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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 내장 ‘클래식 160GB’도 내놔

아이팟과 아이폰으로 전 세계 디지털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는 애플이 5일(현지시간) MP3 플레이어 ‘아이팟’에 무선랜 기능을 통합한 ‘아이팟 터치’ 등 신제품을 대거 내놨다. 또한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화제작 ‘아이폰’ 8GB 모델의 가격을 200달러 낮춘 399달러에 내 놓기로 했다.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팟 터치(iPod Touch)’와 ‘아이팟 나노(iPod nano)’ ‘아이팟 클래식(iPod classic)’ 등 새로운 모델들을 대거 선보였다.

‘아이팟 터치’는 아이폰에서 전화기 기능을 제거한 맥OSX 기반 터치스크린 PDA다. 일정관리(PIMS)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장하고, 웹 브라우저 및 유튜브, 페이스북 등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PDA로 평가할 수 있다.

아이폰과 동일한 3.5인치 와이드 터치스크린으로 아이폰보다 8mm 정도 얇아졌다. 또한 ‘무선랜(Wi-Fi)’ 등 네트워크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은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새로 선보인 ‘아이튠즈 와이파이 뮤직 스토어’에서 음악을 무선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음악 22시간, 동영상 5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값은 8GB 299달러, 16GB 399달러로 책정됐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8GB와 16GB가 각각 32만4000원, 43만4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Video: apple ipod touch

‘아이팟 나노’는 기존 제품과 동일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5가지 색깔로 동영상 재생이 가능한 모델로 업그레이드 됐다. ‘뚱보(Fat)’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기존 제품보다 가로가 넓어졌다. 화면도 320x240을 지원하는 2인치 LCD를 탑재했다. 값은 4GB 149달러, 8GB 199달러다.

이 밖에도 애플은 대용량 아이팟 마니아들을 위해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아이팟 클래식’을 선보였다. 80GB(249달러)와 160GB(349달러) 두 가지 모델로, 기존 아이팟과 크기나 형태는 동일하지만 두께는 다소 얇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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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4GB 단종…8GB는 599달러에서 399달러로

애플은 한편 이날 간담회를 통해 아이폰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애플은 8GB 버전의 아이폰 가격을 종전 599달러에서 399달러로 200달러 인하했다.

당초 애플은 4GB와 8GB 모델을 각각 499달러와 599달러에 팔고 있었다. 이번에 8GB 모델만 200달러 낮춘 것이다. 4GB 모델은 299달러에 기존 재고물량만 판매된 후 단종된다.

이와 함께 애플은 99센트를 지불하면 자신이 지정한 음악을 ‘아이폰 벨소리’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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