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글] 알맹이 빠진 중앙일보 '한해 반성' - 미디어오늘 30일자

중앙일보는 30일자 4·5면에 한해 동안 오보 사례들을 모아 반성하는 '2005 바로잡습니다'를 마련했습니다. 중앙은 새해에는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신문을 만들겠으며 사실보도와 분석보도를 엄격히 구분하는 편집 원칙에도 더욱 충실하겠다는 취지를 밝혔습니다. 취지만으로는 매우 높게 평가할 만 합니다.

그런데 사실 중앙이 대문짝 만하게 반성해야 할 부분은 돈배달꾼 홍석현씨와 도청 X파일에 대한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X파일 파문 때문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는 뻔뻔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정도의 스트레스를 전 국민에게 안겨주고 너무너무 잘먹고 잘살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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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 홍씨의 관련 소식을 다루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뼈를 깎는 반성을 운운한 뒤에도 기자들이 홍씨 귀국 경호원으로 나서는 등 언론인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비열함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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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이 아니라 홍씨의 검찰 출두할 때 중앙의 사진기자가 민노당 관계자의 목을 팔로 감아 막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서슴없이 저지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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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위에 언론 없다' '머슴이 어떻게 주인을 씹는다는 말인가'라고 남겨진 댓글처럼 같은 업종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럽고 또 부끄럽습니다.

중앙일보 집단의 정체성은 도대체 뭔가요? 지금도 속이 부글부글 끓어 오릅니다. 휴우~

중앙일보, 그대들은 6개월 전 일도 잊어버리는 '단기기억 상실증'에 걸린 것이 분명하군요. '여론'이란 보약을 드셔 보시는게 어떨까요?

[리뷰] 떡이초점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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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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