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 31
31일 안타까운 뉴스가 있어 소개합니다. 성매매 피해여성이 등록금이 없어 대학에 입학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런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슴 한 쪽이 저려옵니다. 저 역시 지금의 출신 학교를 선택하면서 너무나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나는군요.
그 당시에는 무조건 등록금이 싼 '국립대'에 입학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20~30만원씩 빌려 목돈 200만원을 싸 들고 무작정 서울로 등록하러 온 뒤 벌써 9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 기사를 읽으니 어려웠던 그 시절을 추억처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다시 깨닫게 해 줍니다.
2005년에는 경제가 더 어려워져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습니다. 예비 대학생 4분, 추운 겨울 힘내시고 꽃다운 젊음 대학에서 마음껏 펼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M_"성매매 피해여성 대학진학 꿈 도와주세요" 연합뉴스 기사 더 보기 more.. | less.. | 보호시설 수용 4명, 대학합격..등록금 없어
성매매를 하다 보호시설에 수용 중인 여성 4명이올해 대학입시에서 합격했으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31일 부산시에 따르면 성매매피해여성 지원시설인 `신나는 디딤터'와 `구세군신애관'에서 생활 중인 J(20).K(19)씨 등 4명이 부산의 모 전문대 사회복지과 등에 합격했다.
이들 여성은 고교졸업 후 또는 재학 때 가출해 유흥주점이나 채팅을 통해 성매매를 하다 적발돼 이 곳에 수용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입시에 합격했다.
그러나 이들 여성은 부모가 없거나 있다고 해도 경제적인 능력이 없어 입학금을 포함해 1인당 300만원 가량인 등록금을 마련할 길이 없다.
게다가 이들은 보호기간이 끝나면 현재 거주하고 있는 시설에서 나가야 하지만 마땅히 거주할 곳조차 없어 일자리 등 자활대책 마련도 절실하다.
성매매 생활을 접고 새 삶을 설계하려는 이들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허남식 시장의 부인 이미자 여사가 200만원을 내놓았으나 4명의 등록금과 자활대책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성부에 등록금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독지가의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들의 대학합격은 성매매 피해 여성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는 만큼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에게 도움을 줄 사람은 부산시 여성정책과(☎051-888-2982)로 연락하면 된다. <연합>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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