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ring에서 들어오는 리퍼러가 늘어서 이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봤더니 야후 피플링 커버스토리 테마피플(이주일의 피플)에 소개됐군요.

요즘 피플링에 등록만 해 놓고 베타테스트는 뒷전이었는데 영 쑥스럽습니다. 좋은 점만 지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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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테마피플 : 서명덕의 人터넷 세상

 업종 : 인터넷 서핑

 주소 : http://itviewpoint.com

 주력 아이템 : PC, 디지털 기기, 온라인 미디어, 언론

 분위기 : 사실 전달과 사회 고발의 성격을 동시에


 개요

'기자가 쓰는 블로그'

 참으로 매력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자가 블로깅을 한다면 그 블로그에 쌓이는 콘텐트의 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겠죠. 일반적으로 신문 기자들이 갖는 정보력과 편집력은 우리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일 테니까요.

그런데, 기자가 블로깅을 해야 말이죠.

'기자가 쓰는 블로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낙관하고 국내 모든 신문사 웹사이트가 블로그 서비스를 만들고 '기자 블로그'를 운영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참으로 보잘 것 없습니다.

일단, 꾸준히 블로깅을 하는 기자들 정말 적습니다. 그나마 내용이 훌륭해 눈길을 끄는 곳은 더욱 적습니다.

블로그는 사실 운영하기 굉장히 부담되는 공간입니다.

블로그는 자발적으로 하지 않으면 아무 짝에도 소용없습니다. 언론사에서 아무리 기자들에게 강제로 블로그 하나씩 안겨 주고 쓰라고 해도 자신이 별로 내키지 않으니 좀처럼 활성화 되질 않는 겁니다. (매일 기사 마감 시간 지키기 바빠 죽겠는데, 자투리 시간에 블로그에 접속해 '자기성찰' 하고 싶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러나, 예외도 있습니다. 자신이 신문사 데스크에 전송하는 기사 원고만큼이나 정성들여 블로그에 글을 쓰고 편집하는 기자 분이 계십니다. 아마도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자 블로그가 아닐까 하는,

(세계일보 서명덕 기자의) 人터넷 세상입니다.


 게시글 엿보기

처음 보기에 이 블로그는 PC 및 디지털 기기 정보 수집 공간처럼 보입니다.

서명덕 기자가 IT 관련 뉴스를 쓰고 있으니, 자연히 블로그에도 그런 내용이 올라 오겠죠.

2억 8천만원짜리 노트북이나, 셀러론 300 두개로 만든 단편영화 같은 기사들은 정말 재미있는 스트레이트 성 IT 기사입니다.

그러나, 이 블로그는 단순히 신문사에 송고된 스트레이트 기사를 '재방송'만 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리뷰]떡이초점은 이 블로그의 백미로, 서명덕 기자의 언론과 온라인 세상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로운 이야기로 편집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떡이" 서명덕 기자의 닉네임입니다.)

사마 열풍에 잠 못드는 네티즌은 온라인 '성지 순례'에 대한 게시글로 그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답글을 받았던 글 top 10 순위까지 매겨 보여줍니다.

그리고, 잡코리아의 파렴치한 행위들 같은 기사는 일종의 '기사 후기'로 잡코리아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 기사를 쓴 이후 어떤 일을 당했는지에 대해 충격적이고 적나라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발성 게시글은 작은 언론사 이름쓰기가 그렇게 부끄럽나?에서도 빛을 발합니다. 대형 언론사가 어떻게 마이너 언론사의 특종들을 무단 도용해 가는지 적나라하게 밝히고 있네요.

구글 뉴스는 실보다 득이 많다 같은 기사는 포털 언론의 대안으로서 구글의 자동 뉴스 링크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구글 뉴스에 대한 보기 드물게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관점이 아닌가 합니다.



 총평

기자가 쓰는 블로그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사라진 요즘, 서명덕 기자의 블로그를 보고 있으면 '왜 이렇게 하는 기자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사실은 '이렇게 블로깅을 하는 기자가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바쁜 기자 생활 중에도, 신문 지면에 미처 내보내지 못한 이야기들, 사연들, 더 많은 정보들을 자신의 블로그에 고스란히 담아 공개하는 건 자신의 직업에 대한 상당한 끈기와 사명감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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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00:08:36
ㅊㅋㅊㅋ
너무 칭찬만 있네..
혹시..
아는 사람이 써준거 아냐?? ㅋ ㅑㅋ ㅑ^^*
농담농담~ ㅋㅋ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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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03:53:51
축하드립니다. ^^
항상 좋은글 읽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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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11:47:07
역시 좋은 블로그는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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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14:37:47
^^ ㅊㅋ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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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19:13:24
감사... 감사...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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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기독교 인터넷 매체인 뉴스앤조이에 지난 주 내내 눈길을 끈 글하나를 소개합니다. 원문에 붙어있는 리플을 읽어보셔도 유익하실 것 같네요.

[관련 글 원문] 예수교인가, 목사교인가 - 뉴스앤조이 5월 31일

이 글은 성경과 삼위일체보다 높은 '목사'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차라리 교단명을 '목사교'로 바꿔야하지 않나"는 냉소적인 비판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최종운씨는 글 속에서 "한국 교회의 교단 명칭은 대부분 '대한 예수교 장로회'이거나, 기독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회 등등의 간판을 달고 있다"며 "그런데 한국 교회를 둘러보면 예수교가 아니라 목사교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고 운을 띄웠습니다.

이어서 그는 "말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도 실제의 영광은 목사가 가로채고 있고, 대부분의 교인들은 하나님보다는 목사의 말을 더 순종한다"며 "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는 눈에 보이는 목사의 가르침을 따르는 것이 훨씬 편리하고 쉽기 때문이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그저 하나님은 장식으로 메뉴판에만 존재하고, 예수님은 그저 가오마담으로 취급해 예의상 접대를 하는 수준으로 존재한다"며 "실제 잔치상의 알짜배기인 축의금(돈과 영광)은 혼주인 목사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특히 일부 부도덕한 '스타' 목회자들을 겨냥해 "육신의 아들에게 교회를 통째로 물려주기까지 한다"며 "이만큼 한국교회 목사는 카리스마적이며 절대적 독재 권력을 행사하는 신분으로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정면 비판했습니다.

그의 분노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아래는 그의 글 일부를 발췌한 내용입니다.

예수님은 기껏 나귀를 한번 타 보았을 뿐이고 평생 걸어서 복음 사역을 하셨는데, 지금 대형 교회의 잘 나가는 목사들은 대형 고급승용차를 타고, 비서 목사를 거느리고, 대기업의 회장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교인들의 피땀 어린 헌금을 축내며, 하나님의 종으로 생색내며 성도들에게 군림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된 일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나 바울 사도도 육적인 안락과 풍족함을 누리지 못했는데, 기껏 복음을 전한다는 명목으로 상류층의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으니 과연 예수님의 종이라 할 수 있으며, 양을 치는 목자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목사는 단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바르게 전달해주는 것으로 족합니다. 신학 수업과 신앙적인 훈련을 받은 전문적인 사역자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만약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고 설교를 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십가가의 도를 바르게 전하지 못한다면, 비록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해도 그때부터 그 사람은 직무유기가 되고 맙니다. 목사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에 불과한데도 주인 노릇을 하려고 안달하면 목사의 사회적 신뢰가 실추하게 됩니다.

그는 "복음을 올바르게 전하지 못한다는 핑계로 몇몇 주의 종을 제명하는 등 '괘씸죄'를 궁색한 술수에 악용해 '교회 왕따'를 만들고 있다"며 "심부름꾼이 주인 노릇을 하고 있는 '대한 예수교 장로회'는 '대한 목사교 장로회'로 간판을 바꿔 달아야 할 것"이라고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저는 기독교는 물론이고 다른 여타 종교도 믿지 않습니다. 따라서 종교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래서 더 구체적인 분석은 차후로 미루겠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원문을 읽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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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12:08:42
저도 열혈이라면 열혈인 기독교인이지만
참 고개가 끄덕여지는 글입니다.
많이 반성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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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8 12:53:42
부끄러운 현실입니다
종교개혁을 했던 루터가 천국에서 개탄할 일이지요...
요즘들어 저도 이런걸 느낍니다
oh~ my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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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16:21:19
herojoinus
종교라는 것은 인간이 생겨난 이래 지금까지
최대의 사기꾼입니다.
역사적으로 종교를 믿는(현재로 치자면 종교를 업으로
삼는) 사람은 거지가 없습니다.
왜냐..?
그들은 세금을 안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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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09 19:12:52
기독교나 불교나 필요악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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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1 21:10:42
최종운
위의 글을 쓴 최종운입니다. 서명덕기자님의 블로그까지 글이 인용된걸 보고 놀랐습니다. 별로 잘 쓰지 못한 글인데 촌평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조언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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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12 03:19:22
직접 방문해 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쓰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종교에 대해 뭘 아는게 있어야 말이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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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11:09:36
kkds9591
윤득현 목사 아시는분 나이는 50세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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