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18

지난 16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선보인 인터넷 전화 스카이프의 새 요금제도 ‘스카이프 프로’가 사용자들의 혼란을 유도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세계일보 6월 17일자 ‘분당 통화료 없는 스카이프 프로, 한국서비스 개시’ 참조>
지난 16일 오후(한국시각) 스카이프는 전 세계 스카이프 사용자들에게 보낸 공지사항 e메일에서 “한국을 비롯해 스카이프 프로(http://www.skype.com/go/skypepro) 요금제를 전 세계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그 동안 스카이프 프로 요금제는 프랑스, 독일, 스페인, 영국 등 15개국에서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다.
스카이프 프로 요금제는 매달 2400원만 내면 유선전화 통화에 한해 통화 시간에 상관없이 ‘통화 시간당 요금’을 받지 않는 서비스다. 다만 사용자들은 전화 통화 횟수마다 접속료 49원만 내면 된다.
그러나 실제 한국에 출시한 스카이프 프로 요금제에는 ‘유선전화 무료 통화’ 정책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스카이프 프로’라는 이름만 사용했을 뿐 실제 스카이프 프로 요금제가 아닌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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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사용자가 '스카이프 프로'에 가입하면 개인 계정 첫화면에서 '유선전화 무료'라고 명확히 알리고 있다. |
17일 세계일보 첫 보도 이후 추가취재를 진행한 결과, 한국 사용자들이 스카이프 크레디트로 월정액 ‘2400원’을 결제하면 ‘Your Skype Pro is active(스카이프 프로 활성화)’라는 메시지와 함께 스카이프 프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가 명확하게 표시된다. 이어 스카이프는 ‘Pay nothing per minute to national landlines(국내 유선전화 분당 요금 없음)’이라며 사용자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그러나 스카이프로 전화 통화를 하면 종전대로 분당 21원이 청구된다. 전 세계 사용자들과 달리 제값(2400원)을 내고도 '스카이프 프로' 요금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일반 소비자들이 마치 ‘스카이프 프로’로 유선전화 통화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스카이프 관계자는 세계일보와 전화 통화에서 “국내에 출시된 스카이프 프로는 이름과 달리 ‘유선전화 무료통화’ 기능이 없다”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해 본사에 개선을 요청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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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이프 프로'요금제를 선택하면 월 2400원이 스카이프 크레디트에서 빠져 나간다. |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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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당초 언급(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015)했던 스카이프 프로는 출시는 맞지만 유선전화 무료통화는 아님을 정정해 드립니다. 스카이프 프로에 가입해 돈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세요. 본사에서 무슨 생각으로 변칙적인 스카이프 프로를 출시했는지 모르겠군요.
덕분에 2400원짜리 기사 하나 썼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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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C도 언론인가” 판도라TV 강력 비난 =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동영상 UCC 공유 서비스 ‘판도라TV(http://www.pandora.tv)’는 18일 오전 국내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중앙선관위가 판도라TV를 인터넷언론사로 규정했다”며 “UCC를 언론으로 지정해 공직선거법이 확대해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판도라TV는 이 자료에서 “앞으로 일반인들이 만든 대선관련 UCC가 심의를 받을 수도 있게 된 것”이라며 “기자도 없고, 뉴스서비스도 없는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업체가 언론사로 분류된 것은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UCC는 당연히 언론 아니지만 판도라TV는 언론” 심의위원회 반박 = “일반 사용자들이 만든 UCC가 모두 심의 대상이 된다”는 판도라TV의 주장에 대해 안명규 팀장은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일축했다. 개인이 올린 UCC는 ‘보도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인터넷 언론 범주에 들어가지 않으며, 따라서 심의 대상도 아니란 뜻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개인 블로그 역시 ‘사적인 공간’일 뿐 인터넷 언론으로 규정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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