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19

학수고대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 왔습니다. 미국식 아울렛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일단 야외에서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싼 물건을 잡는 재미도 쏠쏠하겠지요. 게다가 친구 한명이 애아빠가 돼서 선물을 사야 할 일도 있었습니다.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여주행 버스를 타고, 여주 버스 터미널로 갑니다. 터미널 맞은 편 버스 정류장에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방향이라고 행선지가 적혀 있는 시내 버스를 타면 됩니다. 버스가 자주 오지 않으니 인내심을 가지고... 이 시내 버스들은 여주 대학을 지나 가는 것 같더군요.

입이 심심하니 과자 정도는 가져가는 쎈쓰... 닥터유 세트를 하나 샀습니다. 요새 인기가 높은 과자죠..

아울렛에 도작한 후 일단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고...

한번 둘러봅니다. 전형적인 미국식 아울렛입니다.

가운데 입구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여행객이 매우 많더군요. 다들 차림새가 럭셔리... 저야 뭐 그냥 구경하러 왔습니다만..

새 건물이라 깔끔하고, 디자인이 시원시원 하네요...

이런 버스 패키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더플레이트라는 고급 양식당 밥 포함 가격이니 그다지 비싼 건 아닌 듯 싶습니다.

이날 비가 좀 많이 오더군요. 비가 와도 차양막이 있어서 다니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경제력 있는 젊은 부부나, 명품에 눈을 뜬 럭셔리 커플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이날 다른 건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 6만원짜리 신발 한 켤레 샀습니다. 운동화가 찢어지고 너덜너덜해서 겸사겸사...
전반적으로 딱히 살 만한 건 없었습니다. 대부분 고급 브랜드라 할인가조차 부담스럽더군요. 하지만 공기 좋은 곳에서 하루 눈팅하러 온다는 생각으로 간다면 강추... 여기 물건은 대부분 브랜드 재고라죠...

여주 터미널 앞에 있던 재미있는 공고문... 1963년 12월 1일 이전 탈영자는 해당사항이 없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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