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_os.jpg“애플 아이폰의 보안 환경을 높게 평가하지만, 아이폰을 노리는 해커들의 공격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IT 전문매체 인포메이션위크(InformationWeek)는 최근 IBM 보안 그룹 ‘ISS(Internet Security Systems)’ 전문가의 말을 인용 아이폰 해킹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점을 소개했다.

특히 아이폰 출시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많은 IT 전문가들이 ‘얼마나 안전한 스마트폰이 될 것인가’를 놓고 뜨거운 관심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닐 메타(Neel Mehta) IBM ISS 리서치 그룹 팀 대표는 인터뷰에서 “아이폰은 스마트폰을 악용하려는 마니아들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입소문 때문에 개인적으로 (해킹을) 시도하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등서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플랫폼 ‘심비안(Symbian)’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해킹) 사례를 지켜봐왔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아이폰은 상당히 안전한 모바일 운영체제가 될 가능성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특히 IBM은 아이폰이 ‘소프트웨어 개발자 키트(SDK)’가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있다. SDK가 없으면 독립 업체(서드파티)들이 호환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없다. 따라서 내부 동작 구조를 파악하기 어려워 해커들이나 악성코드 전문가들이 아이폰을 해킹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세계일보 1월 15일자 스티브 잡스 "아이폰, SW 추가설치 제한" 기사 참조>

그는 “애플이 아이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말해주지 않고 있다”며 “웜이나 바이러스를 만들기 훨씬 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애플이 전통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매우 편리하게 설계하는 편”이라며 “아이폰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좋은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러한 소식들이 아이폰의 안정성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특히 아이폰이 사파리 등 기존 맥 OSX 운영체제 기능을 대거 차용하면서 아이폰 버그(문제점)를 찾는 것이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해커가 한 쪽 제품의 버그를 파악하면 같은 패턴의 다른 쪽 제품 버그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는 “윈도 기반 사파리에 버그가 있는 것처럼, 아이폰에도 이러한 위험 요소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다가 아이폰은 음악 재생기, 동영상 재생기, 웹 브라우저 등 다양한 기능들이 통합되어 있는 만큼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더 많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스마트폰의 기능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콘텐츠를 받아들일 일이 많기 때문에, 악성 정보들을 막아낼 수 있도록 훨씬 더 견고하고 안전하게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Video: apple-iphone-calamari - TV Ads


Video: apple-iphone-never_been TV ads


Video: apple-iphone-how_to TV ads

인터넷뉴스팀 서명덕 기자
동영상 = 애플 본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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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유명세'라고 하죠? 해킹이 많을 수록 더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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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_peter.jpg
구글, 유럽서 ‘수난시대’

“독일서 새로 마련된 통신 및 인터넷 관련 법안 때문에 구글 메일이 독일서 서비스를 닫을 수도 있다”

피터 플라이셔(Peter Fleischer, http://www.peterfleischer.blogspot.com) 구글 글로벌 프라이버시 변호사(사진)는 독일 유력 경제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케(Wirtschaftswoche, 6월 25일자)와 인터뷰에서 “(최악의 경우) e메일 서비스를 폐쇄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플라이셔 변호인은 “독일 정부가 통신 및 인터넷 트래픽을 감시할 수 있는 법안 초안을 거둬들이지 않으면 독일서 구글 메일 서비스를 닫을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독일 법무부가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는 물론이고 e메일 제공자에게도 이름과 주소 등 개별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 데이터를 제공하는 의무를 부여하려고 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러한 계획은 익명 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의 기본 원칙에 위배된다는 주장이다.

g_mail.jpg
◇독일 유력 경제주간지 비르트샤프츠보케(Wirtschaftswoche) 6월 25일자 표지
그는 “많은 사용자들이 ‘익명성(anonymity)’을 스팸이나 자유 발언을 막는 정부 억압을 막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며 “웹 커뮤니티가 그들의 데이터를 조심스럽게 다룰 때 우리(구글)를 신뢰하지 않는다면, 당장 서비스를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일이 마련하고 있는 새 통신 감시법안은 일정대로 2008년부터 시행이 되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통화(휴대폰 위치데이터 포함), 문자메시지(SMS) 등 독일 시민들의 각종 연결 정보가 6개월 동안 보관이 되며, ‘Tor(http://tor.eff.org)’와 같은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는 불법으로 간주된다.

구글은 이미 독일과 영국서 상표권 이슈로 인해 불가피하게 ‘G메일(Gmail)’을 ‘구글 메일(Googlemail)’로 바꿨다. 폴란드에서도 G메일 상표권에 대한 소송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최근 유럽연합(EU)은 구글의 개인 검색정보 보관 정책에 대해 사생활(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제기하고 나섰다. 구글은 EU의 규제 움직임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정보보관 기간을 18~24개월에서 18개월로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유럽에 퍼져 있는 반(反)구글 정서가 쉽게 가라않지 않는 분위기다.

지난 9일에는 영국의 인권보호단체인 프라이버시인터내셔널이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은 주요 인터넷 기업 중 최악”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인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서명덕 기자
사진 = 피터 플라이셔 공식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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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자료 참고 (독일어도 섞여 있음)

http://www.dslteam.de/news/artikel/25993

http://www.finanznachrichten.de/nachrichten-2007-06/artikel-8480813.asp

http://www.forbes.com/business/feeds/afx/2007/06/24/afx3851743.html

http://www.webpronews.com/topnews/2007/06/23/gmail-suffers-german-travails

http://www.heise.de/newsticker/meldung/91627

http://www.heise.de/newsticker/meldung/88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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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5 14:33:43
이번에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통신비밀보호법 일부개정안(대안)과 유사하군요. 그러면 한국에서도 Gmail 서비스를 접을까요? - _-
삭제 수정 답글
2007.06.26 06:02:33
구글은 신원정보에 대해서는 상당히 민감하게 생각하고, 접속정보는 자기들 맘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는것 같군요. 어떻게 보면 합리적인거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이중적이고...
어째튼 개인적으로 인터넷 익명성이 침해되는건 구글과 마찮가지로 질색입니다.
삭제 수정 답글
2007.08.22 15:35:44
Alex
번역이 좀 이상하다고 느껴지는 문구가 있네요. 아래 문장인데...

'If the web community no longer believes that we could handle their data carefully, then we'd be quickly thrown out of the window,'

'만약 웹커뮤니티 (인터넷 사용자들이라고 유추해도 될 듯)가 우리(구글)가 그들의 데이터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더이상 믿지 않는다면, 우리(구글)는 그 즉시 윈도우(인터넷 사용자의 관심) 밖으로 내던져질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 좀 맞지 않을까요. 다시 말해 자신들의 데이터 보안에 사용자들이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Google Mail이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은 현실에 근거하여 주장하는거죠. 자신감의 표현이랄까요. 기사에 쓰신 내용이 상당히 오만하게 느껴지길래 원문을 보았습니다. ^^
삭제 수정 답글
2007.08.22 23:06:17
떡이떡이
네. 제가 지금 예전 기사라 깊이 되짚어 보지 못하지만, 말씀하신 내용이 더 타당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뉘앙스를 좀 더 잘 파악해 인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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