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비싼 건 안 팔리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가격대 성능비(상대적)가 매우 중요한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절대적으로 값이 싸야 경쟁력이 생가는 상황입니다.
과거에 CPU 하나를 수십만 원에 사고, 이런 걸 듀얼까지 붙여 쓰는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노키아’처럼 보급형 브랜드에서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할 시대가 됐습니다. 가격이 너무 투명해졌고, 기술 발전 속도도 한 몫을 했겠죠.^^
이젠 저가형 노트북이 ‘50만원’ 넘는 게 있던가요? 20인치 와이드LCD가 20만원 이하로 떨어진 것이 언제였던가요? 500GB 하드디스크, 이젠 10만원도 안하죠? 아래 소개한 자료도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볼 것들입니다.
- http://www.fudzilla.com/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6634&Itemid=1
- http://www.tgdaily.com/content/view/36794/122/
위 링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CPU 시장의 96.6%(매출 기준)는 200달러 미만 제품에서 나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소위 업계의 ‘슈가 포인트(Sugar Point)’는 100~200달러 모델들이 될 것이 확실시 됩니다. 하드코어 기술도 핵심 기술이겠지만, 결국 이 시장을 잡아야 돈이 된다는 거죠.
이것이 트리플 코어나 인텔 쿼드 하위기종보다 싼 네이티브 쿼드를 내 놓은 AMD의 전략이기도 합니다. 또한 인텔도 주력 데스크톱 CPU들은 상당수가 이미 200달러 미만이거나, 미만으로 가격을 낮출 예정입니다.

위 리스트는 다나와 20만원 대에 걸쳐 있는 모델들입니다. 앞서 열거한 자료에 따르면 가격 경쟁력들이 가장 높은 CPU들인 셈이죠. 사실 듀얼코어 이상만 되면 '윈도 비스타'까지 쓰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중저가 시장을 잡아야 산다는 건 어쩌면 마진이 영으로 수축하는 시대에서 당연한 논리인 걸까요.
게다가 인텔이 최근 초저가 모바일 CPU 아톰(Atom)을 내 놓자, 업계에서는 “원가가 낮아 큰돈을 벌 화수분”이라고 했는데요... 생산 단가도 단가지만 역시나 가장 큰 장점은 ‘가격 경쟁력’이 확실하면서도 성능이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 http://www.tgdaily.com/content/view/36682/135/
- http://www.lazion.com/2511289
여러분은 앞으로 PC를 업그레이드 할 때 CPU에 얼마 정도를 투자하실 생각이신가요? 저는 성능에는 늘 목말라 있었지만, 지난 10년간 평균 10~15만원짜리 CPU를 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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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8600GT만 하더라도 10만원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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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 DRAM 이 만오천원하는데 CPU는 그나마 호강하는 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