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LA타임스 등 막아…위성방송도 통제
동영상 UCC '관영' 운영…웹 정보 유통 막혀
중국의 공권력 투입으로 ‘티베트 반정부 시위’가 국제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각종 인터넷 서비스들을 철저히 통제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해외 언론단체, 인권단체 등이 웹사이트를 통해 민감한 정보를 게재할 경우 수시로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AP통신등 주요 해외 언론 및 현지 주재원들이 소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15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http://YouTube.com)에 티베트 시위 장면이 담긴 동영상 십여 편이 등록되자 웹사이트 접속 자체를 차단했다. 현재 중국에서 유튜브에 접속하면 텅 빈 화면이 뜨거나 접속 오류가 발생한다. 릭 마틴(Rick Martin) C넷 아시아 편집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접속 오류 화면이 담긴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영국 가디언(The Guardian), 미국 LA 타임즈(L.A. Times) 온라인판 등이 접근 불가능해졌다. 일부 중국 사용자들은 야후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호소를 하고 있다. 게다가 티베트 관련 상당량의 웹페이지들이 걸러진 채 표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덴마크 관광객 벤테 월(여·58)씨는 15일 "라싸는 완전히 폐쇄되고 중국 군인들 천지가 됐다. 도심에는 아무도 없고 사원에도 갈 수 없다. 라싸는 이제 유령도시 같다"고 말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전했다. 라싸 거리에는 장갑차와 탱크 등으로 중무장한 군인들이 깔려 있으며 전력공급이 끊어져 인터넷 접속이 모두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6일 “티베트에 있는 PC방은 모두 폐쇄돼 외부와 연락도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위성 방송도 마찬가지다. 달라이 라마(Dalai Lama)의 연설을 전했던 CNN과 BBC가 베이징 외국계 호텔과 주요 아파트의 TV 시청 목록에서 사라졌다. 이 밖에도 아직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플리커 등 주요 사진공유 서비스도 티베트 현장 사진들이 속속 등록되고 있어서 조만간 차단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내 주요 언론, 각종 포털, 동영상 UCC 공유 서비스들도 시위 관련 소식이나 동영상을 철저히 차단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지난 1월 30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을 ‘관영’으로 제한하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어 사실상 티베트 관련 정보는 모두 중국 당국이 통제하고 있다.
한편, 프리 티베트 캠페인(Free Tibet Campaign, http://www.freetibet.org)에는 수십여 건의 현장 소식과 자료들이 빼곡히 정리되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접속이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억1000만 중국 네티즌, 해외 접속은 통제?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공식 통계만 2억 1000만 명으로, 최근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인터넷 인해전술’이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자 수만 늘어났을 뿐, 실질적인 온라인 언로(言路)는 막힌 상태다.
지난 14일 라싸(拉薩)에서 본격화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15일 간쑤(甘肅)성, 16일 쓰촨(四川)성 등 티베트에 인접한 중국 서부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시위대를 향해 '인민전쟁'을 선포하고 진압에 나서자 시위 강도는 현저히 낮아졌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티베트 시위 사태가 알려지자, 중국 당국은 언론 통제와 함께 인터넷을 철저히 막고 있다. 중국은 주요 사태가 발생할 때마가 인터넷 접속 자체를 차단하고, 특정 키워드를 검열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정해 온 그간의 정책에 비춰볼 때 의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튜브를 비롯해, 주요 검색엔진 검색어, 해외 영문 뉴스 온라인 판까지 무차별적으로 막고 있어 거센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올림픽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무력 진압을 강행해 국제적인 신인도에 먹칠을 하게 됐다.
중국의 인터넷 통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중국 인터넷 관련 규제법은 미국 야후가 국가기밀누설 혐의로 중국당국의 추적을 받아 오던 반체제 성향의 기자 두 명의 온라인 접속 기록을 넘겨주면서 국체적인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두 기자는 중국 당국에 체포돼 10년형을 선고받았고, 야후는 “돈 때문에 인권을 팔았다”며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심지어 중국은 지난해 10월 자국 내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 http://baidu.com)를 제외한 모든 해외 검색엔진에 대해 단순 차단을 넘어 '강제 변경(리다이렉션)'하는 방식으로 접속을 통제하는 등 비 상식적인 방식으로 인터넷 통제에 열을 올리면서 해외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아래는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국 인터넷 정책들입니다. 반드시 정치적으로는 '공산국가'라는 점을 감안하시고 읽어 보세요.^^
08/01/04 중국, 인터넷동영상 서비스도 본격통제 시작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728
07/10/19 중국, ‘바이두’ 빼고 해외 검색엔진 모두 불통?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462
07/08/29 불법 사이트에 가면 사이버 공안 경고장이?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304
07/05/25 中, 블로거 실명제 포기?…자율규제 유도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2939
07/03/08 "11만개면 충분" 中, PC방 창업 통제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2626
06/09/20 "불법복제는 없다" 中 불법 CD 1300만개 폐기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1881
05/04/06 中, 한국서 反공산당 세력과 일전 임박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44
아래는 제가 블로그 초짜 시절에 심혈을 기울여 번역(?) 했던 자료입니다. 도움이 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⑤]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5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④]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4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③]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3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②]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2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①]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1
동영상 UCC '관영' 운영…웹 정보 유통 막혀
중국의 공권력 투입으로 ‘티베트 반정부 시위’가 국제문제로 비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각종 인터넷 서비스들을 철저히 통제하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는 해외 언론단체, 인권단체 등이 웹사이트를 통해 민감한 정보를 게재할 경우 수시로 접속을 차단한 바 있다.
AP통신등 주요 해외 언론 및 현지 주재원들이 소식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15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http://YouTube.com)에 티베트 시위 장면이 담긴 동영상 십여 편이 등록되자 웹사이트 접속 자체를 차단했다. 현재 중국에서 유튜브에 접속하면 텅 빈 화면이 뜨거나 접속 오류가 발생한다. 릭 마틴(Rick Martin) C넷 아시아 편집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접속 오류 화면이 담긴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뿐만 아니라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영국 가디언(The Guardian), 미국 LA 타임즈(L.A. Times) 온라인판 등이 접근 불가능해졌다. 일부 중국 사용자들은 야후 홈페이지가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호소를 하고 있다. 게다가 티베트 관련 상당량의 웹페이지들이 걸러진 채 표시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덴마크 관광객 벤테 월(여·58)씨는 15일 "라싸는 완전히 폐쇄되고 중국 군인들 천지가 됐다. 도심에는 아무도 없고 사원에도 갈 수 없다. 라싸는 이제 유령도시 같다"고 말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전했다. 라싸 거리에는 장갑차와 탱크 등으로 중무장한 군인들이 깔려 있으며 전력공급이 끊어져 인터넷 접속이 모두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16일 “티베트에 있는 PC방은 모두 폐쇄돼 외부와 연락도 끊어졌다”고 보도했다.
위성 방송도 마찬가지다. 달라이 라마(Dalai Lama)의 연설을 전했던 CNN과 BBC가 베이징 외국계 호텔과 주요 아파트의 TV 시청 목록에서 사라졌다. 이 밖에도 아직 조치가 내려지지 않았지만, 플리커 등 주요 사진공유 서비스도 티베트 현장 사진들이 속속 등록되고 있어서 조만간 차단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내 주요 언론, 각종 포털, 동영상 UCC 공유 서비스들도 시위 관련 소식이나 동영상을 철저히 차단하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중국 당국은 지난 1월 30일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을 ‘관영’으로 제한하는 법률을 시행하고 있어 사실상 티베트 관련 정보는 모두 중국 당국이 통제하고 있다.
한편, 프리 티베트 캠페인(Free Tibet Campaign, http://www.freetibet.org)에는 수십여 건의 현장 소식과 자료들이 빼곡히 정리되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지만 중국 내에서는 접속이 차단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억1000만 중국 네티즌, 해외 접속은 통제?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공식 통계만 2억 1000만 명으로, 최근 미국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여 ‘인터넷 인해전술’이 효과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인터넷 사용자 수만 늘어났을 뿐, 실질적인 온라인 언로(言路)는 막힌 상태다.
지난 14일 라싸(拉薩)에서 본격화된 대규모 반정부 시위는 15일 간쑤(甘肅)성, 16일 쓰촨(四川)성 등 티베트에 인접한 중국 서부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시위대를 향해 '인민전쟁'을 선포하고 진압에 나서자 시위 강도는 현저히 낮아졌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티베트 시위 사태가 알려지자, 중국 당국은 언론 통제와 함께 인터넷을 철저히 막고 있다. 중국은 주요 사태가 발생할 때마가 인터넷 접속 자체를 차단하고, 특정 키워드를 검열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조정해 온 그간의 정책에 비춰볼 때 의외는 아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유튜브를 비롯해, 주요 검색엔진 검색어, 해외 영문 뉴스 온라인 판까지 무차별적으로 막고 있어 거센 반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올림픽을 불과 몇 개월 앞두고 무력 진압을 강행해 국제적인 신인도에 먹칠을 하게 됐다.
중국의 인터넷 통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다. 중국 인터넷 관련 규제법은 미국 야후가 국가기밀누설 혐의로 중국당국의 추적을 받아 오던 반체제 성향의 기자 두 명의 온라인 접속 기록을 넘겨주면서 국체적인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두 기자는 중국 당국에 체포돼 10년형을 선고받았고, 야후는 “돈 때문에 인권을 팔았다”며 여론의 강한 질타를 받았다.
심지어 중국은 지난해 10월 자국 내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 http://baidu.com)를 제외한 모든 해외 검색엔진에 대해 단순 차단을 넘어 '강제 변경(리다이렉션)'하는 방식으로 접속을 통제하는 등 비 상식적인 방식으로 인터넷 통제에 열을 올리면서 해외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아래는 한 눈에 볼 수 있는 중국 인터넷 정책들입니다. 반드시 정치적으로는 '공산국가'라는 점을 감안하시고 읽어 보세요.^^
08/01/04 중국, 인터넷동영상 서비스도 본격통제 시작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728
07/10/19 중국, ‘바이두’ 빼고 해외 검색엔진 모두 불통?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462
07/08/29 불법 사이트에 가면 사이버 공안 경고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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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25 中, 블로거 실명제 포기?…자율규제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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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8 "11만개면 충분" 中, PC방 창업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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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9/20 "불법복제는 없다" 中 불법 CD 1300만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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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06 中, 한국서 反공산당 세력과 일전 임박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44
아래는 제가 블로그 초짜 시절에 심혈을 기울여 번역(?) 했던 자료입니다. 도움이 되실련지 모르겠습니다.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⑤]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5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④]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4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③] 이것이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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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13 [옴니버스 포토 ②] 이것이 중국이다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492
05/06/13 [옴니버스 포토 ①] 이것이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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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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