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 어제 집회. 경찰 추산은 8만이고, 주최측은 70만이라고 했죠. 촛불시위 참가자의 숫자 파악은 경찰과 주최측이 늘 10배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그런데 이걸 핫픽셀(데드픽셀)을 헤아리는 소프트웨어로 현장 사진을 점검해 촛불 수를 세 보자는 흥미로운 해석이 있네요.
- 곽공님 촛불 집회 사진 한번 세어보았습니다. [20만+]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free&no=539647
<위 사진은 단순 언급에는 퍼와도 좋다고 표시해서 빌려 왔습니다>
21만 4천개의 광점이 ‘촛불’ 이라는 전제하에 계산한 것입니다. 사진에서 광점 1개를 촛불 1개라고 본 것이죠.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cience&no=228086&page=1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science&no=228087&page=1
그런데 이 계산은 여러 가지 흥미로운 주장이 추가로 제기될 수 있습니다. (1) 일단 사진이 고해상도 원본이 있으면 더 정확할 것이고. (2)촛불 안 든 분의 비율이 얼마나 될지도 궁금. (3) 픽셀 하나가 촛불 하나라고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 (4) 카메라 하드웨어의 한계 때문에 픽셀이 뭉개지거나 기타 예기치 못한 문제 가능성 등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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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어떻게 할까요. 잘 아시다시피 경찰은 3.3㎡(1평) 당 6명(밀집 대형일때는 8명)이 모인다고 보고 시위대가 차지하는 면적을 계산해 전체 인원을 산출한다고 합니다. '축소 논란'을 떠나 현실적으로는 이게 맞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 익명의 네티즌이 이걸 역으로 계산해 봤습니다. 디시에 댓글이 남겨져 있네요. 요점인 즉 21만명이라고 가정할 때 '1제곱미터당 약 3.6명'인 셈이고, 이렇게는 들어가기 쉽지 않다는 설명인데...
“저 공간들을 지도에서 면적 내보면 약 6만제곱미터임. 이걸21만4000으로 나누면 1제곱미터당 약 3.6명이 들어간단 소리고 1인당 0.28제곱미터씩을 차지한단 소리. 이 말은 다시 1인당 52cm*52cm 정도의 영역을 차지한다는 말인데 성인의 어깨너비가 보통 50cm정도니까 어깨끼리 맞닿을 정도로 밀집해야 저 수치가 가능.”
자자~! 숫자가 어떻게 됐든 결론은 한 가지.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인 건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는 것에는 이론이 없다는 거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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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이런 생각을 했겠지만, 누가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서비스가 잘 되시는지 확인한번 하려고 짧은 댓글을 남겨드립니다. 박흥배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