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어제 언론에 배포한 참고자료 중 하나입니다. 최근 구굴코리아가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로 뽑히는 등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구글코리아 HR 관계자의 자문자답을 실어 소개한 것입니다. 그 동안 구글코리아의 기업 문화에 대해 정말 궁금하셨습니까? 재미있는 것들이 좀 있으니 함께 줄쳐 가며 읽어 보시죠~^^
마사지 실시가 얼마 지나지 않았고, 경조사비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하는 것이 인상적이군요.^^ 하이브리드카 구매시 지원이라는 구글스러운 복지제도는 (하이브리드카가 없어서) 아직 미시행입니다.
공짜 점심도 이런 면에서 보면 직원들이 점심 시간에 밖에 나가서 줄을 서서 밥을 먹는 불편함을 없애주기 위함이죠. -> 라는 부분이 조금 무섭다는... 밥먹을 시간도 아껴서 열심히 일해라는 의미일까요? ㅋㅋㅋ
<보도 참고자료>
구글 문화
구글은 급속도로 몸집이 커지고 있으나 여전히 작은 회사가 지니는 문화와 느낌을 유지하고 있다. 구글플렉스(Googleplex) 본사 건물에서 구글러(Googler: 구글의 독특한 기업 문화에 대한 구글 내부인들이 붙인 명칭)들은 구글 카페 (예, ‘찰리스 플레이스’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으며, 사소한 것부터 기술적인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열린 대화를 즐긴다. 구글이 가장 강조하는 부분은 혁신(Innovation)이며, 기업 내에 상하구분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각각 모든 직원이 하는 일은 구글의 성공을 위해 동등한 입장에서 중요하게 여겨진다. 구글의 인재채용 정책은 차별 없이 경력과 능력에 의한 채용이다. 구글 R&D 센터는 전세계 곳곳에 위치하여 여러 지역의 훌륭한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언어 및 문화를 가진 직원들이 함께 어울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인재상
구글이 원하는 인재상은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자신의 분야에 전문가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구글과 문화가 맞는 구글리(Googley) 한 사람이어야 한다. "구글리" 하다는 것은 겸손하며, 다른 동료와 함께 일하며, 언제나 서로를 돕고 수평적이고 오픈된 근무환경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그리고 열린 사고로 동료와 힘을 합해서 선(善)을 이루는 구글리'한 사람을 원하는 것은 엔지니어나 스텝부서 모든 직군에 공통 사항이다. 그렇게 때문에, 일단 그 위치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어서 채용된 사람에게는 누가 어떤 지시를 내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자신의 할 일과 업무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믿고 맡기게 된다. 또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동료들간의 유기적인 협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채용과정에서도 후보자의 기술적인 역량 뿐 아니라 구글리 여부도 함께 평가하고 있다.
혁신적인 (innovative) 회사 구글
1) 질문으로 시작해서 나오는 혁신성 (Innovation)
구글의 운영방식은 대답(answer)이 아니라 질문(question)하기를 통해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다른 기업들이 절대로 안 된다고 말하는 부분에 있어 구글러는 “왜 안되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도 먼저 질문으로 시작하여 대화를 끌어내며 대화를 통해 해결할 방법을 도출하고 혁신적인 생각을 창출한다. 혁신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질문을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구글의 운영 방식에서 만들어진다.
2) 개인 관심분야에 20% 시간활용
구글 엔지니어들은 개인이 관심을 갖고있는 분야 또는 프로젝트에 업무시간의 20%를 사용할 수 있다. 그 관심 프로젝트가 돈이나 회사 매출에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 것은 절대 아니며, 이러한 개개인의 프로젝트에 대해 구글은 물심양면의 지원을 하고 있다. 구글의 핵심 경쟁력은 여기서 비롯되며, 데니스 황의 대부분의 로고 디자인도 그의 20% 시간활용을 통해 만들어 진다고 한다.
구글의 성공비결이라고 까지 일컬어 지는 “20% 시간”은 구글의 초창기 시절부터 시행되어온 정책으로, 이를 통해 구글은 “창의성을 장려하라” 는 구글의 경영방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창조성을 장려하라” 는 에릭 슈미트 회장이 말하는 ‘구글의 10가지 황금룰’ - Google’s 10 Golden Rule - 중 하나이기도 하다.)
혁신과 창의력이 기반인 구글에서 개발자들에게 자신의 창의력을 발휘할 시간적 기회를 주는 이 정책은 구글의 많은 혁신적이고 핵심적인 서비스나 제품들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예를 들어, 구글뉴스 (Google News)는, 지메일(Gmail), 구글맵스(Google Maps) 등이 구글의 20%시간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이는 또한 구글의 상향식(Bottom-up)방식의 민주적 의사 결정에 의해 서비스를 만든다는 독특한 문화를 잘 보여주는 예이기도 하다.
모든 직원들이 접근할 수 있는 기반 플랫폼을 기초로 하여 소규모 프로젝트로 시작되며, 만약 자기가 하려는 일이 아직 프로젝트화 돼 있지 않다면 매니저와의 협의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다. ‘20% 프로젝트’란 용어를 쓰는 것은 자신의 업무시간 중에서 20%만 쓰는 것을 의미하지만, 이 ‘20% 프로젝트’가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더 큰 프로젝트로 개발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승인을 거쳐 정식 프로젝트로 승격된다. 이런 경우에 이 프로젝트는 이제 ‘80% 프로젝트’가 되어, 개발자는 자신의 모든 시간을 이 프로젝트에 전념할 수 있게 되기도한다.
현재 “20%시간”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들은 인터그룹(Intergroup)이라 불리며 크게, 다큐멘테이션(Documentation), 채용(Hiring), 멘토링(Mentoring), 수리(Fixit), 테스트(Testing), 그리고 가독성(Readability) 등으로 나뉘어 진다. “20% 시간”을 통해 엔지니어들은 다른 엔지니어들과의 좀더 오픈되면서도 긴밀한 네트워킹을 형성할 수 있으며, 서로를 돕게 된다. 또한 자신들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아실현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직원들을 더 창의적이고, 열정적으로 만들며, 이는 혁신이 생명인 기술 기반의 회사를 계속 새롭게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3) 창의성과 혁신성을 이끌어내는 근무환경
일터는 마치 회사라기 보다는 대학교 같은 분위기다. 책에서나 나올법한 저명한 사람들이 바로 옆에서 함께 일하기 때문에 항상 배움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회의 시간이 특별히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며, 밤이나 새벽에 복도를 돌아다니며 자유롭게 토론을 벌이는 모습은 아주 일반적인 모습이다. 구글은 애완동물 친화적인 곳이며 주변 동료의 허락만 있다면 애완견을 데려올 수 있다.
구글 직원들이 말하는 구글에서 일하는 10가지 이유
첫째, 사람과 정보를 이어준다. 구글의 방문객은 매달 수백만에 이른다. 이제 구글은 마치 좋은 친구와 같이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구글은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사람을 이어준다.
둘째, 인생은 아름답다. 신념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하고 그 과정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건 가슴 벅차고 흥미로운 일이다.
셋째, 직원에 감사하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동기부여이다. 그래서 우리는 재미를 추구하고, 의사, 치과의사, 마사지와 요가, 전문적인 계발 기회, 데이케어(탁아소), 해안선 달리기 오솔길, 그리고 하루 종일 먹을 수 많은 스낵들을 구비하는 등, 직원들이 일하기에 좋은 고무적인 근무환경을 창조해 왔다.
넷째, 일과 노는 것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구글에서는 코딩을 하면서 동시에 퍽(아이스하키용 고무 원반)을 패스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섯째, 우리는 직원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직원들도 그것을 알기를 원한다. 구글은 의료 프로그램과 퇴직금(401K), 스톡옵션, 출산휴가와 육아휴가뿐만 아니라 그 밖에도 많은 혜택들을 제공한다.
여섯째, 혁신은 우리의 혈통이다. 최고의 기술도 개선의 여지는 있다.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적합하고, 유용하며,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 없이 개선하고 발전하고 있다. 구글은 전세계의 정보를 관리하는 기술 리더이다.
일곱째,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있다. 구글러들 중에는 전 신경외과 의사, CEO, 미국 퍼즐 우승자에서부터 악어 레슬링 선수 그리고 해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원들이 존재한다. 그들의 배경이 무엇이든지 간에 구글러들은 즐거운 회사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여덟째, 사람을 세상과 연결시키고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든다. 모든 나라에서 모든 언어권 사람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한다. 우리는 글로벌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일을 하며, 보다 좋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아홉째, 두려움 없는 창의성을 바탕으로 보다 유용한 제품을 만드는 기회를 가진다. 우리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많은 도전을 안고 있다. 구글은 직원들의 창의적인 생각은 매우 중요시하고 있으며, 직원들은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열째, ‘건강에 좋은 공짜 점심을 매일 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건강에 좋고 맛있는 점심을 무료로 매일 제공한다.

여기서 부터는 구글 코리아 기업문화에 대한 소개입니다.
구글코리아 복지혜택 관련 질문/답변 (인사총괄 황성현 상무)
1) 구글코리아의 가장 내세우고 싶은 복리 제도나 이와 관련하여 놀랐거나 신선했던 에피소드?
구글의 가장 큰 특징이며 제일 다른 부분이라고 느꼈던 점은 일반적인 기업에서의 관행인 포지션이나 레벨에 따른 차별적 혜택이 전혀 없이 수평적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직원이 받는 복지혜택의 수준이 같습니다. 직함 없는 수평적 사내문화를 본사에서 장려하는 대표적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구글에 와서 복리후생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 중 구글스런 복지 후생 제도 core 와 한국에 맞는 복리 후생을 조합해서 제도를 정립하고자 했습니다.
2) 구글의 core 복지 후생의 대표적 예?
마사지 프로그램 - 전세계 모든 오피스에 해당되며, 구글코리아에서는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점진적으로 개선해갈 계획입니다. 그전까지는 마사지실은 마련되어 있었지만, 마사지사가 고용이 안되었었습니다.
카페테리아 -직원간의 친목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카페테리아는 필수 환경으로 여겨지며, 이곳에서 공짜 점심과 스낵이 제공됩니다. 시간외 근무(overtime) 에 대해서는 야근식대 지원 합니다.
환경친화적 - 하이브리드 카 구입시 일정 금액을 회사에서 지원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되고 있지 않지만, 하이브리드 카가 국내에 출시 되면 도입할 예정입니다. 자전거 등, 공해를 만들지 않는 방법으로 출퇴근 할 시에 마일리지에 따라 혜택을 주는 도네이션 제도가 있습니다 . 또한 연료비를 지원 안 하는 대신 대중교통비 지원합니다. (매일매일의 교통비를 산정 모든 직원들에게 같은 금액 지원)
자기계발 - 자기계발을 위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대학원, 더 높은 학위를 원하는 경우, 포럼, 해외 컨퍼런스 등, 매니저와의 상담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음.)
3) 한국에 맞는 복리후생과 복합한 예?
경조사 지원은 업계 최고수준입니다. (아이를 낳았을 때, 산모가 식사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50만원까지 식사배달을 할 수 있는 혜택, 아버지에는 2주 유급 출산 휴가 등) 추석, 설,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드립니다. (예로 크리스마스에는 미화 1,000 달러 지급)
4) 새로운 오피스를 꾸미는 주안점?
김채원(시설부 총괄) 답변: “즐거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일할 수 있는 공간” 개념입니다. 재미있게 일을 할 수 있고, 직원들이 일 외에 다른 부분들은 최소한으로 신경 써도 되도록 최대한 쾌적한 공간, 편한 근무 환경을 만들려고 노력합니다. 공짜 점심도 이런 면에서 보면 직원들이 점심 시간에 밖에 나가서 줄을 서서 밥을 먹는 불편함을 없애주기 위함이죠. 또 인테리어를 하면서 공간을 최대한 창의력, 수평적인 문화로 집약되는 “구글리” 컨셉에 맞게 꾸몄습니다.
<기업문화 관련 최근 설문조사들>
*2007년 7월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가 2,150명의 신입구직자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선정. 선정 이유로는 기업이미지 38.4%, 기업발전가능성 27.6% 등.
*2008년 9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구직활동 중인 대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구글코리아가 선정(45.7%). 선호 이유는 ‘근무환경이 좋을 것 같아서’(55.2%), ‘기업이 잘 알려져 있어서’(53.3%). 기업인지도를 묻는 설문에서도 구글코리아가 85.7%로 가장 높았음.
*2008년 10월 전국 주요 대학생 2000명(오프라인 1000명, 온라인 10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기준으로 수여되는 한국대학신문 대상에서 외국계기업부문의 취업희망도(29.4%), 사회공헌도(14.8%), 국제경쟁력(23.9%) 3개 부문에서 1위 및 외국계기업 종합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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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명문대 출신이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