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주간 남성잡지 'M25' 오늘부터 배포
http://itviewpoint.com/34126
출근할 때 무료신문, 퇴근할 때 무료신문
http://itviewpoint.com/30938
이 밖에도 무료 신문이나 무료 잡지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블로그를 통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냐! 저의 한결같은 원칙은 ‘돈 되는 건 무조건 OK’라는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네티즌들이 제 블로그를 보는 이유도 결국 (유형이든 무형이든) 경제적인 행위와 연결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무료 신문은 ‘정보’를 공짜로 제공합니다. 물론 공짜니 만큼 독소를 걸러 볼 수 있는 능력은 필요하겠지요.
어찌 됐건, 오늘 소개할 것은 석간 무료신문 시장에 등장한 ‘이브닝’이라는 매체입니다. 19일 저녁에 일부 시내에서 집중 배포가 됐는데 잘 모르시더군요. 그도 그럴 것이 광화문 한 구석에만 해도 배포되지 않은 신문이 지하철 입구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배포 요원이나 효율적인 배포 절차에 대해 고민이 덜했던 탓이겠죠. 그 동안 조간 무료신문은 여러 종류가 있어서 사실상 포화 상태였지만, 석간은 위 링크에서 소개한 ‘더 시티’ 한 종 뿐이어서 경쟁이 안됐던 것이 사실입니다.
GIC미디어의 ‘이브닝’ 대표 이사는 김환배씨. 자본금은 50억 원 규모. 32페이지로 약 30만부 발행이 목표라고 합니다. 주요 주주로는 건설업체들이 있고, 유럽계 외국자본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쇄는 한겨레신문이 대행하는데, 이미 지난 7일에 두 번째 시험판을 발행한 바 있다고 합니다. 근무 인원은 광고 쪽 포함 40여명, 기자는 편집자를 포함해 12명이네요.
자 이제 신문을 보며 실체를 좀 더 알아 봅시다.
이게 어제 저녁에 나온 창간호입니다. 월요일자는 40매로 약간 두툼하다고 합니다. 다른 무가지도 월요일자가 좀 두껍죠. 토일을 쉬기 때문이죠.
창간호 머리는 이 분들이 장식했네요. 편집이 천박하지 않고 깔끔하네요.
첫 페이지는 인쇄 오류? 그게 아니구요, 일부러 비워둔 것이라고 합니다.
하단에 이런 말이 적혀 있네요. '독자를 위해 비워 놓겠습니다.' 괜찮은 창간호군요.
전체 지면 레이아웃입니다. 아! 이분들 깔끔한 편집이란걸 아시는 분들이군요. 일부러 글자 급수를 줄여 찌그러뜨리는 빡빡편집을 지양하고, 제목 수도 줄이고, 시원하게 잘 하셨습니다. 전체 지면을 넘겨 보니 제목은 다소 에러가 보이는데, 무가지니 다소 시적 허용(?)은 필요하다고 봐야겠죠. 폰트도 일단 무난합니다.
편집국 모습이라네요.
지면 중앙을 차지하는 피처 기사인데, 이렇게 돌려 보기 불편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예 정중앙으로 보내던가... 정중앙에는 통신사 광고가 떡 하니 있더군요. 아마 밀려난 듯... 페이지네이션도 이상하구요. 게다가 피처 기사라면 기자 바이라인이 있어야 하는데, 이름도 모를 곳에서 받아 온 글을 그대로 옮겼더군요.
만화는 고인돌입니다. 무가지는 만화가 중요한데, 좀 약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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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무가지가 그렇듯이 자체 기자가 작성한 글은 20%도 채 안되는 것 같고, 대부분 사온 걸 바이라인 없이 그대로 전제하더군요. 머니투데이, 뉴시스 등이 보였습니다. 연합뉴스는 비싸서 안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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