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tviewpoint.com/blog/91549 에 이은 세번째 시리즈 포스팅!
요즘 http://new.naver.com/opinion.html 를 자주 보는데.. 정말 의견들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뉴스캐스트는 정말 보면 볼수록 '트로이 목마' 같다는 느낌이 든다. 언론들의 검색 어뷰징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효과가 클 것 같다.
상당수 네이버 사용자들은...
"내가 즐겨보는 네이버 뉴스를 돌려줘"
"메인에서 새창으로 언론사 홈페이지 뜨는 거 싫어"
"언론사별로 구분해서 보기 싫어. 그냥 섞어 보여줘."
"댓글 달고 싶은데 각 언론사마다 가입해야 돼?"
"조카랑 기사 보다 언론사닷컴 성인광고 때문에 미칠 뻔 했다"
이런 식인데...
잘 아시다시피 인터넷에는 이미 N신문와 연선배(연기자)가 압도적으로 유명하지 않나. 이 두개만 알고 있으면 모든 웹뉴스를 쥘 수 있을 정도.
'Naver'와 '연합' 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물론 욕이란 욕은 혼자 다 먹는 조중동 기자님도 빠질 순 없지.
나머지는 사실상 존재감 전무. 사람들은 무슨 매체인지 관심도 없다.
이 일을 어찌하려는지. 지금 당장 CP로서 수익을 포기하면 그 자릴 중소 매체들이 차지해 버릴테고. 언론사닷컴들이 '포털CP'라는 몰핀에 수년째 의존한 결과는 이렇다.
지금 이시간에도 국내 최대 모 일간지 뉴스캐스트에는 '[화보] 레이싱모델 섹시 당구는 이런 것!'이 돌아가고 있다. 오마이 갓! 이미 뉴스캐스트는 폭주하고 있구나. 언론사들이 트래픽 맛을 보면 과열될 것이 뻔하다. 결국 뉴스페이지 아웃링크 사례처럼 선정적인 낚시형 링크가 네이버 통제 없이 범람하게 된다. 뉴스캐스트 유입 트래픽에 맞춰 광고 모델이 동작할 수도 있을 것이다. UX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악화된다.
결국 사람들이 찡그리고 가는 건 언론사가 아니라 '네이버'가 될 것이다. 이런 절묘한 트로이목마가 어디 있는가. 만약에 뉴스캐스트를 언론사들이 깽판치거나 선정성 싸움으로 과열되면 어느 쪽이 더 많이 잃을까? 언론사 닷컴은 잃을 게 없을 것 같은데... 네이버가 망하길 원하는 신문 매체들이 많으니 이번이 기회다. 합심해서 얼른 네이버 첫화면을 흐려 놓으시길! 아, 이미 언론들은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대다수 일반인들은 '다음'보단 네이버를 선호하니 어떤 식으로든 참고 쓰긴 하겠지만 그게 언제까지 갈 수 있을런지.
PS> 글을 보다 보니 네이버 담당자가 댓글로 남긴 "뉴스캐스트와 관련, 언론사 광고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말의 의미는 뭘까?



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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