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 20

영국에서 초고속 인터넷에 일정 기간 약정 가입하면 노트북 컴퓨터를 무료로 주는 제안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초고속 통신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각종 고가 사은품과 20만 원대 현금까지 오가는 상황에 빗대어 볼 때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의 향후 사업 수익모델에 근본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동통신 및 초고속인터넷 사업자 오렌지(Orange, http://www.orange.co.uk)는 19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150여개 영국 소핑몰 ‘PC월드(PC World, http://www.pcworld.co.uk)’와 손잡고 노트북을 무료로 제공하는 가입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년 약정으로 초고속 인터넷통신에 가입하면 300파운드(한화 약 56만원)짜리 노트북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15.4인치 와이드LCD, 셀러론 중앙처리장치, 256MB 시스템 메모리, 40GB 하드디스크, 윈도XP 등이 주요 사양이다.
오렌지에서 제공할 조건은 회선 속도 2MB, 월 2GB 내려 받기 제한 조건으로 월 14.99파운드(한화 약 2만8000원)를 내야 한다. 다만 첫 세달 동안에는 월 7.49파운드만 내면 된다. (편집자 주 - 영국은 인터넷 회선 속도 조건만 내걸고 있는 한국과 달리 웹을 제외한 P2P 등서 매달 내려받기 총량이 제한되어 있는 계약 조건이 많다.)

유럽 최대 이동통신 카폰 웨어하우스(Carphone Warehouse)도 자회사인 AOL 초고속 통신을 24개월 동안 약정 계약하면 비스타가 탑재된 500파운드(한화 약 93만원)짜리 델 노트북과 넷기어 무선랜 라우터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15.4인치 LCD, 셀러론 중앙처리장치, 1GB 메모리, 80GB 하드디스크 등이 델 노트북 주요 사양이다. 사실상 무제한으로 제공될 오렌지의 무료 노트북 이벤트와 달리 10만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회선속도 8MB, 월 40GB 내려받기 제한 조건으로, 월 이용료가 19.99파운드다.
이에 앞서 지난해 중순 카폰 웨어하우스 자회사인 토크토크는 전화서비스 ‘토크 3 인터네셔널’ 에 가입한 회원에게 초고속 인터넷(ADSL) 접속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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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cworld.co.uk/martprd/editorial/freelaptop/?int=home_nav
http://shop.carphonewarehouse.com/show_aol_laptop_splash.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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