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jpg이날 오후 3시 10분부터 서비스 접속이 최종 차단된 오후 4시10분까지 총 55만개 ID가 메일 서비스에 로그인 했습니다. 이 가운데 ‘한메일 익스프레스’에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아 일반 메일 서비스 고객 중 최대 43만개 ID 이용자들이 장애를 경험하신 것으로 추산됩니다.

대부분의 장애는 메일 목록이 노출되는 것으로 같은 시간에 접속한 고객들의 편지함이 뒤섞이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메일을 열어본 사례도 파악됐습니다. 최대 370개 메일이 제3자에 의해 열람됐을 가능성에 대해 정밀 분석 중입니다.

일부 메일 삭제 행위도 가능했습니다. 22~23일 메일이 삭제됐다는 고객 신고가 415건 접수됐습니다. 대부분 복원되고 있지만 일부 완전 삭제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추가 사례가 없는지 내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첨부파일을 내려 받는 일도 가능했던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 같은 사례는 현재까지 1건이 보고됐으며 계속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메일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주가는 카페목록’도 드물게 노출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장애는 로그인 정보의 노출과는 무관하며, 이번 메일 장애에 대한 우려만으로 계정의 비밀번호를 변경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 장애는 기능 업그레이드 작업이 이뤄졌던 메일 서비스 내에서만 발생했습니다. 통상 서비스 개편이나 기능 개선 작업은 규모에 따라 새벽 시간대에 이뤄지기도 하고, 낮에 진행되기도 합니다. 비교적 소규모였던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은 지난 15일부터 사전 테스트를 거쳐 낮 시간 대에 진행됐습니다. 향후 이같은 장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겠지만,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개편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애와 관련, Daum은 메일 서비스 웹페이지에서 별도의 신고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로그기록 분석 등을 통해 고객 피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알려드리겠습니다.

정확한 장애상황과 원인, 피해를 분석한 후 대책을 말씀드리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불안하셨을 고객 여러분의 마음을 보듬는데 더 빨리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대응 속도가 늦었다는 말씀 저희에겐 아픈 지적입니다.

Daum은 피해 정도에 따라 적절한 고객 보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책임 내용은 고객의 정확한 피해 상황을 파악해야 결정할 수 있겠지만 결코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Daum을 믿고 메일 서비스를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에게 거듭 사과드립니다. 묵묵히 더 나은 서비스, 더 안전한 서비스로 용서를 구하겠습니다.

출처 - http://notice.mail.daum.net/gaia/do/service/mail/read?bbsId=Notice&t__nil_notice=issue_center

아! 한메일... 그리고 다음이여! 오호 통재라... 이번 사건은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측면에서 막장은 막장인 듯.

다만, 사고난 현실은 현실인데, 이를 마치 대대적인 다음의 치명적인 기술력 이슈로 몰아가는 일부 분위기는 매우 경계해야 할 사안인 것 같다. 아무리 변명해도 사고의 책임은 피할 수 없겠지만, 국내 최대 e메일 서비스를 그 동안 무리 없이 운영해 온 기술 근간부터 부정해서는 안된다는 게 내 생각이다. 대표까지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태에 대해 솔직히 밝혔으니, 이제는 다음이 내 놓을 가시적인 대책과, 다른 무료 e메일 서비스들의 전반적인 진단으로 보안 이슈를 되짚는 자성의 계기로 삼는 것이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계기로 사건이 수습되면 한메일 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적 재고를 진행했으면 했다.

이 글과 가장 관련이 있는 글을 자동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거 '떡이떡이' 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 모두 사랑해요~ 인터넷 생활을 더 즐겁게!

블로깅 직접하기(오픈블로그)는 http://itviewpoint.com/board/51280 를 참고하세요. (자신이 직접 쓰신 좋은 글이나 널리 알리고 싶은 정보나 소식을 쓰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