부류. 철저한 가부장적 사회.
5. 이슬람의 세계 전파
- 아라비아 상인. 대상행로를 따라 세계로 전파된 이슬람
6. 한국 속의 이슬람
- 삼국시대로부터 전파되기 시작한 이슬람의 흔적과 역사
- 지금, 우리 사회에서 이슬람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7. 에필로그
- 9?11 테러와 이라크 전쟁으로 전쟁과 폭력의 대명사가 된 이슬람
- 하지만, 이슬람은 평화를 꿈꾼다. 이슬람의 또 다른 이름이 평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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