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log.joins.com/daffodilove/7564076
아시다시피 심양-인천노선은 황금알을 낳는 노선이다. 대한항공은 중국의 남방항공과의 담합으로 중국정부에 전사적인 로비를 펼쳐 타 항공사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고 싶었을 것이다. 그 결과, 같은 요녕성인 인천-대련 왕복항공료는 10만원선인데 비해 심양-인천 왕복항공료는 한중노선중 가장 비싼 45만원 선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요즘같은 대명천지에 자국고객을 상대로 횡포에 가까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관광객들이 왠만해서는 심양에 오지않고 남방으로 간다. 요녕성에 비지니스가 있는 사람들도 심양으로 들어오지않고 대련으로 와서 숙소를 잡고 심양에 와서 일을 하고는 다시 대련으로 간다. <중략>
특정사의 항공료때문에 동북3성 인적물류의 축이 대련으로 완전히 넘어가 버린 것이다. 대련의 한국식당은 상대적으로 심양에서 온 고객들로 북적이고 심양에서 식당하는 사람들도 대련으로 옮겨볼까 기웃거리고 있다. 이런 정책은 장기적으로는 심양의 경제에도 타격을 미친다. <중략>
나는 15년 가까운 중국생활동안 정말 수없이 많이 대한항공 비행기를 타고 다녔다. 개인적으로는 한진그룹출신이기도 해서 대한항공에 애정이 많다. 그러나 요사이의 요금정책은 정말 아니올시다 이다. <중략>
그런데 대한항공이 눈앞의 이익에 급급해서 이제까지 자기들에게 막대한 기여를 해온 심양교민들의 생계를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 정말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 그야말로 황금거위의 배를 가르는 행위와 마찬가지가 아닌가? 거위가 살아야 앞으로도 계속 황금을 낳아줄 것이 아닌가? <후략>
사진 = 대한항공이 32대를 보유하고 있는 B737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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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은 글이 있어서 일부 소개해 봅니다.
이런 곳은 선양 뿐만 아니겠지요. 단순히 항공사 요금이 '폭리' 논란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두드러지게 나는 만큼, 이에 따른 요금 규제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보이지 않는 손'은 이럴때 쓰는 표현이겠죠.
그건 그렇고 국내외서 이런 해외사례들을 모아서 기획기사로 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대항항공이 '한푼 더 벌고, 덜 벌고' 문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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