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터앤미디어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태터앤미디어(http://www.tattermedia.com)에 대해서는 이미 들어 잘 아실 겁니다. 말 그대로 브랜드 가치가 있는 블로그들을 묶어 연대 모형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이렇게 되면 미디어 파워를 발휘하거나 수익 모델(광고 등)을 구현할 때 도움이 됩니다. 혼자 하는 것 보다 네고(Negotiation) 능력도 커지는 거구요.

이를 보통 페더레이티드 미디어라고 부릅니다.(한글로 풀이하면 ‘미디어 연대’ 정도?) 해외에는 이런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팀 블로깅보다 몇십배 더 효과적인 형태라고 저는 강력히 믿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블로그 역시 마찬가지구요. 물론 이러한 논의의 기본 전제는 개인 로그 공간으로 가치가 아니라 미디어로서 블로그를 철썩 같이 신봉해야 하겠죠.

사실 기사를 쓸 때마다 느끼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세계일보’ 서명덕기자가 아니라 세계일보 ‘서명덕’기자가 되야 궁극적으로 세계일보와 서명덕기자가 함께 잘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세계일보’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존재는 잊혀 지기 시작합니다. 새댁 서갑순씨가 애를 낳으면 자기 이름은 사람들 기억 속에서 사라지고 ‘영희 엄마’가 돼버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좀 더 논의를 계속해 보죠 사실 수익 모델의 관점으로 볼 때 블로그 미디어 연대는 두 가지로 나눠 봅니다. ad-federated media와 brand-federated media가 될 수 있겠네요. 소위 애드센스를 이용하거나, 애드씨 등과 같이 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통해 광고(ad) 기반의 미디어 연대는 잘 알려져 있는 형태입니다. 동일한 광고 영역이나 형식을 공유하면서 Critical Mass가 될 수 있는 광고 볼륨을 확보하는 것이죠.

그런테 태터앤미디어는 브랜드 기반의 미디어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태터앤미디어 관계자가 “파트너(블로거 참여자)들을 광고판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러한 의미입니다. 좀더 정교하게 살펴보면 광고판이 되긴 하는데, 가치가 투영된 프리미언 광고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여러 구성원들이 한데 뭉치면 소위 ‘물관리(품질 관리)’가 아주 중요해 집니다. 이 물관리라는 건 ‘양’과 ‘질’ 모든 것을 아우르는 개념입니다.

뭘 말하고 싶어진 거냐. 지난 11일(토) 압구정역 근처에서 열린 제 1외 태터앤미디어 행사에는 ‘Legal Issue’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더라는 겁니다. 미디어는 그 본질적으로 Legal Issue가 생길 수밖에 없으며, 특히 미디어 연대 모형일수록 이에 대한 필요성이 더 커집니다. 집적되어 있으면 통제가 되는데,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으면 어딘가 물이 새기 마련이죠.

브랜드 있는 개인 입장에서는 ‘어떻게 함께 돈을 벌 것인가’도 중요하겠습니다만, ‘어떻게 함께 체계적으로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가’가 사실 더 중요하겠습니다. 만약에 파트너 A씨가 특정 이슈에 연루될 경우 연대해서 위험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일에 봉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부에서 볼 때 태터앤미디어가 폐쇄적인 프리미엄 그룹처럼 느껴져서도 곤란할 것입니다. 일괄적으로 스킨을 비슷한 콘셉트로 바꾸거나, 특정 개인 미디어 정보를 지나치게 중앙 관리하는 행위도 연대 모델에는 전혀 맞지 않습니다. 이러한 논의가 좀 더 진행돼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래는 이날 행사 사진들을 모았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참조하셔도 무방합니다.

현재 : 파트너 43명
블로그 : http://blog.tattermedia.com
9월 달까지 100여명으로 늘리는 것이 목표
TNC의 태터앤미디어 팀은 총 5명으로 구성
야후코리아에서 블로그를 이중 운영하는 방식으로 수익모델 구현 예정
교보문고도 빠르면 다음 주부터 광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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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앤미디어가 잘 버무려진 치즈 감자튀김 같은 존재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쿠폰으로 먹었는데도 참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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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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