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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관련 김용철씨 주장은 사실무근 [중앙일보]
http://news.joins.com/article/2960383.html?ctg=1203

본사·임직원 명예훼손 … 민·형사 책임 물을 것

김용철씨가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앙일보에 대해 주장한 내용은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1) "중앙일보의 삼성그룹 계열 분리는 위장 분리다"

사실무근입니다. 삼성으로부터의 중앙일보 계열 분리는 정상적이고 합법적으로 이뤄졌습니다. 분리 전 대주주였던 이건희 삼성 회장은 공익재단인 유민재단에 소유 지분을 무상으로 기부하고 신문에서 손을 뗐습니다. 나머지 삼성 계열사 소유 주식은 홍석현 당시 중앙일보 사장이 본인 자금으로 매입해 계열 분리가 이뤄졌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감독과 승인을 거쳐 합법적으로 진행됐습니다.

(2) "중앙일보는 돈이 필요할 때마다 삼성에 돈을 요구했다. 수해로 지하 주차장이 파손됐을 때 삼성에 수리 비용을 요구했다"

무책임한 거짓 폭로입니다. 2001년 7월 집중호우로 지하 주차장이 아니라 건물 지하 발송장과 윤전기 일부가 침수됐습니다. 중앙일보는 건물주인 삼성생명 측에 피해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삼성생명 측이 이를 거부해 중앙일보는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천재지변이어서 건물주의 책임이 없을 수 있다는 법률적 판단에 따라 결국 소송을 포기했습니다.

(3) "X파일(국정원 불법 도청 테이프)이 불거지기 전 중앙일보가 협상 잘해서 10억원에 사기로 한 듯하다"

이 역시 아무 근거 없는 허위 주장입니다. 협상을 한 사실이 없습니다.

거짓과 왜곡으로 가득 찬 김씨의 주장으로 본지와 본직 임직원의 명예와 자존심은 크게 훼손됐습니다. 중앙일보는 이와 관련한 민.형사상의 모든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중앙일보 임직원 일동

이렇게 중차대한 문제를 26일 오전 11시 반 김용철 변호사의 기자간담회 후 8시간만에 문구까지 합의한 뒤, '오후 7시 22분'에 '임직원 일동' 명의로 띄워주는 쎈쓰는 매우 높게 살만 한 것 같습니다.

각자 일하느라 바쁘실텐데 모든 임직원들의 중지를 순식간에 모을 수 있는 것은 사내 '긴급 투표' 등의 우수한 온라인 시스템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임직원 일동'이라는 말을 함부로 쓸 수 있겠습니까.

설마 '임직원'님과 '일동'님 두 직원의 명의는 아니겠죠?^^

중앙일보는 2005년 8월 5일자 2면에서 안기부 X파일 사건과 관련,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이제 독자와 국민을 두려워하는 겸허한 자세로 더 힘차게 뛰겠습니다"라고 머리 숙여 사과했습니다.

독자와 국민을 두려워하질 않는 걸 보니 앞으로 무한도전보다 더 재미있는 버라이이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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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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