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_1.jpg

드러머 라스 울리히, 롤링스톤紙와 직격 인터뷰
“인터넷 가능성에 대해 모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나인인치네일·라디오헤드와 무료전략 합류가능성
온라인 음원 직판 시장 커질 듯…국내 반응 주목

세계적인 록 그룹으로 온오프라인 음반 업계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메탈리카(Metallia, http://www.metallica.com)가 온라인 음원 사업에 전향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외 네티즌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음반사와의 계약에 얽매지지 않고 대중과 온라인으로 직접 교류하며 수익을 올리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메탈리카는 지난 2000년 냅스터에서 불법 MP3 파일을 공유한 미국 네티즌 수만 명을 대상으로 업계 첫 소송까지 진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온라인 음원 유통에 반감을 드러낸 장본인이다. 현재 전 세계 이슈로 부각된 파일 저작권 문제도 당시 메탈리카가 냅스터를 고소하면서 논란이 시작된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당시 메탈리카 멤버들이 무대보다 법정에 서는 일이 많았다”고 묘사했을 정도다.

그룹 메탈리카의 드러마 라스 울리히(Lars Ulrich, 사진 가장 왼쪽)는 최근 롤링스톤紙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가능한 자유로운 연주가가 되고 싶다”며 “27년 동안 라디오헤드(Radiohead)와 트렌트 레즈너(Trent Reznor) 등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음 음반이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인터넷의 가능성에 모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메탈리카는 워너뮤직과 차기 앨범 한 장 출시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라디오헤드나 나인인치네일(Nine Inch Nails) 등과 마찬가지로 온라인 음원 유통에 대해 전향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메탈리카까지 웹 음원 시장에 뛰어들면 음원 시장 전체가 지각 변동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냅스터가 파산하기 전까지 메탈리카는 P2P 파일 공유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그룹 중 하나였다. 그러나 불과 8년 만에 음악 산업 환경은 극적으로 달라졌다. 그는 인터뷰에서 “되돌아보면 ‘어떤 조건으로?’라는 질문이 커졌다”며 “잠시 다시 생각해 보니 결국 ‘뮤지션’에 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현재 메탈리카는 2006년 7월부터 애플 아이튠즈에서도 자신의 음원을 내 놓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MP3와 FLAC 파일을 판매하고 있다. 20여 년 전 라이브 공연 녹음 파일(http://www.livemetallica.com) 일부는 이미 무료다.

ra_1.jpg

nine.jpg

◆음원 직판 움직임…웹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

현재 라디오헤드(사진 위)와 나인인치네일(사진 아래) 등은 음원 복제를 온라인에서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정한 상태다. 이들은 변화의 흐름에 맞서기 위해 인터넷에서 일부 음원을 완전히 무료로 제공하는 전략으로 입소문(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노렸다. 무료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음반을 구입하기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수익으로 연계될 수 있다는 전략이다.

미국 인기 록밴드 나인인치네일스는 지난해 말 웹사이트를 통해 음반사와 계약을 종료하고, 팬들과 ‘직접 소통’을 하겠다고 나섰다. 나인인치네일은 ‘Ghosts I-IV’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NIN.com)에 공개해 지난해 최소 160만 달러를 벌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라디오헤드는 ‘In Rainbows’는 CD가 한정판으로 출시되기 전에 이미 온라인(http://www.radiohead.com)에만 공개돼 퍼졌고, 빌보드 톱 200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심지어 라디오헤드는 원하는 온라인 음원의 합당한 내려받기 가격을 구입자가 스스로 정하도록 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자미로콰이(http://www.jamiroquai.co.uk), 오아시스(http://www.oasisinet.com) 등도 새 앨범을 디지털 음원 형태로만 발매할 것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들의 새로운 시도에 대해 “밴드가 온라인 발매를 통해 자신들만의 수익 모델을 창조해 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 놓고 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 이런 게 바람직한 대중적인 웹 2.0인 듯.... 좋은 사례가 나온다면~
이미 저작권이 해제된 주요 클래식 음원들은 온라인에서 무료인 곳이 많이 있는 걸로 압니다.
Share
이 글과 가장 관련이 있는 글을 자동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profile

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