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MS는 1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0년 보급을 목표로 특허청과 차세대 디지털 문서표준 OOXML 기반의 글로벌 특허문서작성기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MS는 오픈XML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는 OOXML을 줄여 말하는 것입니다. 즉 하단 보도자료의 Open XML은 Office Open XML 임다.
OOXML은 올 초에 ODF에 이어 ISO 표준 http://itviewpoint.com/52454 이 된 바 있지요. 정부가 OOXML을 공식 문서 표준으로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 아닌가 싶네요. 특허문서 작성기가 OOXML로 바뀌면 특허청 내부 정부문서 규격도 큰 영향을 받겠네요
이제, ODF 진영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올지 궁금합니다.
특허문서작성기란 특허를 받기 위해 특허청에 제출하는 각종 문서 작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한글97 기반의 전자문서 작성기(K-Editor)가 사용되어 왔다고 하네요. 하지만 한글97은 국제적인 표준과 호환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겠지요. MS 주장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편집기로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 및 범용성을 크게 높였다고 합니다.
공개 문서표준으로 변해야 하는 건 세계적인 추세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허 업무 부분이라면 더욱 더 그러합니다. XML로 변환이 되면 다른 호환 양식으로 저장도 용이하고, 미국, 일본 등 선진 5개국 특허청을 뜻하는 IP5에서 추진 중인 공통출원서식(Common Application Format)과 WIPO의 국제출원명세서 작성 소프트웨어(PCT-SAFE Editor) 양식과도 호환된다고 합니다.
이번 결정이 앞으로 정부의 문서표준 정책과의 연관성을 따져 본다면? ODF 또는 OOXML?
아래 달릴 댓글들은 '독점기업 MS의 노예 자청' vs 'ISO 표준으로서 현실 인정' 로 흐르겠지요?
참고로 ODF 나 OOXML 관련 글은 아래 링크에서 보시면 많습니다.^^
- http://itviewpoint.com/?mid=blog&act=IS&search_target=title_content&is_keyword=odf
------------
<보도자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특허청과 특허문서 작성기 공동 개발
- 한국마이크로소프트-특허청, 차세대 특허문서 작성기 개발에 대한 MOU 체결
- 2010년 보급 목표, 차세대 디지털 문서표준(Open XML) 기반 특허문서작성기 개발 협력
- IP5, WIPO 등의 글로벌 포맷과 다국 문자 세트 지원, 글로벌 스탠다드 추진
2008년 12월 17일 – 한국마이크로소프트(www.microsoft.com/korea, 사장 유재성)는 17일 특허청과 글로벌 특허문서작성기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특허청은 2010년까지 보급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특허문서작성기 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개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OBA) 기술이 적용된다.
특허문서작성기란 특허를 받기 위해 특허청에 제출하는 각종 문서 작성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로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한글97 기반의 전자문서 작성기(K-Editor)가 사용되어 왔다. 그러나 문서작성 편의성과 글로벌 포맷과의 호환성이 떨어지는 문제로 이를 대체할 차세대 특허문서작성기의 개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개발될 특허문서작성기는 개방형 문서포맷을 지원하는 차세대 디지털 문서표준(Open XML)을 기반으로 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를 편집기로 활용해 사용자 편의성 및 범용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픈 XML 표준을 지원하는 문서 양식들 간에는 내용의 변형 없이 호환이 되며, 사용자들은 하나의 문서 양식에서 작성한 내용을 다른 문서 양식으로도 쉽게 변환, 저장이 가능하다. 특히 미국, 일본 등 선진 5개국 특허청을 뜻하는 IP5에서 추진 중인 공통출원서식(Common Application Format)과 WIPO의 국제출원명세서 작성 소프트웨어(PCT-SAFE Editor) 양식과도 호환된다.
또한, 특허 문서 작성에 필수적인 보정서 생성, 위·변조 방지, 문서 비교, 정합성 체크, 맞춤법 검사 등 각종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자국의 언어로 설치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지원을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문자 세트도 지원해 특허청간 정보 공유를 쉽게 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홍경진 상무는 “차세대 디지털 문서표준(Open XML)은 사용자들이 문서 형식에 구애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상호운용성과 개방이 특징”이라며 “특히 이번 특허문서 작성기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타국 특허청 문서 양식과도 호환되어, 보다 범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끝>
얼리어답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
굳이 ODF 놔두고 OOXML 택한 건... -_-;
금번 특허문서 포맷의 변경은, "HWP vs. MS" 의 문제가 아닌,
"ODF vs. OOXML" 이죠.
뭐...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두가지 모두 국제 표준을 획득했다.. 라는 점에서 보면,
OOXML 로의 결정이 크게 문제가 없을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과연 정부가 (문제의식을 제대로 가지고) ODF 와 OOXML 양 측을 제대로 비교 평가나 했는지... 가 의심이 됩니다.
제대로 놓고 양측을 비교 평가하고, 문서작성기 공동개발... 이란 측면에서 ODF 진영 측의 제안도 받아 봤다면 좋았을 텐데요.
모르긴 몰라도, 분명 MS 측에서 국제표준 어쩌고.. 하면서, 제안서 들고 온 것에 혹해서 (좀 표현이 그런가요?)
그냥 그대로 결정도장 꽝... 이 아닌가 싶어 아쉽습니다.
MS 와의 공동개발이라고는 해도, 사실상 특허청 측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MS 에서 작업해 주는 형태일 텐데,
windows 전용 editor가 나올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ODF 진영이었다면, 적어도 linux 등의 O/S 에서의 editor 도 같이 받을 수 있었을 법 한데....
조금 아쉽네요.

떡이떡이

tho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