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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400925_0.jpg야후, MS와 인수 협상 최종 결렬…구글과 검색광고 제휴

야후가 IT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의 끈질긴 구애를 물리치고, 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의 청혼을 받아 들였다.

미국 야후는 12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잇달아 배포한 두 건의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인수 등 다양한 조건을 제시한 MS와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구글과 검색광고에서 협력할 수 있는 비(非)배타적 협력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야후는 구글의 검색 광고인 ‘애드센스(검색용 및 콘텐츠용)’ 등을 게재하는 방식으로 연간 8억 달러 규모의 매출 증대 효과는 물론이고, 현금 유동성도 첫 12개월 동안 2억5000만~4억5000만 달러가량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검색광고 협력은 첫 4년으로 시작한 뒤, 협의를 통해 최장 10년(3년씩 두 차례 연장)까지 늘릴 수 있도록 했다.

MS는 지난 1월 31일 446억 달러(주당 31달러, 1월 31일 종가 19달러의 프리미엄 62%)에 야후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뒤, 협상이 신통치 않자 제안 가격을 496억 달러(주당 33달러)로 올렸으나 지난달 초 야후가 이를 거부하자 제안을 철회했다. MS는 이후에도 ‘온라인 검색부문 별도 매각’ 등 다양한 교류(alternative transaction) 조건을 내걸었지만, 야후는 단호했다.

심지어 일부 외신들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MS가 최근 주당 35달러까지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도 전했다. 야후는 구글과의 협력 발표에 앞서 여러 차례 내부 논의를 진행했지만, 지난 8일 회의에서 이사회는 당초 MS가 제안했던 주당 33달러에 야후 전체를 인수하는데 관심이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리 양(Jerry Yang) 야후 CEO는 자료에서 “우리는 검색과 디스플레이의 융합(컨버전스)가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 시장의 차세대 주요 개발 목표라고 본다”며 “이번 구글과 협력을 통해 중요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dt) 구글 CEO 역시 이날 자료에서 “야후와의 협력은 더 연관성이 높은 광고를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광고주들과 광고 게시자들에게 더 나은 광고 기술을 제공해 비즈니스 성공을 돕게 될 것”이라며 “보다 경쟁적이고 역동적인 온라인 광고 시장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 오미디 코데스타니(Omid Kordestani) 구글 수석 부사장은 12일 공식 블로그에 남긴 글에서 “야후와 구글이 손 잡은 것은 ▲결코 인수합병이 아니고, ▲업계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한 것도 아니며, ▲야후와 배타적 독점 계약도 아닐 뿐만 아니라, ▲구글의 검색 트래픽에도 영향이 없으며, ▲구글의 광고 단가가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고 강조하며 이번 제휴의 정당성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야후에게 외면 당한 MS 역시 12일 공식 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MS는 “야후 인수 제안을 철회한 이후 수주일 동안, 양사는 ‘주당 33달러’ 거래 제안을 놓고 협의를 해 왔다”며 “지난달 3일과 18일에 거듭 밝힌 대로 MS는 야후 전체를 인수하는데 관심이 없지만, 우리의 제안은 향후 협의를 위해 여전히 유효하다”고 언급해 추후 전격적인 협상의 불씨를 남겨 놨다.

업계에서는 검색엔진 2위 업체인 야후와 검색엔진 1위의 구글이 협력함에 따라 반독점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MS는 그 동안 야후와 구글의 손을 잡게 되면 구글이 미국 검색광고 시장의 90%를 과점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로 해외 언론들은 민주당 상원의원이자 상원 반독점 소위원회의 유력 인사인 허브 콜(Herb Kohl)의 말을 인용 “야후와 구글의 협력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야후과 구글 역시 이에 맞서기 위해 규제 당국의 제재를 피하기 위해 경매방식 도입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업사냥꾼 칼 아이칸 역시 이달 초 야후 이사회에 보낸 공개 e메일에서 “오는 8월 열리는 야후 이사회를 장악한 뒤 제리 양을 쫓아 낼 것”이라고 호언장담하고 있는 등 야후 인수를 둘러 싼 업계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관련 글>

http://arstechnica.com/news.ars/post/20080612-microsoft-yahoo-deal-really-seriously-dead-this-time.html

http://www.macobserver.com/article/2008/06/12.10.shtml

http://www.pcmag.com/article2/0,2817,2319987,00.asp

http://www.betanews.com/article/Google_Yahoo_make_the_deal_AdSense_on_Yahoo_Search/1213311252

http://money.cnn.com/news/newsfeeds/articles/djf500/200806121920DOWJONESDJONLINE000944_FORTUNE5.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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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7 04:01:51
닭 쫓던 개 신세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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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항공우주국 “6차례 시도 성공…다음 주 결과 도착”

지난달 25일 화성에 착륙한 미 항공우주국(NASA) 피닉스 마스 랜더(Phoenix Mars Lander)가 마침내 흙 거르기를 마치고 분석 작업에 착수했다. 화성 흙 속에 섞인 성분 특성들이 확인되면 물이나 기타 광물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화성의 흙을 간접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역사적인 기록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화성에서 첫삽 관련 상세 보도
http://itviewpoint.com/61186

NASA는 11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그 동안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인해 체를 통과하지 못했던 화성 흙 샘플이 마침내 실험용 오븐에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양 만큼 쌓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봇 팔 삽으로 흙을 퍼 담아 체에 쏟아 붓는 과정을 6차례나 반복한 끝에 성공한 것이다. 체에 진동 기능을 사용해 털어내는 방식으로 굵은 입자들을 걸러냈다.

윌리엄 보인톤(William Boynton) 애리조나 대학 화성 프로젝트 관계자는 “흙이 마침내 체를 통과해 아래로 흘러내리기 시작했으며, 굽기 실험을 위해 준비한 8번째 오븐을 가득 채웠다”고 설명했다.

244687main_tega-cad-cell4_516-387.jpg

지난 6일과 8일, 그리고 9일에 4번째 오븐 위에 쏟아 부은 화성 토양 샘플은 실패를 거듭했다. 당초 과학자들은 피닉스호가 채취한 샘플이 체를 통과하지 못하는 현상을 놓고 “화성의 흙 입자가 지나치게 덩어리 져 있거나 점착력이 강한 것 같다”며 호기심을 나타낸 바 있다.

피닉스호는 이렇게 오븐에 모아 진 토양 시료를 열 및 가스 방출 분석기(Thermal and Evolved-Gas Analyzer instrument, TEGA)를 통해 화씨 1800도까지 점차적으로 올리면서 수분이나 기타 광물들의 존재 여부를 탐지하게 된다. 첫 번째 분석 결과는 다음 주 쯤에 지구에 전송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피닉스호는 흩뿌리기를 한 뒤 현미경으로 화성의 흙을 분석하도록 지시가 내려진 상태다.

지구를 출발한지 10개월만인 지난 달 25일 화성 착륙에 성공한 피닉스호는 약 3개월 동안 현지에서 무인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소요 비용은 4억2000만 달러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아래는 관련 글입니다. (지난 12일 기사들)

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northamerica/usa/2113186/Nasa's-Phoenix-Mars-lander-begins-testing-Martian-soil.html

http://uk.reuters.com/article/scienceNews/idUKN0438666420080611

http://ap.google.com/article/ALeqM5j1hvRUNc9W-3lupLU6TLQtR0gdRAD91860RO0

http://www.sfgate.com/cgi-bin/article.cgi?f=/c/a/2008/06/11/BAN8117IR0.DTL&tsp=1

http://www.computerworld.com/action/article.do?command=viewArticleBasic&articleId=9096838&intsrc=hm_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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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15:58:11

갑자기 든 생각 입니다....
왜 우리는 우주에서 온 박테리아 때문에 우리가 잘못 될 생각만 가지고 있을까..
지구의 박테리아가 그나마 생존해 있을지도 모를 화성의 생물을 죽일지 걱정은 안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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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17:44:13
초보회원
날밤// 지구 밖 다른 행성이나 위성으로 향하는 모든 탐사선은 완전한 멸균 처리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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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어제 집회. 경찰 추산은 8만이고, 주최측은 70만이라고 했죠. 촛불시위 참가자의 숫자 파악은 경찰과 주최측이 늘 10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걸 핫픽셀(데드픽셀)을 헤아리는 소프트웨어로 현장 사진을 점검해 촛불 수를 세 보자는 흥미로운 해석이 있네요.

- 곽공님 촛불 집회 사진 한번 세어보았습니다. [20만+]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free&no=539647
<위 사진은 단순 언급에는 퍼와도 좋다고 표시해서 빌려 왔습니다>

21만 4천개의 광점이 ‘촛불’ 이라는 전제하에 계산한 것입니다. 사진에서 광점 1개를 촛불 1개라고 본 것이죠.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cience&no=228086&page=1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cience&no=228087&page=1

그런데 이 계산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장이 추가로 제기될 수 있습니다. (1) 일단 사진이 고해상도 원본이 있으면 더 정확할 것이고. (2)촛불 안 든 분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 (3) 픽셀 하나가 촛불 하나라고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 (4) 카메라 하드웨어의 한계 때문에 픽셀이 뭉개지거나 기타 예기치 못한 문제 가능성 등이 있겠네요.

*************

경찰은 어떻게 할까요. 잘 아시다시피 경찰은 3.3㎡(1평) 당 6명(밀집 대형일때는 8명)이 모인다고 보고 시위대가 차지하는 면적을 계산해 전체 인원을 산출한다고 합니다. '축소 논란'을 떠나 현실적으로는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익명의 네티즌이 이걸 역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디시에 댓글이 남겨져 있네요. 요점인 즉 21만명이라고 가정할 때 '1제곱미터당 약 3.6명'인 셈이고, 이렇게는 들어가기 쉽지 않다는 설명인데...

“저 공간들을 지도에서 면적 내보면 약 6만제곱미터임. 이걸21만4000으로 나누면 1제곱미터당 약 3.6명이 들어간단 소리고 1인당 0.28제곱미터씩을 차지한단 소리. 이 말은 다시 1인당 52cm*52cm 정도의 영역을 차지한다는 말인데 성인의 어깨너비가 보통 50cm정도니까 어깨끼리 맞닿을 정도로 밀집해야 저 수치가 가능.”

자자~! 숫자가 어떻게 됐든 결론은 한 가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건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는 것에는 이론이 없다는 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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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12:08:57
박흥배
우리나라의 통신 인프라를 생각한다면 단위면적당 x명이 모였을 것이다라고 예측하기보다는, 집회가 있는 곳에 해당하는 이동통신 기지국에 모인 단말기 숫자로 조금은 더 정확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했겠지만,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서비스가 잘 되시는지 확인한번 하려고 짧은 댓글을 남겨드립니다. 박흥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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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1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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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왕림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정말 아이디어는 기가 막히네요. 그걸 확인하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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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6 17:41:41
초보회원
시야에 들어왔던 것은 11,000명 정도로 추정됩니다. 핫픽셀 세는 소프트웨어로 계산하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cience&no=228273&page=1&search_pos=-222531&k_type=0100&keyword=%EC%9D%B8%EC%9B%90%EC%B6%94%EC%A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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