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면에 반영이 안됐습니다. 내용을 더 보완해서 읽을 거리로 소개해 드립니다. 블로그 수익 모델과 현재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담고 있습니다.

사실 이것보다 훨씬 더 많이, 그리고 자세히 썼습니다만, 양도 많을 뿐만 아니라 위험 수위를 넘나드는 것 같아 최대한 자제했습니다. 사실 아시다시피 제 스스로가 조금 알려진 블로거다 보니, 워낙 주변서 주워 듣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은 철저히 반영하지 않았고, 다른 분들의 사례 중 주목할 만한 부분만 골라 강조해 담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수익을 늘 되돌려 드리기 때문에 수익이 거의 안나는 블로거 중 하나입니다.^^ 애드센스 비용은 서버 운영비로 충당하고, 매월 5~6만원 정도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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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9992f0.jpg지난 한 해 동안 인터넷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 중 가장 관심을 받은 분야는 ‘블로그(Blog)’다. 1인 미디어로서 가능성이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사용자들의 참여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기업들의 마케팅 사업 전략도 블로그를 빼 놓고서는 말하기 힘들게 됐다.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일반인들도 ‘돈벌이 플랫폼(기반 환경)’으로서 블로그 운영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졌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은 정말 ‘블로깅’만을 통해 돈을 벌고 있는 것일까. 제대로 된 수익을 창출한다면 어떤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블로그, ‘광고게재’ 수익은 여전히 정체상태

해외 IT 소식을 블로그에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A씨는 구글 애드센스와 전문 대행업체로부터 넘겨받은 배너 광고를 함께 게재하고 있다. 다른 포털 블로그 서비스에 콘텐츠를 제공해 얻는 수익까지 더해 블로그 광고 대행업체로부터 받은 전체 수익은 20~30만 원 정도다. 애드센스 광고를 따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많게는 한 달에 수십만 원 정도를 버는 셈이다. 그는 “최근 애드센스 수익이 1/3 이상 줄어 답답하다”며 “배너 광고를 직접 유치하기 위해 뛴 적도 있지만 지금은 기존 광고 이외에는 추가 수익이 없다”고 말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활동하는 B씨는 발로 뛴 시사 문제들을 개제하며 큰 반향을 얻은 블로거다. 다음 첫 화면에서 자신의 글이 노출되는 날이면 수만 명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하루 만에 애드센스 광고 수익이 5~10만 원 가량 쌓인다.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런 현상을 ‘방문객 폭격을 맞았다’고 빗대어 말한다. 한 달에 인기 글을 몇 차례 쓰면 광고 수익으로만 수십만 원을 챙길 수 있다. 이곳저곳에서 ‘인기 블로거’로 대접받는 재미에 생기는 ‘자부심’은 덤이다.

이처럼 온라인 콘텐츠의 ‘빅마우스’로 불리는 블로거들은 보통 자신의 블로그에 배너 광고나 문맥 광고를 게재해 직접 수익을 낸다.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웹사이트 운영자들을 위해 ‘문맥광고(Contents Match)’ 개제 서비스가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문맥광고란 특정 광고내용이 정해진 것이 아니라, 글 내용을 분석해 가장 관련성이 높은 광고를 자동으로 배치하는 인터넷 광고 기술이다. 해외에는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나 야후 퍼블리셔 네트워크(YPN)가, 국내에는 애드센스와 함께 다음커뮤니케이션 애드클릭스 등이 대표적이다.

◆대중적인 주제를 다루는 블로거들은 수익 다변화 성공

유명 와이프로거(아줌마로서 생활 정보를 블로그에 올리는 사람) C씨는 간단한 간식이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정보를 블로그 세 곳에 나눠 올린다. 그는 블로그 광고 전문업체와 제휴한 결과 첫 달 광고료만 70~80만원을 벌어 들였다. IT 등 전문적인 주제 보다는 대중적인 소재를 다루는 블로거들에게 광고주들의 광고 공세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그는 출판사의 제의를 받아 쓴 책이 인기를 끌면서 인세를 받고 있으며, 특정 주방용품 제조 기업들의 제품을 간접 홍보해 주고 수익을 챙기기도 한다. 자잘한 수익까지 모두 더한다면 ‘남편보다 더 많이 번다’ ‘억대 연봉이다’는 소문이 그냥 나도는 것은 아닌 셈이다.

인테리어 정보를 올리는 와이프로거 D씨는 포털 블로그와 함께 별도의 카페와 독립 웹사이트를 함께 운영하면서 화제가 된 사례다. 신문과 방송을 통해 알려진 그녀는 인테리어 정보를 블로그에 소개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가 쓴 책은 독자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고, 각종 백화점 문화센터 특강도 자주 나선다.

이와 같이 IT와 같이 전문적인 내용이 아닌 보다 대중적인 소재라면 수익 모델이 더 다양하다. 특히 클릭 당 수익을 얻는 문맥광고 서비스의 수익 구조가 열악해지면서 최근에는 ‘연합 배너광고(Federated Media Ads)’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합 배너광고란 영향력 있는 블로거들끼리 모여 인터넷 배너 광고 공간을 공유하고, 광고주들이 이 공간에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광고 유치 기법이다. 국내에서는 태터앤미디어를 비롯해 주요 업체들이 이를 대행하고 있다.

일본 만화와 관련한 정보를 올리는 E씨는 최근 자신의 기존 블로그를 대형 포털로 옮기면서 수익 보전을 약속 받았다. 블로그 게시물 한 건당 정액을 포털로부터 받는 방식이다. 물론 최고 150만원 지급이라는 상한선이 있지만, ‘글쓰기’만으로 웬만한 월급 수준의 수익을 보장받으면서도 방문객까지 보장받는 1석 2조의 이득을 챙겼다.

앞서 제시한 사례처럼 콘텐츠 제휴도 주요 수익 모델 중 하나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대가로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는 방식이다. 외부 유명 블로그를 끌어 들여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야후코리아 톱 블로그’나 ‘다음 VIP 블로그’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일부 유명 블로거들에게 간접수익 집중되는 경향 두드러져

앞서 소개한 고소득 블로거들의 경우 인터넷 광고나 콘텐츠 제공을 통한 직접 수익보다는 ‘간접 수익’이 훨씬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블로그 글을 모아 책을 내고 인세를 챙기거나, 특정 매체에 기고를 통해 원고료를 받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또한 관련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 강연에 나서는 등 외부 활동을 통한 수입도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기업들은 개별 블로그에 직접 광고를 게재하는 것이 아니라, 블로거들에게 광고할 상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글을 쓰도록 유도한다. 자연스럽게 입소문이 확산되는 간접홍보 전략에 집중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검증된 인기 블로거들에게 호평을 받을 수 있고, 블로거들은 블로그 운영만으로 상당한 수익을 챙길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 문제로 떠오른 것이 급격한 ‘승자독식’ 쏠림 현상이다. 몇몇 인기 블로거들에게 수익이 집중되는 것이다. 또한 기업들이 양성적인 방식으로 블로그 마케팅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특정한 금전 이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과연 글 내용이 객관적일 수 있겠는가”는 지적도 제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지난 해 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홍보대행사 에델만을 통해 200만 원짜리 노트북 컴퓨터를 전 세계 인기 블로거 100여명에서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뇌물 논란’이 일었던 해외 사례는 매우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모 휴대폰 제조사에서 초고가 신제품을 블로거들에게 건네주면서 “얼마나 호의적으로 글을 썼는지 살펴본 뒤 무상 제공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비밀 서약서까지 요구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블로거 마케팅 업체 담당자는 “인터넷 마케팅 효과를 측정할 명확한 도구가 없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단순한 직접광고보다는 간접적인 홍보 효과가 발생하기를 더 바라고 있다”며 “값비싼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기업들 입장에서는 홍보 대상을 인기 있는 블로거들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기 블로거들도 문맥광고 광고 등 직접 광고를 게재하는 것 보다 고가의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는 간접 수익이 훨씬 더 많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비밀계약 등 음성적인 뒷거래를 통해 인기 블로거들을 매수하는 일부 업체들의 입소문 마케팅은 지양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 떡이떡이(2008년 2월 26일)

[리뷰] 떡이초점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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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마침 28일날 언론에 배포된 보도자료입니다. YES24에서는 블로거들이 만들어 낸 책이 호응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며 여러 가지 수익모델 사례를 들고 있습니다.

물론 IT 소재의 글은 아니고, 대부분 대중적인 소재를 다루는 블로거들입니다.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은 거의 모르실 수 있겠습니다.^^ 이런 사례도 있다는 점에서 꼭 읽어보시면 좋겠군요.

넷심 잡은 블로거, 책에서도 통하네!

블로거의 로맨스, 요리법, DIY 인테리어, 여행 노하우 등 소재 다양
자신의 블로그를 책으로 펴내 전문 작가 반열에 오른 블로거도 상당


<2008. 02. 28 Yes24보도자료> 네티즌들은 시도 때도 없이 미니홈페이지, 블로그, 인터넷 카페, 뉴스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글을 접한다. 때로는 심하게 공감을 하고, 때로는 격렬히 부정을 하는 온라인상의 글들. 하지만 이중에서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나,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 주옥 같은 글들도 매번 눈에 띄기 마련. 그래서일까? 몇 년 전부터 온라인에 소소하게 자기 일상을 담은 카툰이나 활용할만한 정보 등을 활용하여 책으로 발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서점 예스24(대표 김동녕, www.yes24.com)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해 1차적으로 사람들의 반응을 검증 받았기 때문에 도서 발간 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실제로 이들 중 인기순위 상위권에 속해 큰 인기를 받은 책들도 많다”고 설명한다. 이에 어떠한 책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스타 블로거들의 유용함 백배 도서 – 요리, 인테리어 등 소재도 다양 !

먼저 블로거를 통해 만들어진 책인 ‘블룩(Blook)’을 들 수 있다. 블로그(blog)와 책(book)의 합성어인 블룩은 블로그 속 글이나 그림을 책으로 펴낸 것. 인터넷에 ‘나물’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든 김용환씨의『2000원으로 밥상차리기』는 대표적인 요리 블로거라고 할 수 있다. 자취생으로 믿을 수 없는 요리실력과 저렴한 가격에 음식을 만들던 그의 노하우가 블로그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책이 발간된 것. 실제로 예스24에서 발간 후 지금까지 4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어『누가 해도 참 맛있는 나물이네 밥상』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주부생활 17년 차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현진희씨는 네이버 블로그 ‘로즈의 풀하우스’에 요리를 올리기 시작해 하루 평균 5,000여명이 방문하는데 이어『베비로즈의 요리비책』를 발간하여 사랑을 받았다. 갈치무조림, 쌈장, 깻잎찜 등의 생활요리는 물론 류산슬, 구절판 등의 손님접대용 요리와 밥피자, 김말이 튀김 등의 아이들 간식, 골뱅이무침, 순대볶음 등의 남편 술안주까지 프로 주부의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요리 솜씨를 블로거에서 뽐내는 요리 고수들의 비법이 책으로 발간되면서 그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 지난해 7월에는 ‘다소마미’ ‘베비로즈’ ‘홍신애닷컴’ ‘예성맘’ ‘은빈이네’ 등 네티즌에게 인정받은 다섯명의 달인들이 모여 자신만의 비법을 소개하는 『요리의 달인』을 공동 집필했으며, 내용이 알차다는 평과 함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카페인 <레몬테라스>를 통해 값비싼 가구와 소품없이 멋진 인테리어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아이디 ‘레테’는 하루 방문자수 3만 5,000명, 회원수 17만명 이상의 인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카페 운영에 이어 그녀는『5만원 인테리어』를 발간해 작은 상자, 리본과 못쓰는 천만으로도 훌륭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일반인들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그밖에 예스24에서는 ‘슬픈하품’의 『맛을 아는 여우들의 홈베이킹』과 같은 홈베이킹 도서나 다이어리 꾸미기, 리폼 & DIY 등의 실용서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일상에서 있을법한 일들과 느낌을 담아 책으로 발간!

카툰이나 만화 분야에서도 블로거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특히 20대 광고 카피라이터인 저자의 직장 생활과 일상을 다룬『루나파크』는 없는 시간을 쪼개 놀거리와 고된 야근 사이를 부지런이 오가는 저자가 일과 생활의 요소요소를 꼬집는 엉뚱하면서도 공감가는 표현들로 젊은 직장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자신의 동명 블로그 ‘루나파크’에 매일 올리는 일기를 기다리는 열혈 네티즌들로 들끓을 정도라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연애나 사진과 관련된 소설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그리우면 떠나라-Nova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이별스크랩』의 저자 박성빈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을 잊으려 간 여행 속 자신의 사진과 생각을 담은 글을 블로그에 남겨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해 사진 블로거에도 선정, 책으로 발간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최세라 예스24 도서팀장은 " 네티즌이 인터넷상에서 ucc 제작이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수입을 얻는 것은 이미 일상적인 일이 됐다"며 "블로거들의 도서가 인기있는 이유는 비록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노하우나 공감가는 내용들로 일반인에게 더욱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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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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