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이면 판매가 중단되는 '윈도XP'와 4월 초 한글판 SP1 출시를 앞두고 있는 '윈도 비스타' / MS 본사 제공
2010년 6월까지…“ULCPC는 급부상한 영역” “일반용 윈도XP는 공급연장 계획 전혀 없어”
오는 6월 공급이 중단될 예정이었던 윈도XP가 초저가PC용으로 제품 수명이 2년 더 연장됐다. MS의 윈도XP 단종시기 연장은 벌써 두 번째다. MS는 당초 지난 1월 말까지 PC 제조업체용 윈도XP와 소매점 패키지 공급을 중단할 예정이었지만 6월 말로 5개월 늦춘 바 있다.
MS는 3일(현지시각) 해외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ULCPC(초저가PC, ultra low-cost personal computers)용 윈도XP OEM 공급을 2년 더 늘리거나, 다음 버전의 윈도가 나온 후 1년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말하는 ULCPC, 즉 초저가 PC란 플래시메모리 등 특화된 저장장치를 사용하거나, PC 성능이 상당히 제한적이어서 윈도XP 구동에 맞춰 져 있는 보급형 개인용 컴퓨터를 의미한다. 일반 사용자들은 이를 통해 웹 브라우징, e메일 전송, 기타 기본적인 PC 작업을 할 수 있다. 최근 아수스 EeePC 등 간단한 PC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소형 휴대기기들이 대부분 윈도XP를 사용하면서 떠오르는 제품 분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과 일본에서는 윈도XP를 탑재해 선보인 초소형 노트북 '아수스 EeePC'. / 서명덕 기자
마이클 딕스(Michael Dix) MS 윈도 클라이언트 제품 총 책임자는 “초저가PC를 위한 윈도XP 홈 에디션은 2010년 6월 30일까지 공급할 예정”며 “새로 떠오르고 있는 이 제품들은 친숙함, 호환성, 지원 편의성 등을 이유로 윈도가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저가PC는) 급속히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영역”이라며 “기존 시장과 개발도상국 시장 양쪽 모두 많은 사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윈도 탑재 PC와 함께 사용할 저가형 PC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부나 학교 등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딕스 책임자는 “초저가PC를 개발하는 협력 업체들과 함께 하드웨어가 제한된 환경(예를 들어 4GB 미만 플래시메모리 저장공간)에서 윈도 기반 플래시메모리 PC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천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조사들이 더 안정적인 저가형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MS 내부 영상서비스인 MSDN 채널9에서는 3일 MS 관계자들이 출연, 플래시메모리 기반 초저가 PC에서 윈도 XP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이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MS는 이날 윈도 기반 초저가 PC를 구현하기 위한 디자인 가이드라인 자료를 공개하도 했다.
한편, 딕스 책임자는 “오는 6월 30일 단종될 예정인 다른 버전의 윈도 XP를 연장할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마크 라이트(Mark Light) 및 보단 라시보르스키(Bohdan Raciborski) MS UPG(Unlimited Potential Group) 관계자는 3일 MSDN 채널9에 출연한 자리에서 플래시메모리 기반 초소형 노트북PC에서 윈도 XP 및 오피스 2003을 구동하는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영상에는 아수스 EeePC가 등장한다. / MS 본사 제공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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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거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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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런 저가형이나 휴대용 PC의 붐을 일으킨 기원은 MS의 UMPC 까지 거슬러 올라갈수 있지 않나요?
자신들의 전략때문에 영향을 받아서 제품 라인업 전략을 수정하게된 경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