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0원짜리가 싼 재질로 나옵니다. 개당 20원 정도의 제조단가 하락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여전히 액면가보다 비싼 단가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은 듯 싶습니다.
한국은행이 지적한 것처럼, 수집 수요 때문에 상당히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상당히 반짝거릴 것 같군요. ㅎㅎ 보도자료에 보시다시피 무게는 무척 가벼워졌습니다. 자판기에서 어떻게 인식할 지 궁금하네요.
아래는 한국은행이 배포한 보도자료 전문입니다.
"10원짜리 새 동전, 수집 자제해 주세요"
한국은행은 재질을 구리 씌운 알루미늄으로 바꾸고 크기를 대폭 줄인 새 10원 동전을 오는 18일부터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8월 10일 구리와 아연 가격의 급상승으로 액면금액보다 크게 높아진 10원 동전의 소재가치를 낮추고 제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새 10원 동전을 발행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새 동전의 재질은 황동에서 구리씌움 알루미늄으로 변경됐다. 지름 18.0㎜(현재 22.86㎜), 무게 1.22g(현재 4.06g)로 작고 가벼워졌다. 새 동전의 문자와 숫자의 글자체를 새 은행권의 글자체에 맞췄으며, 색상은 구리가 씌워져 있어 붉은색을 띄게 된다.
새 동전은 현 동전보다 소재가치 및 제조단가가 1개당 약 20원 저렴해져 연간 제조비용을 약 40억원 절감 가능하다. 그러나 새 동전이 발행되더라도 현 동전은 계속 사용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수집 목적의 과도한 새 동전 교환요구에 대해서 해당 금융기관들은 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행 측은 가수요가 거래매개라는 화폐의 기본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제조비용 절감이라는 새 동전 발행목적에 비추어 낭비라는 설명이다. 만약 1인당 10개씩만 교환 보유하더라도 국가 전체적으로 5억 개로 이의 제조비용은 약 120억원에 이른다.
이에 따라 과도한 수집수요 수용 시 궁극적으로 국민의 부담으로 일부 교환수요자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결과가 되어 한국은행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며, 필요시 동 목적의 교환수요를 일정한도(예: 1인당 5천원) 내로 제한할 계획이다.
특히 새 10원 동전이 계속 발행될 것이므로 발행 초기에 인터넷 등에서 새 10원 동전을 고가에 매입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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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10원 동전 교환 관련 안내
1. 충분한 양의 새 동전 준비
□ 현재 한국은행은 평상시의 수개월동안 발행할 수 있는 물량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내년에도 한국조폐공사에서 새 10원 동전을 우선적으로 제조․납품할 예정이므로 한국은행의 새 10원 동전 발행준비물량은 충분함
2. 발행 초기에 가수요 발생 소지
□ 새 동전 발행 초기에 다음과 같은 이유로 가수요가 발생할 우려가 있음
ㅇ 금년초 새 5천원권 앞번호 경매시 고가의 응찰사례가 발생한 바와 같이 최근 희소 화폐의 고가 거래 및 이러한 수익기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은 상태
ㅇ 연말에 발행되므로 국민들이 발행기간이 짧아 발행물량이 적을 것으로 추측할 가능성이 높고, 액면가가 10원에 불과하여 가격부담 없이 교환 시도 가능
ㅇ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의 빠른 전파로 잘못된 소문을 통제하고 바로잡는 것이 매우 어려운 실정
3. 장기 보관을 통한 큰 수익 기대 곤란
□ 제조연도가 ‘2006’으로 표시되어 발행될 새 10원 동전의 양은 1억개 이상으로 희소성이 전혀 없으므로 이를 수집하여 장기간 보관하더라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움
ㅇ 또한 동전의 액면가격이 낮기 때문에 일정한 수익을 거두려면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보관해야 하고, 희귀화폐로 만들기 위해서는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상태로 수십년간 완벽하게 보존하여야 하는데 수집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로서는 쉽지 않음
4. 유의사항
□ 수집 목적의 과도한 새 동전 교환요구에 대해서는 당행과 금융기관은 응하지 않을 방침
ㅇ 가수요는 거래매개라는 화폐의 기본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제조비용 절감이라는 새 동전 발행목적에 비추어 낭비적임*
* 1인당 10개씩만 교환 보유하더라도 국가 전체적으로 5억개로 이의 제조비용은 약 120억원(연간 제조비용 절감 예상규모의 3배 이상)
□ 과도한 수집수요 수용시 궁극적으로 국민의 부담으로 일부 교환수요자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결과가 되어 한은법 정신에 부합하지 않으며
필요시 동 목적의 교환수요를 일정한도(예: 1인당 5천원) 내로 제한할 계획임
□ 이밖에 앞으로도 새 10원 동전이 계속 발행될 것이므로 발행 초기에 인터넷 등에서 새 10원 동전을 고가에 매입하지 않도록 당부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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