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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을 정규사원으로" 정치권 입김?

[기사] "한가인을 정규 사원으로" - 중앙일보
[기사] 단병호 "한가인을 정규직화하라!" - 오마이뉴스
한가인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신입사원'을 아시나요? 한가인은 드라마 속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LK그룹 계약직 직원 역할(극중 미옥)을 맡았습니다. 최근 한가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특히 굵은 뿔테 안경을 벗고 붉은 색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한 이번 주 방송 화면을 놓고 즐거워하고 있군요. (사진은 DVD프라임 ID '호나우띵' 님 글 참조)
그런데 지난 20일에 민주노동당 단병호의원이 독특한 주장을 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제목인 즉!
"한가인을 정규직화하라"
라는 것입니다. 계약직 근로자 역할을 맡고 있는 한가인씨의 극중 역할을 바꿔달라는 주장입니다. 최근 방송 내용에는 1인 시위를 하며 계약직 사원 부당해고를 항의하는 장면도 방영됐습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단 의원은 "한씨가 처한 극중 상황은 계약직 근로자들이 겪는 부당 행위의 전형적 모습"이라며 "계약 종료 전에 해고한 것은 노동법상 부당 해고이므로 한씨를 복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 국민들의 '끊임없는 관심'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이미 '계약직'이란 법-제도 허점을 악용 '자르고' '채용하고' '다시 자르고'를 반복하는 악덕 업체들이 많다는 것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고, 정규직과의 차별대우, 법적 보호 미비 등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직장인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하는 내용들입니다.
[비정규직 법안 어디로…] 기획기사 시리즈 보기
<상>인권위의 비정규직법안 제동에 노·사·정 대화 '삐걱'
<중>노·사·정 간 비정규직 법안 쟁점
<하>노·사·정 대화의 대타협 전망
다만 아쉬운 점은 단병호 의원의 황당한 주장은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의 단편적인 해프닝에 불과하다는 생각입니다. 드라마에서라도 핍박받고 있는 비정규직의 모습이 좋게 비춰지길 간절히 기대하는 그의 절실함은 십분 이해가 됩니다. 또한 이색 주장을 통해 비정규직 문제가 다시 한번 제기되길 기대했던 그의 의중도 짐작이 됩니다.
그러나 'TV 드라마'는 드라마 제작자(PD, 작가 등)의 상상력이 반영된 창작물로 봐야 할 것이지 드라마 내용을 문제삼거나 의견을 제시하는 등의 행위는 쓸데없는 잡음을 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단의원은 분명히 정치권서 '정국'을 논하는 분입니다. 특히 '노동운동가' 출신인 그는 비정규직 법안 쟁점에 앞장서는 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인'으로서 한창 제작중인 드라마의 내용까지 들먹이는 것은 정치권의 입김으로 오해될 수도 있습니다.
'현실'을 적나라하게 반영한 창작물이든, 꼬인 현실을 쉽게 풀어낸 '해피엔딩' 창작물이든, 그 자체로서 존재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냉철한 현실을 반영해주는 것이 올바른 여론 형성에 더 바람직하지 않습니까. 단의원은 있는 그대로 드라마를 '감상'해주길 기대합니다.
사실 단의원의 발언 이전부터 '신입사원' 드라마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비정규직 법안' 문제가 여론의 힘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미 이와 관련된 기사가 많이 쏟아졌습니다만, 신입사원 드라마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각종 입사지원 후기, 비정규직 문제 등이 자발적으로 논의되는 장이 마련된 터였습니다.
단의원이 이러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정말 총력을 다해 논의해야 하는 심각한 주제가 '유치'하게 되 버리지 않았을까 매우 걱정됩니다.
헛돌고 있는 '비정규직 법안' 사태는 사실 매우 심각합니다. 정치권, 노동계, 재계, 인권위 등 이해 당사자들의 이해관계가 서로 얽히고 감정 싸움으로 비화되면서 대충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참신한 MBC 드라마 기획, 단의원의 엉뚱한 주장, 노사정 격돌 예고 등 이 모든 것들이 우리 사회의 썩은 부위를 도려내기 위한 과정입니다.
단병호의원께 건의 드립니다. 단 한번의 말실수로 평생을 바쳤던 비정규직 문제가 한순간에 유치한 장난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그리고 차근차근 이끌어내 주세요.
자 이쯤되면... 블로거 여러분,
'비정규직'이란 말이 사라질 그 날을 기대하며 함께 우리들의 우상 '한가인'씨를 보러 갈까요?^^ 너무 이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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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리 // 긁어 부스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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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입김이라니요-_-;;이 부분은 님께서 정말 잘못 읽으신 것 같습니다. 단의원이 이 이야기를 꺼낸 것은 님 말대로 심각한 주제를 유치하게 만드는 것도, 이 드라마에 압력을 행사하려 함도 아닙니다. 다만 비정규직 문제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남의일 처럼 여기는 세태에서 친근한 현실적 예를 든 것 뿐이지요. 정치에 진정성을 요구할 수는 있지만 지나친 엄숙함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의원이 발언이 정치권의 입김이라는 것은 솔직히 '오버'라고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는 민주노동당 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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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입니다.^^ 크게 생각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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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려고 그랬다는건 아는데. 그 예를 들려는 '모습'이 오버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미 압력을 행사를 하긴 한거 아닌가요? 공개적으로! 원래 계획이 성명 발표였다는데. 그리고 전달된 내용은 예를 든게 아니라 주장인데요?
이쯤되면 비정규직에 신경을 쓰고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했다는것의 의도보다는...
물론 어떠한 의도로 저랬는지는 이해가 가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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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볼때는 단병호씨는 이번기회에 비정규직의 권리에 대한 홍보를 노리고 한거 같은데요? "계약 종료 전에 해고한 것은 노동법상 부당 해고" 같은 사항 말이죠...보통 사장이 자르면 나가야하는거로 알잖아요. 그런 인식을 바꾸기위한 얘기였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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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 답답하면 그랬겠습니까? 도대체 비정규직 '보호' 법안이라고 나온 것은 비정규직 '확대' 법안인데도, 기자양반들은 그냥 '격돌예고' 정도로만 쓰고 있으니깐요. (그리고 이렇게 물타기 하는 것이 정부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비정규직 확대 방침이겠죠.)
단병호 의원이 답답해서 이렇게라도 알리려는 일에, '드라마 vs 정치권' 구도로 묶은 뒤에, 단병호 의원을 한가인의 적으로 만드는 창작술에 경의를 표합니다. (_ _); 암튼 한가인 씨는 정말 예뻐요. 쿄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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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 : "한가인이 출연하는 MBC 드라마 '신입사원'을 아시나요? "
outsider : "잘 모르겠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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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재미있는 문제제기 였다고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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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 // 글쎄요. 저와는 생각이 전혀 다르시군요. 창작술로 보는 라이너스님의 리플에 경의를 표합니다. ㅡ.ㅡ;;
infogate // 재미라.. 쓴웃음이라면 동의합니다.^^
outsider // 저도 신입사원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TV를 제대로 볼 시간이 없지요. 기자라는 의무감 때문에 알고있을 뿐 ㅋㅋㅋ 물론 한가인이 이쁘다는 건 잘 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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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드라마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건 사실입니다만 그게 정말로 비정규직 양산에 영향을 미치는 지는 알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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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그저 드라마일 수도 있지만 하나의 사회현상을 잘 나타내주고 또 그로 인해 사회의 변화를 줄 수도 있는 도구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단병호 의원의 행동은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Issue Raising을 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잖아요? 이로 인해 agenda setting까지 제대로 될 수 있다면, 드라마로서도 영광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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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단병호 의원이 진짜 드라마 내용의 변경을 위해 저런 글을 썼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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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가 아리라 현실에서 있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1년 단위로 계약직으로 하루하루 불안하게 출근하고 눈치보며 이런 것이 계약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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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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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ry Lee
A university student
Wuhan,China
2006.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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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 to mong bu cho 10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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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see you (han ga in) i will wanna to see your 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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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must show off your body and i will see it. If it is beautiful, i will give you my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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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ga in !!!!!!! i like you but i want to see you sexy. if you agree with my suggestion, you call me : " 08 8399993" ok
i hope you agree
i love you alot.
bibi
best wish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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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 ga in una linda chica ,,,desde la primera ves q la vi me parecio una bonica chica ..y bueno en esa pelicula SUPER ROKIE resalto junto ala pelicula ..Excele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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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 드라마 보는 재미에 사는데, 정치권이 감히 끼어들다니...기분 나빠욧..-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