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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에서 운영하는 차세대 홈페이지 서비스 오피(Ohpy, http://www.ohpy.com)가 20일 밤 12시부터 오후 2시 현재까지 14시간째 통째로 접속이 되지 않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 DNS 사용 환경에 따라 ‘ohpy.com’의 IP가 209.67.69.21~ 25까지 반복적으로 변경되는 등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이미지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 비정상적인 화면을 표시하고 있다.

오피 담당자는 오전 10시에 등록한 긴급 공지사항(http://beta.ohpy.com/4/209)을 통해 “7월 20일(목) 자정(00:00)부터 현재까지 오피닷컴과 일부 홈페이지 접속을 시도할 경우 다른 곳으로 연결되는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며 “장애 발생 확인 후 현재 수정 중에 있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서비스가 정상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나우콤 관계자는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DNS 서버 문제가 맞으며, 구체적인 발생 문제에 대해서는 내부 사정이라 말하기 힘들다”며 “오늘 중으로 복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도메인 소유권이 넘어간 뒤 되찾은 것 아니냐”는 일부 사용자들이 주장에 대해 “다른 도메인과 착각한 것 같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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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2시 현재 오피 접속 화면. 정체 불명의 광고 목록이 표시된다.

이와 관련 오피 사용자들은 “어처구니가 없다”며 허술한 운영 행태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인에 접속 불만을 제기한 일부에서는 도메인 등록 정보 업데이트 날짜를 제시하며 “만료 후 등록 시기를 놓쳐 발생한 것 아니나”는 의혹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사용자들은 “회사 손실 부분은 어떻게 할 것이냐”(ID 예본조형), “ohpy.com의 도메인을 연장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인가”(ID pokev25), “12시 정각부터 장애가 발생된 것에서부터 도메인 소유권 문제가 확실하며. 소유권이 복구 되었음에도 아직 까지 접속 복구 안 된 것은 DNS서버들 간의 동기화가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무근이라고 하니 더욱 신뢰가 가지 않는다”(ID sokcho), “개인 홈페이지도 물론 피해가 있겠지만, 저 같이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이트는 도대체 어쩌라는 겁니까”(ID 신사), “허접한 개인 홈페이지 운영하고 있었으니 망정이지 중요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가 이런 사태가 생겼으면 어떻게 됐을까 간이 철렁해진다.”(ID 즐황제) 며 항의하고 있다.

지난 해 말 홈페이지 2.0 서비스를 표방하며 일반에 공개된 나우콤 오피는 개인 홈페이지는 물론 중소기업과 영화사, 소호몰 등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 활용하는 사례가 조금씩 늘고 있어 관심을 끌었다. 나우콤은 그 동안 홈페이지 2.0 서비스 ‘오피’가 블로그, 카페, 쇼핑몰 등 어떤 종류의 홈페이지도 쉽게 만들거나 고칠 수 있는 웹 2.0 기반 홈페이지 무료 분양 서비스라고 주장해 왔다.

<세계일보 2006년 11월 2일자 '직접만든 것처럼 개방형 홈피 오피 첫선' 기사 참조>

<세계일보 2006년 11월 2일자 '회원 1000만 확보해 1인1홈피 시대 연다'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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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진행한 오피 출시 기자간담회 모습. /나우콤 제공

세계일보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 제가 볼 땐 거의 도메인 Expired 이슈인게 확실한데 얘길 안하네요.
- 제보에 고개 숙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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