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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보문화진흥원 https://www.kado.or.kr/ 에서 발간하는 비매품 월간지 중에 '따뜻한 디지털 세상' 이란 게 있습니다. 이달 자료에서 소개된 것 중에 관심을 끌 만한 것이 두 가지 있더군요. 그 중 한가지입니다.

말 그대로 피를 팔아 게임을 즐기려 하는 아이에 대한 상담 이야기입니다. 이게 무슨 21C가 소 뒷걸음치는 소리인가요? 물론, 과거 우리가 살기 어려웠을 때에는 매혈이 암묵적으로 용인되는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러한 개념은 많이 사라졌지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아이가 어머니의 다그침에 집에서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되자, 게임을 즐기기 위한 각종 제비용을 '매혈'로 충당한다는 상담 내용입니다. 아이는 자꾸 학교에서 헌혈을 했다고 둘러 대는데, 팔에서는 멍이 가시지 않고... 알고 봤더니 헌혈 후 받는  '문화상품권'을 받기 위해 팔을 내밀고 있더라는 겁니다. 문화상품권은 사실상 현금이나 다름 없이 온오프라인에서 통용되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정말 떨리는 현실입니다.

현실과 같은 3D 게임 이라고 하지만, 이제는 게임과 같은 3D 현실이 되버린 세상... 말세도 이런 말세가 없습니다. 당국에서는 그냥 있을 게 아니라 헌혈 체계를 어뷰징 하는 것부터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8세 미만은 되도록 금전적 대가를 건네지 말고 사회봉사활동 도장 정도로 대신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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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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