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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떡이초점

사람이 죽으면 언론은 어떤 반응을?

by 떡이떡이 posted Jan 20, 2005 Views 41666 Likes 0 Replies 3 Link http://itviewpoint.com/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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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3년 8월 4일 새벽...

현대그룹 故정몽헌 회장의 투신자살 소식이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2005년 1월 17일 오후 11시...

노쇠한 前대법관의 한강투신 소식에 안타까워했습니다.

언론은 한 사람의 죽음을 어떻게 바라보는 것일까요?

'죽음'이란 명제는 죽은 이와 얽힌 현실 그리고 과거사를 가장 집중적으로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누구든지 '죽음' 앞에는 숙연해지기 마련이죠.

당시 편집부에 있던 저는 이틀에 걸쳐 아래와 같은 자료를 만들었습니다.

진짜 신문기자가 되려면 신문의 습성을 잘 알아야 한다고 늘 생각했었죠. 당시 일어났던 영향력 있던 한 사람의 죽음만큼 '언론'을 잘 알 수 있는 사건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쏟아낼 수 있는 소식의 '극한'과 언론사 '역량'을 하루만에 집중적으로 쏟아내기 위해서는 그 동안 갈고 닦은 기자의 내공과 매체의 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자료를 정리하던 도중 최근에 발견하고 블로거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자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아래 글을 올려봅니다.

한 사람의 죽음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IT, 인터넷 등등 모든 분야에 걸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계가 될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 나온 제목들은 10대 종합일간지 실제 신문 제목과 일일이 대조해 조사했습니다.

[#M_<정몽헌 회장 투신자살 지면분석> more.. | less.. | <정몽헌 회장 투신자살 지면분석>

문화일보

1면 : [1면 톱] 정몽헌회장 투신자살
오늘새벽 1~2시 추정…현대계동본사 12층 집무실서
사옥 청소원 5시 50분쯤 발견 경찰 신고
유서봉투 3개 남겨…아산 병원에 빈소
월요일 아침 비보 국내외 충격
2면 : [밝혀진 유서 일부 내용] 세자녀 이름 부르며 한마디씩
"어리석은 행동 용서해주길…" 자책
글씨 흘려써 일부는 판독 불가능
[세계 통신사·언론 반응] '鄭회장 사망' 긴급뉴스로 타전
3면 : [유서내용과 자살배경] "나의 유분(遺粉) 금강산에 뿌려달라"
"모든 對北사업 계속 강력추진을"
北송금 특검수사에 평소 "괴롭다"
금강산관광-경협 부진 좌절감도
['鄭회장 자살' 현장 스케치] 경찰출동뒤 여직원이 鄭회장 첫 확인
정몽구회장 침통속 검시작업 지켜봐
+투신장소 그래픽
4면 : [마지막 행적] 심야에 집무실 찾아 1~2시간뒤 투신한 듯
밤 11시52분 사옥도착 "30분 머무르겠다"
30분후 보안요원 갔을 때 집무실 문닫혀
집무실서 홀로남아 유서작성 신변정리
[비자금수사 차질불가피] 특검압박·비자금 의혹 '고통의 나날'
'대북송금' 관련 5월30일 첫 소환조사 받아
개성공단 착공 참관후 150억 비자금 시인
[3차공판 마지막 진술] 짧고 단호하게…추궁성 질문엔 당황
"1억불 대납요청 받았다" 일관되게 진술
공소사실 모두 인정… "냉전관계 해소 노력"
5면 : [도올박스] 天喪予! 하늘이 버리셨도다!
정몽헌회장의 비보를 듣고
장사꾼논리 거부 남북사업 전력투구
기업성취에 올바른 사회평가 아쉬워
[출생에서 사망까지] 대북사업에 열정바친 '비운의 기업인'
선친 정주영회장 뚝심 빼닮아 남다른 총애
소탈한 성격으로 '조용하고 합리적 경영'
+회장 약력 표
8면 : [정회장과 對北사업] 남북 경협 '사령탑' 역할
정명예회장 생존시부터 실질적 주도
금강산 길 열고 개성공단 착공등 업적
[남북경협 영향은] 北과 '코드' 맞는 대체인물 없을 듯
'제도화'등 진전 큰틀선 피해 적을수도
[박스1] 휴가중 대통령에게 긴급보고
靑, 안타까움속 수석들 대책회의
[박스2] DJ "남북화해 애썼는데…" 눈물
[박스3] 여야 "민족의 아픔 대변" 애도
10면 : [MH 영향력 계열사 어디로…] 그룹형태 지각변동 불가피
현대상선 중심 6개 계열사 출자
느슨한 지배구조 구심점 잃어
'왕회장'의 현대 완전분리 단계
11면 : [경제부처·금융권 표정] 경협 관련 부서 '파장' 주시
공정위 "부당거래조사 때문은 아닐 것"
금감위선 현대아산 여신상황 파악나서
12면 : [새벽 悲報에 재계 경악] "개성공단 집념 보이더니…"
일손놓고 삼삼오오 경제계 파장 걱정
"얼마나 가슴 답답했으면…" 안타까움
[국내외 총수 자살사례] 외화도피 혐의 범양 박건석 투신
伊선 국영 에너지社 사장 감옥서
14면 : [증시반응] 현대 관련株 동반 급락
현대그룹株·현대車·중공업 일제히
오전장 약세 출발… 파장 상당히 갈 듯
31면 : [현대 관계사-울산 표정] "어떻게 이런 일이…" 망연자실
경영진들 침통… 속속 빈소로
"검찰 北송금 추궁이 영향" 분석도
"월말 방북하기로 돼 있었는데…"

분석 : 석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유명인사가 죽은 뒤 나올 수 있는 대부분의 기사 형태를 다뤘음. 기사량도 짧은 시간에 만들어낸 것 치고는 상당한 수준. 기사의 질도 호의적으로 평가할 만함. 현대 관계사-울산표정 리포트를 써낸 것도 민첩함을 드러낸 부분. 도올의 박스기사는 참신함. 여독부 페이지도 긴급하게 대체할 수 있는 논설위원이 절실함.


세계일보

1면 : [1면 톱] 정몽헌회장 투신자살
어제 새벽 현대계동사옥 12층 집무실서
"어리석은 행동 용서를…" 가족등에 유서
최근 '150억' 관련 검찰서 3차례 극비조사
경찰, 사망시각-사인규명 차원 부검 실시
[盧-정부 반응] "南北경협 흔들림없이 지속"
盧대통령 "鄭회장, 對北관계개선 큰 공헌" 애도
'자금난 봉착' 금강산 사업등 차질 예상
2면 : [충격의 현대-현대家] "상상도 못했던 일" 비통
맏형 정몽구 회장 현장 一着 시신 수습
정몽준의원도 급거 상경 조문객 맞아
현대그룹 "故人 뜻이어 남북경협 매진"
3면 : [왜 극단적 방법 택했나] 수사-재판-經協차질… 자괴감 시달린 듯
최근 對北사업 엇갈린 평가에 번민
"모든 것 안고가겠다" 가능성도 제기
유서에도 동기 안밝혀 궁금증 증폭
[3통의 유서 무슨 내용 담겼나] "내 유분 금강산에 뿌려달라"
김사장에게 쓴 유서/ 부인과 자녀에게 쓴 유서/ 임직원에게 쓴 것 추정된 유서
4면 : [상보/속보] 23시52분 회사도착… 1~2시 투신
청소부가 5시42분 발견… 음주자 오인 신고
소나무에 걸린 뒤 추락… 큰 출혈-외상없어
운전사 "30분뒤에 나오신다고 하시더니…"
[영욕의 가족사] 형제 3명 자살-사고死
'왕자의 난'으로 뿔뿔이
'대선 실패'로 내리막
邊여사 10여년째 병석
[鄭회장 누구인가] 王회장 후계… 對北사업 애착
+정주영 가계도
5면 : ['150억+α'수사 어떻게] 핵심증언 없어 미궁에 빠질 위기
김영환씨 美서 자진귀국 가능성 희박
검찰 "김재수씨 진술로 혐의입증 가능"
北송금 이미 증언… 재판 큰 지장없어
[北송금 어떤 진술했나] "北측 10억弗 요구했으나 5억弗 낙찰"
현대서 1억弗 代지급 일관되게 주장
[검찰 반응] "강압수사 괜한 오해 받을라" 걱정
최근 3차례 극비 소환 서둘러 공개
[자살전 사흘간 행적] 가족만찬 -知人 회동 신변정리
평소와 다름없이 정오께 집나서
안경-시계는 가지런히 책상에
[50판/전날-당일행적] 귀가하다 돌연 "회사로 차 돌려라"
가족-절친한 친구와 '최후의 만찬'
자리 파한뒤 친구와 둘이서 술자리
골프-세상사는 이야기만 주고받아
[50판/마지막 만난 박씨는] 정회장 고교동창… 미서 해운사업
83년 현대상선 입사… 미주 본부장 역임
속내 드러내놓고 얘기하는 '친구중 친구'
6면 : [對北사업 차질없나] '선장' 잃어 당분간 파행 가능성
자본잠식된 금강산관광 올스톱 위기
개성공단등 經協도 예측불허 상황
[北반응] 北도 '쇼크'… 조문 미지수
김정일 평소 鄭회장과 유대 과시
당국자 "오늘 중 애도표명 있을 듯"
[남국관계 영향은] "개인문제"… 큰틀 변화 없을 듯
"남북경협 추진체 상실은 큰 타격"
北, "정치적타살" 반발 가능성 남아
+현대 대북사업 일지
+현대아산 주요 대북사업 현황
7면 : [재계 반응] "우리경제 큰 손실"… 충격속 애도
"남북경협사업 어떻게 되나" 파장 걱정
"北송금 스트레스 심했을 것" 안타까움
일각선 "정치적 사건 희생양 된것같아"
[정치권 반응] 與 "특검 때문에" 野 "정권서 이용"
휴가중 盧대통령 급보받고 "애통"
DJ "어떻게 이런일이" 말 잇지못해
[외신반응] '鄭회장 투신사망' 긴급뉴스로 타전
AFP 현대그룹 장래문제 집중분석
NHK "남북교류사업 차질 빚을수도"
NYT "성격-가족관계등 구체적 보도"
BBC "대북송금재판 큰부담 느낀 듯"
11면 : [프로야구 '현대호' 진로는] "당장은 큰 영향력 없을 듯"
구단에 애정은 각별… 직접 참여안해
사실상 동생 정몽준 회장체제로 운영
남북통일농구대회 무기한 연기
22면 : [빈소표정] 당혹-충격… 종일 침통한 분위기
盧대통령등 조화보내… 정-관계 조문 줄이어
정몽준의원 급거 상경… 안치실서 시신 확인
23면 : [사회단체-시민 반응] "남북화해 소중한 밑거름 되길"
보수측 "DJ 정부에 책임… 北송금 실체 희석 우려"
진보측 "특검 무리한 수사가 鄭회장 죽음 몰아"
애도속 '鄭회장 수사' 논란… 정치권 반성 촉구도
[자살박스] '절망의 그 끝은' 자살?
생명경시 풍조 맞물려 전염병처럼 급속확산
불황에 생계비판형 급증… 鄭회장 투신 '충격'
건강한 가정 회복 '희망있는 사회'로 나아가야
[울산-속초 현대표정] "사업 잘풀려가는 상황인데…"
직원들 일손놓고 파장 걱정
임원들 속속 급거 상경
"믿기지 않는다" 당혹
[장례절차 어떻게] 鄭회장, 부친곁에 묻힌다
유족들, 장지 하남선영 결정
유서내용과 달리 매장시사
유품일부 금강산에 보내기로
25면 : [현대그룹 향후 진로] 그룹지배구조 변화 불가피
12개 계열사중 현대아산 가장 큰 타격
현투증권등 금융 3사 매각 차질우려
일부선 "지분적어 큰 혼란 없을 것" 분석
현대家 형제들 그룹진로 관여 가능성도
[재벌총수 자살사례] 87년 박건석 범양상선회장
98년 박경홍 39쇼핑 사장
경영난등 이유 투신 닮은꼴
+현대그룹 계열사 지분율 현황 표
27면 : [금융권에 미칠 영향] "계열사 건실" 평가속 파장 촉각
외환은행, 鄭회장 개인보증 여부 재점검
그룹지배구조 변화 대비 사태 예의주시
29면 : [증시 충격파] 현대 관련株 일제히 급락
현대상선-상사-증권 등 '팔자' 쏟아져
남북경협 관련주들도 덩달아 '미끄럼'
전문가 "계열사 분리돼 곧 안정될 듯"

분석 : 정몽헌 자살관련 기사 대부분의 형태가 실렸으나 너무 지면 할해가 심해 지나쳤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 모든 지면/분야에 정문헌 자살 관련 박스가 실렸으며, 오피니언 페이지가 절반 줄고 간지쪽에도 절반 이상이 관련 기사로 침투된 형태. 그러나 아기자기하게 읽을 만한 박스나 뒷예기가 없었다는 점이 아 쉬움. 국제면에 강하다는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외신 반응 단순 인용에만 그친 점도 반성해야 할 부분. 세계일보 정도라면 외신 반응을 1면이나 2면에 넣었어야 하지 않을까.


국민일보

1면 : [1면 톱]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해 달라"
정몽헌 회장 집무실서 어제 투신자살
"송금수사 압박받아"… 타살 흔적 없어
[박/자살증후군 시대] 생명은 하늘의 선물입니다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면 : [북 조문단] 북한 아직 무반응 조문단 보내올까?
김정일-정명예회장 일가
사업파트너 이상 신뢰 어뗗게든 예의 갖출 듯
3면 : [왜 죽음 택했나] 갈겨쓴 유서 "유분 금강산에 뿌려달라"
특검 이은 비자금 수사에 "괴롭다" 토로
선친 뜻 이은 대북사업 난관 겪자 좌절감
[자필유서 3통 주요내용] 부인에게 "모든 것이 내 잘못"
김사장엔 "대북사업 강력 추진"
[시신 발견당시 현장상황] 새벽 5시42분 "화단에 사람 쓰러져 있다"
+투신장소 그래픽
4면 : [투신 직전까지 행적] 이발한 뒤 부인·딸·동서와 마지막 만찬
가족 보낸뒤 고교동창과 와인 2명 마셔
"30분 뒤에 오겠다" 혼자 사옥 12층으로
[비운의 현대가] 자살…사고사…왕자의 난 비운의 현대가
고 정명예회장-6남 몽준
2대 걸친 대권도전 좌절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정주영 회장 5남… 그룹총수직 승계
계열사 분리이후 대북사업에 전념
+3일 정회장의 시간대별 행적 표
+현대 가계도 그래픽
5면 : [현대 대북사업 전망] 금강산 관광 가장 큰 타격 입을 듯
개성공단 등 대북 대화 파트너 공백
북 민감반응땐 남북관계 일시 경색
[박1] 검찰, 자살 이틀전에도 소환
3일간 12시간씩 고강도 조사
[박2] 150억+α 수사 제동 걸리나
핵심인물 자살… 대북송금 재판은 큰 영향 없을 듯
6면 : [빈소 스케치] "남북경협 구심점 잃었다" 조문행렬
김윤규 사장 "자기가 다 막으려고…"
평양사무소·금강산에 분향소 설치
[반응] 현대가 "상상조차 못했던 일" 망연자실
경제계 "너무 충격적 소식, 오죽했으면…"
[박1/청와대] "매우 안타까운 비보"
[박2/DJ] 할말 잃은 채 침통-난감
[박3/정치권] 애도 표명속 파장 촉각
7면 : [박/자살광풍] 번지는 자살광풍… 선정적 보도 '한몫'
상세한 수법 재연 모방조장
본보, 보도 자제 방침 정해
[네티즌·시민반응] "대체 왜…" 비보에 경악
정치에 휘둘려 막다른 선택
남북화해·협력 기여 평가를
[장례절차는] 하남 선영에 안장키로
모발·유품만 금강산행
유족 요구따라… 회사장 치르기로
21면 : [현대그룹 경영권 어떻게 되나] 독립경영 가속… '공중분해' 가능성
MH 8개 계열사 구심점 잃어 각각 딴살림 불가피
현대차-중공업 중심 형제들이 '새틀짜기' 할수도
[정회장의 초라한 유산] 145억 상당 보유주식 보증에 묶여
성북동 자택외 남은 재산 거의 없어
[죽음으로 내몰린 비운의 CEO들] 97년 '외화도피' 범양 박건석 회장
98년 '현철비리' 삼구 박경홍 사장
검찰수사 심리적 압박 못견뎌 투신
+현대그룹 계열사 지분 현황 그래픽
26면 : [현대계열사 주가 향방은] 현대주 하락세 오래 안갈 듯
그룹 경영권·대북사업 향후 추이가 최대변수
정몽헌 회장 관련주 하락속 현대중 상승 대조

분석 : 가장 볼게 없었다고 판단됨. 연합뉴스 재탕느낌. 그 흔한 현대/울산 표정도 없음. 오히려 자살이 주는 종교적인 문제점을 부각시켜 그들의 이익을 달성하려 했다는 모습을 엿볼 수 있음. '자살 광풍' 관련 박스는 이미 1주일 전부터 전 언론이 떠들고 다녔던 것으로 매우 진부하게 느껴짐.


경향신문

1면 : [1면 톱] 정몽헌회장 투신자살 대북경협 차질 불가피
어제새벽 계동사옥 12층 집무실서
가족·직원·김윤규 사장에 유서 남겨
8일 회사장으로
2면 : [주목되는 북반응] "북도 충격" 조문단 보낼 듯
"김위원장, 정회장에 깊은 호의… 금명 애도의 뜻"
[외신들도 긴급 타전] AFP "현대그룹·남북관계 큰 파장"
일언론 "송금의혹 규명차질"
영BBC "현대관련주가 급락"
[박/유서] '어리석은 사람이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
3면 : [왜 극단행동 택했나] "대북사업 평가 악화에 스트레스"
1. 대북사업 비난여론
"북무기구입 자금지원" 보수세력 공격에 고민
2. '150억+α' 압박감
현대비자금 검찰수사 돈받은 사람 자백 부담
3. 현대그룹 경영위기
북핵위기로 사업 장벽 극심한 자금난 시달려
[자살직전 행보] '12시간씩 3차례 검찰조사 받아'
지난달 26·31일 8월 2일 불려가
1일엔 법원 출석 가장많은 진술
검찰선 "편안한 분위기서 진행"
+정몽헌 회장 투신 전 행적과 시신 발견과정 표
[정몽헌 회장 누군가] '왕자의 난'서 왕회장 후계로 대북사업 총괄
금강산 적자 특검으로 곤욕 '비운의 기업인'
4면 : [위기맞은 대북사업] "당장은 대신할 인물 없을 것"
시스템 구축돼 장기적 영향적어
북핵·남남갈등 정치요인이 변수
[현대 대북사업 빛과 그림자] '햇볕'업고 순항… 자금난에 표류
98년 금강산관광 남북교류 '물꼬'
특검등 잇단 악재에 사업 '주춤'
[대북송금 수사·재판 어떻게 되나] 검찰 "정회장 진술 충분"
150억 캐기 차질 없을 듯
검 '돈세탁' 김영환씨 소환에 주력
법원 "1~2차례 공판후 결심 가능"
5면 : [영광과 비운의 현대가] 왕회장 아들 8명중 3명이 사고사·자살
"거목이었던 만큼 그늘이 깊어"
몽준씨 부친이어 대권 상처
형제 그룹 한라등도 경영난
[박1] DJ "어떻게 이런일이…"
[박2] 노 "그의 죽음 안타까워"
+ 현대 가계도 그래픽
8면 : [박1] 검, 비자금 수사 관련 '민감'
대검 "이상징후 없어" 압박설 부인
특검 "일부 갈등 있었지만 협조적"
[박2] 여·야 애도속 배경엔 시각차
여 "수구세력에 대한 경고"
야 "말못할 속사정 밝혀야"
18면 : [빈소 이모저모] 김윤규 사장 "혼자 다 막으려고 가셨다"
[평양에도 분향소 설치] "왜 갑자기…" 비보에 침통·착잡
[시민단체·네티즌 반응] "고인의 대북사업 계속 추진돼야"
[박] 병상의 모친 곡기도 끊고 온종일 눈물
19면 : [마지막날 행적서 투신까지] "내 유분 금강산에 뿌려달라" 유서
가족과 만찬후 친구와 술한잔
귀가하려다 "계동 사옥 가자"
집무실 잠근채 마음 정리한 듯
[유서 3장 무슨 내용 담겼나] "어리석은 행동 용서를…"
대북 사업에 강한 애착 절절히
남편·아버지로서 회한도 남겨
[장례] '부친곁에 묻힌다'
유가족, 장지 하남선영 결정
고인 유품만 금강산에 안치
+정회장 집무실 내부도, 투신장소 그래픽
21면 : [MH없는 현대 어디로] 그룹 앞날도 최대위기
장모 김문희씨 지분향방 관심
형제그룹 경영권 이동 가능성
[재계 경악속 파장 촉각] "역사의 희생양… 가슴 아프다"
22면 : [자살로 생 마감한 기업인들] 해운왕 박건석회장 87년 투신
39쇼핑 박경홍사장 사인논란도
유망 자동차 부품회사 사장
'정부 중소정책 부재' 유서도
25면 : [주가 향방] 충격에 침몰한 현대 관련주
상선·상사등 그룹주 하락… 당분간 약세예상
중공업·자동차등은 계열분리로 큰 영향 없어

분석 : 비교적 차분하게 지면을 구성했으나 세계일보와 마찬가지로 다소 지나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 빈소 이모저모/ 각계 반응/ 시민단체 네티즌 반응/ 평양에 분향도 류의 반응 리포트 기사가 꼼꼼했음.


한겨레

1면 : [1면 톱] 비운에 스러진 대북사업 '집념'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어제 계동 본사서 투신자살
수사 경영난 등 고심 가족 등에 유서 3통
[노대통령, 애도 표시] "남북경협 흔들림없이 지속"
2면 : [외신반응] 일제히 주요 뉴스로 긴급 타전
남북경협 사업 미칠 파장 촉각
3면 : [이유 뭘까] 북송금-150억 수사 중압감 느낀 듯
측근 "대북사업 부정평가 늘자 번민"
금강산사업·경영난 직접원인 아닌 듯
[유서내용] "어리석은 행동 용서… 유분 금강산에 뿌려주오"
[최근 한달 행적] 사업 온힘쓰며 검찰 오가
지난달 23일 마지막 방북
4면 : [현대그룹 어찌 되나] 계열사 독자행보 가속화할 듯
'왕자의 난'뒤 12곳 남아 전문경영체제
몽구 회장 현대차그룹이 적통 이을 듯
[비극의 정씨 가족사] 가지많은 현대일가 바람도 잦았다
정 명예회장 8남1녀 중 사고사·자살 3명
6남 정몽준 의원 대이은 대권행보 쓴잔
+현대그룹 주요계열사 출자구도 그래픽
+현대 가계도 그래픽
5면 : [현대 대북사업 어떻게] 개성공단 등 공기업 주도 재편 가능성
개인역량 의존넘어 제도화 국면
핵심채널 공백 단기차질은 불가피
[대북사업 일지] 2대 걸친 대북사업 영욕 교차
98년 소떼 방북뒤 부자함께 김위원장 면담
2000년 들어 그룹 흔들 송금 불거져 도마에
[북 애도] 북 애도 상당한 예우 표할 듯
정주영 회장 타계 때처럼 조문단 파견 가능성
+현대 대북사업 일지 표
6면 : ['뜻밖 걸림돌' 대북송금 수사] 비자금 150억+α 캐나 묻히나
특검서 포착→검찰 추가확인→정회장 등 조사
진술 차질·관련자 떠넘기기로 수사 버거울 듯
[재판 진행] '엇갈린 증언' 예정대로 재판
1억달러 대납등 정회장·박지원 갈등 증폭불구
재판부 "할 예기 다해 재판 진행 큰 영향 없어
[박] 송특검 "정말 애통한 심정"
[사례] 부도위기·비리연루→경영진 수사
비극으로 막 내린 삶
박선석 범양상선 회장 탈세혐의 조사중 투신 충격
미 엔론 부회장 권총자살 일 접대추문 금융인들 목매
+정몽헌회장 대북송금 및 비자금 수사일지 표
7면 : [빈소표정] 김윤규씨 "회장님이 다 막으려…"
정재계·계열사 인사들 애도 줄이어
정몽구 회장 상주 대신해 장례주도
손길승 회장 "유능한 기업가 잃어"
정 명예회장과 같은 빈소에 안치
[재계 반응] 전경련 "대북사업 열매 맺도록 지원"
[정치권 반응] "수구세력 대북 경협 발목 탓" "남북 위정자가 죽음 내몰아"
[박1] 청와대, 남북경협 대처 나서
자살동기 파악 분주… 통일부도 긴급 간부회의
[박2] DJ "어떻게 이런 일이…" 침통
14면 : [종로서장 일문일답] "대북사업 고민" 부인이 밝혀
주검 보니 바싹 말라있어
15면 : [충격의 시민들] "심적 고통 얼마나 컸기에…"
그룹 회장이… 믿기지 않는다
대북송금 놓고 너무 옥죄어
[되짚어본 '마지막 순간'] "오후 멍한 표정으로 사우나"
저녁 가족불러 '최후의 만찬'
+정몽헌 회장 마지막날 일지 그래픽, 표
[장례] 경기 하남에 8일 안치 손톱·머리칼 금강산에
[동창 박씨] 정회장과 '마지막 술잔' 고교동창 박씨
자살동기 열쇠 쥐고 있을까
지난해 현대상선 퇴사 미국서 사업 최근 귀국
23면 : [주식 파장] 충격속 현대그룹 주가도 급락
상선·상사·증권·오토넷·엘리베이터 내려
대북송금사건·영업부진 겹쳐 전망 부정적
분리된 자동차·중공업과 증시 영향 적을 듯

분석 : 종로서장 일문일답 등 전형적인 대형 사고 기사를 다루는 방식을 취함. 경제 영향/ 경제 해설 기사가 다소 빈약했음. 되짚어본 마지막 순간 등 참신한 시도 좋았으나 무미 건조한 기사 구성 때문에 빛을 발하지 못함.


대한매일

1면 : [1면 톱] 명예도 기업도 모두 잃고… 무너진 '소떼의 꿈'
정몽헌씨 투신자살
어제 계동 사옥 12층 집무실서
보조금 끊겨 월 20억 적자
비자금 150억 수사 압박
3년 시련끝 막다른 선택
3면 : [마지막 행적 재구성] 평상의 모습… 부인·딸과 '마지막' 만찬
[유서내용] "유분 금강산에 뿌려달라"
유서에 가족사랑 절절이…
+투신 자살 그래픽
+자살 전날 정몽헌 회장 행적 표
4면 : [어떤 혐의 받아왔나] 검찰 출두·재판 출석 맞물려 '수난'
[경협 차질] 남북 7대 경협사업 부분적 타격 불가피
학계선 "우려" 정부선 "계속 추진"
[비자금 수사] 현대 비자금 묻히나
검찰 "장례뒤 수사일정 잡을 것"
대북 송금은 MH관련 공소 기각
+특검·대검 수사 및 재판 일지
5면 : [비운의 왕자 정몽헌] 문학청년 꿈 접고 재벌총수로
재벌 2세보다 학교·사회 친구가 많아
경영자 길 걸으며 문학 미련 못버려
[정씨형제 파워게임] MH, 대북 승부수 '왕자의 난' 평정
몽구·몽헌 등돌린 결정적 계기
형제 우애 복원 못한채 눈감아
[MH 부침] 82년 33세에 경영인 첫 발
98년 그룹 공동회장 전면에
2000년 현대가 분할 '몰락'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회장 약력
+고 정주영 회장 일가 가계도 그래픽
6면 : [정치권 반응] 노 "남북관계 큰 공헌" 애도
민주당 "특검 압박 한나라 책임 크다"
한나라 "자살동기 철저히 조사해야"
[사회각계 반응] "충격… 당혹… 비극…"
사회각계 "애국적 경제인" 추모
재계 일부선 "정치적인 희생양"
[동교동/대북 관련자 표정] DJ "어떻게 이런 일이…"
수감 중 박지원씨도 크게 놀라
[북 조문] 북 조문단 파견 가능성
고 정주영 명예회장때 4명 보내
7면 : [서울 아산병원 빈소 표정] 형제들 굳은 표정 "죄송하다"
정·관계 인사 애도 줄이어… 임전국정원장도 조문
김윤규 사장 "회장님 다 막으려고 돌아가신 것"
[형제소사] 장남 사고사·4남 음독자살·왕자의 난…
파란만장의 '몽형제들'
[세계언론 반응] CNN·뉴욕타임스 등 긴급보도
"대북비밀송금 진상규명 차질"
[장례절차 어떻게] 회사 5일장… 장지는 하남 선영
8면 : [자살 신드롬] 초등생서 대기업 회장까지 자살 신드롬
'죽음의 바이러스' 무차별 확산
[MH 변호인] "검찰조사 문제점 없었다"
9면 : [울산·속초지역 표정] 금강산 온정각에 빈소 준비
21면 : [금융시장 반응] 증시 '정쇼크'… 관련주 급락
채권단 경영구도 촉각곤두
[현대호 어디로 가나] "캄캄"
경영권 향방 예측 불허
느슨한 그룹형태 지각변동 예고
대북사업 김윤규 사장이 이끌 듯
[박1] 현대아산 자금난
남북협력기금 국회승인 못받아
[박2] 계동사옥 통화량 3배 급증

분석 : 자살 신드롬을 사회면 톱으로 전단 사용하여 기획된 기사인 것처럼 보임. 경제면 구성도 산뜻. 읽을 만한 1단 박스도 다수 넣어서 흥미까지 배가. 다만 기사 꼭지 구성은 신선한 것이 없어 훌륭한 편집으로 평가하기는 곤란.


한국일보

1면 : [1면 톱] 정몽헌 회장 투신 자살
150억+α 규명· 대북사업 차질 불가피
어제 현대계동 사옥서… 유서 3통 남겨
최근 3차례 검찰서 극비 조사받아
검찰 어제 부검 실시
5일간 회사장으로
[노 반응] 노 "남북경협 흔들림 없이 지속"
2면 : [각계 애도] 노, 애도표시… DJ "어떻게 이런 일이"
통일부, 긴급회의서 경협 상황 점검
특검팀, "수사에 부담 가진 듯… 착잡"
북 공식반응 없어
3면 : [자살배경 의혹 증폭] 특검후 '150억+α' 수사 압박 받은 듯
유서에 "대북사업 강력 추진해 달라"
선친유업 비난에 자괴감 느꼈을수도
['특검' 이후 행적] 최근 3차례 검찰에 극비소환
비자금 전반 조사받아
현대측 "극도의 심리적 압박 느낀 듯"
[마지막 행적] 가족외식·측근과 술자리…
귀가도중 "회사로 가자"
[정몽헌회장 유서 3통] 가족·김윤규 사장에 1통씩… "유분을 금강산에 뿌려달라"
+정몽헌 회장 최근 4일간 행적
4면 : [수사 어떻게 될까] '150억+α' 수사 궤도 수정 불가피
현대 비자금 전방위 조사 어려워져
150억에 한정, 조기 수사 마무리 가능성
18일 대북송금 공판은 예정대로 진행
[검찰 표정] "소환조사 하룻만에…" 검찰 당혹
"조사분위기 좋아"… '수사와 연관' 시각 경계
재판부 "송금 결심만 남아… 관련성 없을 듯"
[4일 아침상황] 청소원이 화단서 첫 발견
창문 열려있는 12층 집무실
안경과 시계 유서봉투 놓여
+정몽헌 회장 투신 장소 그래픽
5면 : [그는 누구인가] 대북사업 발목잡힌 '불운의 후계자'
소탈한 성품에 추진력 '명예회장 총애'
'왕자의 난' 거치며 형과 경영권 다툼
[정주영가] 비운의 정주영가
장남 교통사고·4남 음독자살
형제싸움에 대선실패까지 '수난'
+정몽헌 회장 이력 표
+정몽헌 회장 가계도 그래픽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다 막으려고 돌아가셔…"
6면 : [빈소 조문객 줄이어] "할일 아직도 많은데…" 비통
임동원씨 "평화위해 큰일" DJ애도 전해
손 전경련회장 "유능한 기업인 잃었다"
가족회의서 부검여부 싸고 한때 논란도
[정몽구 회장 표정] MK '회한의 눈물'
왕자의 난후 현재까지 서먹
사고현장에 가장먼저 도착
시신 수습과정 등 직접 챙겨
[고교동창 박씨] 자살 전 함께 술마신 고교동창 박기수씨
현대 상선 미주본부장 역임
북 송금 창구역 의혹받기도
[모친 표정] 식사거른 모친
14년째 입원 변중석 여사 비보 접한 듯
[손톱 모발 금강산 묻힐 듯]
8면 : [정치권 '특검 연관성' 신경전] 여 "특검때문" 야 "정권때문"
신주류는 "특검 허용한 청에 불똥 튈라"
한 "무리한 대북사업 탓… 원인 밝혀야"
[외신] 외신들 긴급 타전 "남북교류 영향"
일·미·중·독 등서 주요 기사로 보도
15면 : [현대그룹 경영구도 변화오나] 구심 잃은 'MH계열' 분리 가속화 전망
현대측 "2000년 이후 이미 독립경영체제"
"현대차 등 형제 기업서 일부 인수" 관측도
[대북 사업 영향은] 개성공단·육로관광 등 지연될 듯
정회장 '유일 북 파트너' 대체 인물 없어
제도화 단계… 장기적으론 정상화 전망
[전경련 표정] "재계 전체의 불행"
전경련 "경협 결실 맺게 적극 지원"
+현대 그룹 계열사 지분 현황 그래픽
17면 : [주가 급락] 현대주 MH쇼크 일제 급락
"영향제한적" 평가속 일시 경영공백 우려
"구조조정 가속·악재와 결별" 전망도
23면 : [현대 구단 표정] 현대 프로구단 침통
남북 통일농구 무기 연기도

분석 : 세계일보 이상으로 오버한 경우. 3-4위를 다투는 메이저 신문 한국일보 이름에 먹칠할 정도로 기사 내용만 많고 읽어볼 것이 없음.


중앙일보

1면 : [1면 톱] "비자금 수사 괴로워했다"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투신 자살
어제 새벽 계동 사옥서… 유서 3통 남겨
[국과수] 국과수 "타살 가능성은 없어"
[정회장 친구 박씨 소환] 자살 직전 정화장과 접촉
상선 전 미주본부장 소환
대검 "김영완씨 통화 주선… 150억 관련 조사"
3면 : [투신 이유 뭔가] 세차례 검찰 조사… 이틀 뒤 투신
검찰 수사서 감당못할 뭔가 나왔나
내성적 성격… "종종 우울한 표정"
[정회장 유서 3통 분석]
"딸아 사랑해" "김사장 윙크 그만…"
[정회장 자살 전날 뭐했나] 가족과 함께 점심·저녁
친구와 와인 마시며 담소
11시52분 혼자 회장실로
친구 "골프 얘기 등 했다"
+정회장 사망 직전 행적 표
+정회장 집무실 그래픽
4면 : [빈소 표정] 김윤규 사장 "회장님이 다 막으려 한 것"
임동원 "DJ 대신 애도 표하러 왔다"
정인영 회장 "어찌된 일이냐" 호통
[이모저모] 송두환 특검 "마음 너무 무겁다"
[비자금 수사] 비자금 수사 150억 큰 틀 안깨질 듯
검찰, 미국 체류 김영완씨 귀국 종용
재판부 "정몽헌 회장 공소 기각할 것"
+정몽헌씨 수사 일지 표
5면 : [대북사업 전망] 현대 대북사업 공기업서 맡을 듯
김윤규 사장에 일단 바통터치
정부 "경협사업 차질 없을 것"
[현대일가 수난사] 그룹 갈라지고… 두 형은 비운
[정몽헌 회장 누구인가] 현중 평사원으로 출발
'왕자의 난'으로 타격
+현대가 가계도 그래픽
+현대가 추진중인 주요 대북사업 표
6면 : [각계 반응] "어째 이런 일이…" 할말 잊은 DJ
[정치권 투신자살 책임론 공방] 구주류 "노탓"
신주류 "야탓" 한나라 "DJ 탓"
[청와대 반응] 청와대선 '특검 압박론' 거론에 부담
[북 반응] 북 조문단 보낼 듯
금강산에 유해 안장도 "적극 검토"
정주영 별세때도 조의
[해외반응] "남북교류 핵심 자살" 긴급 타전
경제1 : ['현대호' 어디로] 현대 계열사 분리-매각 빨라질 듯
당분간 전문경영인 체제로
[MH 재산] 빈손으로 떠난 MH 남긴 재산 집 한 채
[주가 반응] 현대그룹 주가 급락
[재계 반응] 재계 "남북 경협 결실 지원"
+현대그룹 출자구조 그래픽

분석 : 가장 차분하게 사고를 다룬 경우. 삼성계열임을 감안할 때 이례적이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있는 부분. 극도로 절제한 모습 보임. (절제한 것이 아니면 역량이 매우 부족한 것이라고 판단됨) 중앙일보 정도라면 경제적인 파급효과 해설기사를 크게 쓸만도 한데 매우 밋밋하게 구성됐음.


동아일보

1면 : [1면 톱] "대북 사업 후유증 괴로워했다"
현대 정몽헌회장 어제 새벽 투신자살
현대측 "북송금 관련자 사법처리 고민"
경찰 "타살 증거 없어" 정회장 행적 추적
유서 3통 남겨… 자살 이유는 언급 안해
[경찰, 부검실시] 유서 필적도 감정키로
[노 반응] 노 "남북경협 흔들림 없이 추진"
+정회장 추락지점 상황도
3면 : [왜 자살 택했나] 경영난-비자금 수사로 사면초가
금강산 관광 적자누적… 개성공단 차질
특검 수사로 비난받자 절망감 빠진 듯
[유서 3통에 담긴 내용] "나의 유분 금강산에 뿌려달라"
가족-김윤규 사장에 1통씩… 유족 반대로 일부만 공개
[검찰 소환조사] 자살 이틀전에도 소환조사 받아
지난달 26일 이후 세차례… 검찰 "강압조사 없었다"
[비운의 사업가 정몽헌] 정주영 회장 총애 받던 다섯째 아들
2000년 '왕자의 난' 진통 겪고 추락
+정몽헌 회장 약력 표
4면 : [남북경협] 남북경협 지렛대 무너져 차질예상
북이 믿을만한 대체인물 찾기 어려워
'역사적 의미'보다 '이윤'에 초점 맞출 듯
[현대와 북관계] 김정일, 정씨 부자 방북때 숙소 찾아와 각별 예우
왕회장 타계때 조문단 파견
북송금 특검 현대입장 옹호
[북 조문] 북 이번에도 조문단 보낼까
경협관련 외면 어려워… 조전 보낼수도
[현대 150억 수사 어떻게 되나] 돈 제공자 사망 미궁 빠질수도
+현대 대북사업 일지 표
5면 : [그룹 구조 변화] 그룹 구심점 상실… 계열 분리 가속화
현대상선 역할 축소 불가피
대북 사업 MK가 떠맡을 땐
외국인투자자 반발 부를 듯
[정치권 반응] DJ "어떻게 이런 일이…" 눈물
여야, 애도속 '특검책임론' 공방
[경제계 향후 파장 주시] "정치싸움 희생양… 경협 차질없길"
[주요 외신 긴급 타전] "한국정부 중요한 대북 채널 잃어"
+현대그룹 지분구조 그래픽
26면 : [투신 직전의 행적] 작심한 듯 아내-딸과 '마지막 만찬'
오후 8시경 친구 박모씨와 와인 2병 마셔
밤 12시경 "30분 후 나오겠다" 사옥 들어가
자정~3시 가족 김윤규 사장에 유언장 작성
새벽3~4시 유리창문 통해 12층에서 투신
[왜 부검하나] 12층서 떨어졌는데 외부 출혈-골절 없어
지인들 "자살할 이유 없다" 의문제기
[빈소-사고현장 이모저모] "유능한 기업가를 이렇게 보내다니…"
여야 정치인-경재계 인사 등 조문 줄이어
함께 술마신 친구 "개인적 얘기만 했을 뿐"
+정몽헌 회장 투신 전 행적과 시신 발견 과정 그래픽
27면 : [현대 가족사] 형제 죽음… 정치시련… '비운의 세월'
정주영씨 장남 사고사… 4,5남은 자살로 생 마감
대선 실패-대북 송금 수사 등 대 이어서 '정치 악연'
'왕자의 난'으로 형제갈등… 그룹 붕괴 위기 겪어
+현대그룹 가게도 그래픽

분석 : 메이저 신문 중에서는 가장 적당한 수준에서 기사를 다뤘다고 평가. 지나치지 않고 빠지지도 않고,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기사라고 판단됨. 편집 상태도 가장 차분함.


조선일보

1면 : [1면 톱] 정몽헌 회장 돌연 자살
수사 중압감·대북사업 부진에 고민
어제 새벽 계동 12층 사무실서 투신
최근 검찰서 '150억' 강도 높은 조사
[대북사업] 대북사업 차질 빚을 듯
정부 "예정대로 추진"… 노대통령·DJ 조의 표명
2면 : [전날부터 투신까지의 행적] 고교 동창과 술마신 뒤 회사로 3일 밤 11시52분
오후 1~4시 하얏트 호텔서 커트·면도뒤 동창 만나
오후 6~8시 부인·딸 등과 식사… 수사얘기는 안해
오후 8~11시 청담동 바에서 동창과 와인 2병 마셔
4일 5시40분 청소업체 직원이 발견… 여비서 "회장님"
+정몽헌 회장 투신 장소 그래픽
+정몽헌 회장 투신 직전 행적 표
3면 : [왜 극단적 선택 했을까] 정회장 무슨 말못할 사연 있었나
특검수사 이후 수차례 "괴롭다" 밝혀
대북경협 투자유치 성과없어 좌절감
최근 조사서 '또다른 문제' 발생 가능성
[정회장이 남긴 유서 3통] "어리석은 행동 용서를… 유분 금강산에 뿌려달라"
4면 : [영욕의 현대가] 경제 신화 뒤엔 '비운의 가족사'
고 정주영 회장 9자녀 중 2명이 자살
대 이은 대권도전·실패로 시련도
'왕자의 난'으로 형제 갈등 노출시켜
[현대 표정] "믿을 수 없어…" 일손 놓은 현대
성북동 자택은 출입통제
[정회장 누구] 금강산등 대북사업으로 왕회장 후계자로 급부상
내성적… 별명 촌색시
+현대 가계도 그래픽
5면 : [검찰수사·대북사업 전망] 무덤에 가져간 '150억+α의 비밀'
지난달 26·31·이달 2일 검찰서 비자금 관련 집중 조사
'대북송금 재판' 큰차질 없어… 정회장 부분은 공소기각
[특검 혐의] 정회장 "공소사실 모두 인정"
재판과정서 박지원씨와 엇갈린 진술도
[북채널 단절] 북이 신뢰하는 '유일한 채널' 막혀
금강산 관광 후 자금난… "경협 추진력 타격"
[북 반응] 북, 이번에도 조문단 보내나
정주영 회장 타계땐 서울 와… 어제 침묵
+고 정몽준회장 대북사업 추진 일지 표
+금강산 관광 현황 표
6면 : [각계 반응] DJ "어떻게 이런 일이…" 침통
정치권 여 일부 "특검때문" … 야 "동기 규명해야"
재계 "북송금, 기업 잘못으로 떠넘긴 탓"
외신 "한국, 대북 파이프라인 상실했다"
7면 : [서울 아산병원 조문행렬] 임동원씨 "김대중 전대통령 대신해 위로"
정인영회장 "어떻게 된거냐" 가족에 호통
장례식장 고 정주영 회장 위해 썼던 빈소
[장례] 고 정회장 하남 선영에 안장키로
금강산에 유분 뿌려달라는 유언 못 이뤄질 듯
유족들, 대신 금강산에 손톱묻고 비석 세우기로

분석 :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이 돼 버렸음. 투신 행적과 각계 반응에 한면을 할해할 정도로 단순 정보 나열에 그침. 시민 반응도 없어 '그들만의 사건' 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음._M#]
[리뷰]떡이초점은 쭈욱~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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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닉네임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다수의 기자-블로거가 의기투합해 함께 운영하는 블로그미디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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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S http://itviewpoint.com/rss 과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2011년 상반기에 서버 부하 문제에 부분 공개로 임시 전환한 적은 있으나, 앞으로도 계속 전문 제공을 원칙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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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3'
  • ?
    turbout 2005.01.20 16:15
    해설까지 덧붙여주시니 각 신문의 특징이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
  • ?
    아기오리 2005.01.20 17:41
    재미있네요~ 근데 세계일보 분석 부분.. 정몽준이라고 나와있는데 후딱 고치셔야 할듯..
  • ?
    떡이떡이 2005.01.20 18:36
    turbout //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기오리 // 그렇네요. 감솨~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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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 13.05.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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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 13.05.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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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떡이 13.05.22 (15:03)
IT(정보기술)업계의 대명사 격인 애플의 역외탈세 의혹이 부각된 가운데 구글이나 스타벅스 등 다른 다국적 기업들에도 의혹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6272037
떡이떡이 13.05.22 (15:03)
‘똑같은 지상파 방송 주문형비디오(VOD)인데 인터넷TV(IPTV)나 디지털 케이블TV에선 월 1만3000원, 스마트TV에선 5900원?’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들이 강력한 콘텐츠 지배력을 바탕으로 유료 방송 플랫폼별로 VOD 가격을 차별화, 노골적으로 자신들이 만든 푹(POOQ) 서비스 키우기에 나서 빈축을 사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1&aid=0002155903
떡이떡이 13.05.22 (11:06)
김상헌 NHN “네이버, 나쁜 독점 아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023967
떡이떡이 13.05.21 (14:16)
기자들은 “안 그래도 열악한 채널A 기자들의 취재여건이 더 열악해졌으며, 채널A의 평판은 땅으로 떨어졌다”며 “‘폄훼 아닌 진실 규명이 목적’이라는 해명기사로는 상처받은 광주 유가족을 위로할 수 없다. 급급한 해명보다는 진실한 사과가 사태를 가라앉힐 수 있다”고 지적했다.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View.html?idxno=31083
떡이떡이 13.05.21 (13:55)
전 구글러, 구글 세금회피 꼼수 폭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92&aid=0002023779
떡이떡이 13.05.21 (13:53)
폭력성과 영상출력의 상관관계, 난 잘 이해가 잘 안되는데? - 조 교수는 "폭력성이 강한 게임일수록 영상출력에 더 많은 프레임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6267412&viewType=pc
떡이떡이 13.05.21 (13:21)
[온라인 세미나 안내] OSS개발자포럼( http://www.facebook.com/#!/groups/567834989912160 )에서 진행하는 멘토링으로 트위터의 국내 유일 개발자 이희승님의 재능기부로 "Oepn Source Project 제대로 활동하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방에 있는 개발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멘토링으로 진행, 멘토링 후 다과형태의 네트워킹 시간 준비 http://onoffmix.com/event/15444
떡이떡이 13.05.21 (13:12)
SK커뮤니케이션즈가 서비스하는 네이트 캘린더(Nate Calender) 서비스가 종료된다. 네이트 캘린더 운영자는 서비스 종료 공지 안내를 통해 “네이트 캘린더 서비스가 이용자 감소로 인한 운영/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2013년 8월 27일자로 종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http://www.techsuda.com/archives/72#more-72
떡이떡이 13.05.21 (13:03)
▲“아이패드는 성공하지 못한다.”(스티브 발머 MS CEO) ▲“노트북이 있는데 아이패드를 가지고 다닐까?”(레오 아포테커 HP전 CEO) ▲“안드로이드는 아이폰을 이길 수 없다.”(필 쉴러 애플 부사장) ▲“SAP가 마약을 먹었나?”(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 ▲“MS의 버추얼 SW는 망가진다.”(VM웨어 임원) ▲“터치패드가 아이패드를 부순다.”(28년차 HP임원) ▲“구글은 검색 외에 다른 할 일을 찾아야 할 것이다.”(캐롤 바츠 야후 전 CEO) ▲“삼성, 루미아920에 긴장하라.”(노키아 판매임원) ▲“아이패드가 빛나지만 팔리지 않을 것이다”(델 호주 임원) http://seeko.m.oolzo.com/View.aspx?site=105&page=1&divpage=8&no=45104&searchPos=8
떡이떡이 13.05.21 (13:03)
쇼킹하네 ㄷㄷㄷ / 30대女, 재래식 화장실에 빠져 허우적대다가…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2530826
떡이떡이 13.05.21 (13:02)
이런 과정도 있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 국민대, 빅데이터경영 MBA 신설 http://m.mk.co.kr/index.php?year=2013&no=289520&TM=V1&PM=M0
떡이떡이 13.05.21 (13:01)
사우디 성직자 "트위터가 네 영혼 망친다" http://m.news.nate.com/view/20130520n33997
떡이떡이 13.05.21 (13:01)
"금값, 애플·페이스북 주식은 닮아 있다?" http://m.news.nate.com/view/20130521n00389
떡이떡이 13.05.21 (11:56)
KBS 홍보실 관계자는 “KBS가 6월 1일부터 네이버에 뉴스 콘텐츠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뉴스 콘텐츠와 동영상은 전부 포함되고, <시사기획 창>을 포함해 2개의 시사 프로그램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365
떡이떡이 13.05.21 (10:57)
금융권, 'IT 정규직' 대폭 늘리나 http://m.news.nate.com/view/20130520n18791
떡이떡이 13.05.21 (10:57)
LG에 이런 인재들이, 놀랍네! - 소리를 만드는 사람들 'LG 전자 미디어음향팀 "우리목표는 단 하나… 오디오 감동!"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8&aid=0002390249
떡이떡이 13.05.21 (10:56)
[르포] 팬택 김포공장, "베가아이언 만드느라 어깨에 파스 붙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5158308
떡이떡이 13.05.20 (15:12)
알려진대로, 중앙-한겨레 오피니언 공동 운영 시작… 흥미롭네 ㄷㄷㄷ - [알림] 중앙일보·한겨레 '사설 속으로' 공동기획 세상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 드립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2&oid=025&aid=0002265740 한겨레·중앙일보, ‘사설 속으로’ 공동 기획 매주 화요일 두 신문사 사설 비교 분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188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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