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트소프트, ‘알약’ 시험판 2만5000명에게 배포
‘알툴즈’ 브랜드 앞세워 무료시장 파란 일으킬 듯
알집, 알씨, 알FTP 등 개인용 무료 소프트웨어로 2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는 이스트소프트(http://www.estsoft.com)가 의 알툴즈(http://www.altools.co.kr) 시리즈로 무료 PC 백신 소프트웨어 ‘알약(http://www.alyac.co.kr) ’을 마침내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알약 1.0 시험판’은 지난달 29일 언론에 처음 정보가 공개된 후 테스트 참여를 신청한 사용자에게 공개한 것이다. 당초 1000여명에 제한적으로 배포할 계획이었지만, 사용자들의 문의가 쇄도하면서 신청자 2만5000명에게 모두 배포하기로 한 것이다. 이날 배포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에 걸쳐 e메일로 전송했다.
[참고 정보] - 알툴즈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altools/150023871145
[내려 받기] - 알약 1.0 시험판
http://altools.qcdn.kr/altools/ALYac10beta.exe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바이러스 및 악성코드의 실행을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치료하는 '실시간 감시 기능'과 백신 엔진정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 주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시스템 정리’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파일 정리 등 시스템 최적화를 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김명섭 이스트소프트 전략마케팅 팀장은 9일 조선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제품에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11월 말 출시할 예정”이라며 “좀 더 개선할 부분이 남아 있긴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개인이 사용하는 유료 제품에 못지않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알약은 루마니아 안티 바이러스 업체 소프트윈의 '비트디펜더(BitDefender)'라는 엔진을 빌려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국내 진출한 뒤 일부 국내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이 이 백신 엔진을 채택했다.
“왜 ‘비트디펜더’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타사의 백신 엔진을 우리가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비트디펜더는 인지도가 높고, 실제 여러 제품과 비교 테스트를 해 보니 성능이 좋았다”며 “해외 백신 성장 테스트 자료에서도 카스퍼스키 등 유명 백신 엔진과 함께 상위를 기록할 정도로 품질이 좋다”고 말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NHN)는 카스퍼스키 엔진을 탑재한 무료 백신 ‘PC그린’을 배포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보안 업계의 반발에 부딪치면서 한발 물러선 바 있다. 당시 국내 보안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안철수연구소는 “네이버가 포털이라는 영향력으로 보안 시장 질서를 교란 시킨다”며 강하게 반발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같은 소프트웨어 업계에 있는 경쟁사가 실시간 감시까지 완벽하게 지원되는 백신을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하게 되면서, 시장 경쟁 구도가 크게 바뀔 수밖에 없게 됐다. ‘제2의 백신 파동’으로 불러도 될 만한 상황이다.
“안철수연구소 등 백신 업체로부터 항의를 받지 않았는가”는 질문에 김명섭 팀장은 “V3 압축파일 검사 모듈을 알집에서 빌려 사용하는 등 상호 모듈 교환관계일 정도로 안랩과 관계는 이전부터 유지하고 있었다”며 “특별히 반응은 없었으며, 어떤 소프트웨어가 나올지 궁금해 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개인 백신 및 개인 보안시장은 무료가 될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기본 방침”이라며 “해외에서도 트랜드마이크로가 중국서 광고모델 기반 무료백신을 배포하고 있고, 미국 AOL 등도 무료로 백신을 배포하는 등 개인 사용자 시장에서는 무료백신이 대세”라고 강조했다. 김 팀장은 “이러한 무료 백신들이 국내에서 들어오지 말란 법은 없다”며 “무료 백신 시장을 선점하려는 목적이 가장 크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개인 유료 백신들이 라이선스를 지나치게 관리하면서, 검증되지 않은 무료 백신을 사용하다 엔진 업데이트 시기를 놓치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가짜 백신(그레이웨어)들만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정체불명의 백신들이 ‘가짜 바이러스 유료 치료’를 내세우며 사용자들을 현혹하는 일이 점차 급증하는 상황이다. 그는 “개인 사용자들에게는 애초에 매출을 올릴 생각이 없다”며 “기업이나 관공서를 대상으로 수익을 올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알집이나 알씨 등 기존 알툴즈 소프트웨어와 라이선스 방침은 동일하다. 개인 사용자는 제한 없이 알약의 모든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이나 공공기관, 교육기관, PC방에서는 기존의 알집, 알씨 라이선스 정책과 동일하게 라이선스를 구매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알약을 체험한 사용자들은 대부분 사용자 인터페이스나 백신 성능, 그리고 리소스 점유율 등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있다. 실제로 주요 커뮤니티나 블로거들은 이미 “무료 제품 치곤 알약의 성능이 만족스러워, 유료 백신의 계약을 연장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매우 환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에서는 "백신 시장에 처음 발을 내딛는 이스트소프트가 어느 정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그러나 무료 사용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한번 바뀐 분위기를 다시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보안 소프트웨어 후발주자로서 '백신 무료' 전략이 국내에서 확고한 사업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PS. 저도 지금 사용중인데, 상당히 좋군요~^^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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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
2007.11.10 15:23:34 (*.47.98.17)
역시 itviewpoint 네요 어제 블로그 스피어에서 알약 포스팅들을 보고 호평들이 많길래 빨리 접하고 싶었는데 테스터 신청을 못해서 이달 말에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여기서 받을 수 있네요 잘 받아갈께요 감사합니다
2007.11.10 15:35:59 (*.47.98.17)
위에 리플 단 사람인데 허거걱 방금 받아서 기존에 사용하던 국산백신 꺼두고 알약 기본검사 돌렸는데 트로이목마/해킹툴을 1개 잡아냈네요 정밀검사 해봐야겠습니다 조금 충격 ㅠㅠ
방화벽 좀 추천해 주세요 뭐 쓰시나요
방화벽 좀 추천해 주세요 뭐 쓰시나요
2007.11.10 20:19:29 (*.134.235.114)
무료 시장을 선점하게 되면 v3lab과 함께 국내 기업 보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조금씩 이해가 되시는 모양이지만,... v3는 네이버의 발목을 잡고 끝내는 관련기업? 의 무료 백신을 이용한 자료 수집과 국내 시장 독점의 길을 열었군요. ㅎ
2007.11.10 22:46:19 (*.187.160.176)
이번에도 스스로 기술이 아니라 고작 외산 수입한 것이더군요. 이스트소프트는 예전 알집부터 외국기술 도용한 것이라 해서 네티즌 사이에 말이 많았었죠.
알약도 백신에서는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핵심엔진은 루마니아 비트디펜더 것이니 이스트소프트 기술은 아무 것도 없더군요. 한글UI가 들어갔으니 무늬만 흉내낸 수준일까요.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들 중 기술개발하는 기업은 없고 개나소나 외산 소프트웨어 수입상만 하려고 하니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
공짜 좋아하는 소비자 한 사람으로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도 좋겠지만 너무 쉽게 상술에만 의존하는 것은 국가경제에도 결국은 저해가 될 것 같네요.
알약도 백신에서는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닌 핵심엔진은 루마니아 비트디펜더 것이니 이스트소프트 기술은 아무 것도 없더군요. 한글UI가 들어갔으니 무늬만 흉내낸 수준일까요.
국산 소프트웨어 기업들 중 기술개발하는 기업은 없고 개나소나 외산 소프트웨어 수입상만 하려고 하니 실망스럽고 안타깝습니다.
공짜 좋아하는 소비자 한 사람으로서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어도 좋겠지만 너무 쉽게 상술에만 의존하는 것은 국가경제에도 결국은 저해가 될 것 같네요.
2007.11.10 23:17:03 (*.47.98.17)
v3도 개인용 시장은 무료로 제공을 하고(네이버에서 우선적으로 채택해준다면) 광범한 무료사용자층을 기반으로 자료도 공급받고 기업 시장에서 돈을 벌어야 살아남을텐데 당연히 삼성전자나 현대차처럼 해외로 나가서 팔아야 하고요 백신순위가 너무 떨어지던데 기술력이 부족하니 그럴 자신도 없고 국내에서 오기를 부려보는 것 같네요 이미 메가닥터나 알약도 그렇고 avast 쓰는 사람도 많고 훨씬 강력한 개인용 한글판 무료백신은 널렸는데 어떻게 경쟁을 할 셈인지 누구 말마따나 수출 70% 이상으로 먹고사는 나라가 백신만은 국산을 쓰자고 국수?주의 애국심에 호소하는 것도 우습고 이미 빗장풀린 세계화 시대에 외국백신들은 이렇게 공격적으로 나오는데
2007.11.10 23:19:22 (*.76.177.62)
이제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무료백신은 유니큐어, 빛자루, Avast가 있는데, 유니큐어는 수동업그레이드이고 빛자루도 수동인데, 사용이 너무 불편하고 저는 Avast가 제일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알약이 무료에다 자동업그레드까지 된다면, 안랩으로서는 볼 만 하겠는데요...
2007.11.12 12:39:22 (*.134.57.112)
멋집니다~ 이스트소프트 파이팅입니다~
Draco님 말씀처럼, NHN도 재검토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다른 백신 업체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ㅎㅎ
저도 저거 나오면 써 봐야겠네요..
유료백신 연장 신청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ㅎㅎ
(내년 1월이면 끝이었는데 ㅎ)
Draco님 말씀처럼, NHN도 재검토해봐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다른 백신 업체들의 반응이 기대됩니다 ㅎㅎ
저도 저거 나오면 써 봐야겠네요..
유료백신 연장 신청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ㅎㅎ
(내년 1월이면 끝이었는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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