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25









“훨씬 미려한 인터페이스 기술로 네티즌들의 마음을 잡아라”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총아 ‘웹 동영상’ 위에 데이터를 얹어라”
“웹 애플리케이션의 웹과 데스크톱의 경계선이 점차 사라진다”
RIA가 생각하는 비전들을 일반인들이 알기 쉽게 비약적으로 단순화 한 것들입니다.
참고 기사 - 포스트플래시 시대, 웹개발 플랫폼 '新삼국지'
http://itviewpoint.com/tt/index.php?pl=3037
앞서 링크한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현재 ▲어도비 플렉스 등이 포함된 어도비 AIR, ▲MS 실버라이트 및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자바 FX 스크립트 및 자바 FX 모바일 등이 차세대 플랫폼 맹주를 노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화요일 한국MS가 개최한 리믹스(RE-MIX) 행사는 말 그대로 미국 개발자 컨버세이션 콘퍼런스 'MIX'의 'REVIVAL'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환경에 ‘리믹스’ 할 수 있는 사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날 행사는 웹 플랫폼인 실버라이트(닉네임 은광여고)와 저작도구 익스프레션 스듀디오 제품군, 그리고 이를 아우르는 닷넷 플랫폼에 이으리까지 연결고리를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즉 웹 서비스를 개발하고,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어도비나 자바 등을 배제하고 완전히 MS 플랫폼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줍니다. (물론 이론상의 가정입니다) 그 동안에는 어도비 플래시가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했지만, 개발자들이나 디자이너들이나 요구는 많은 작업의 피로 정도는 줄지 않고 있는 상태죠. 이러한 시장에서 3개 회사가 ‘beyond web’ 플랫폼의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는 겁니다.
어도비는 아무래도 First-mover이기 때문에 유리합니다. 플래시나 PDF등 표준 기술에 대한 주도권이 있어 개발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고, 디자이너 역시 어도비 CS 시리즈에 절대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바의 경우 비교적 국내에서는 영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최근 액티브X 이슈 등으로 인해 몸값이 다소 오른 상태죠. 게다가 자바ME 등을 중심으로 모바일 쪽에서 선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MS는 웹 기반기술에는 별다른 재주를 부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버라이트’에 올인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례적으로 리눅스 지원까지 공언하고 나서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죠. 주장인 즉, MS가 꾸준히 제기하고 있는 사용자 경험(UX) 확대가 ‘플랫폼(실버라이트)+툴(익스프레션)’을 이용해 가능하다는 소립니다.
참고할 공식 웹사이트
http://silverlight.live.com
http://sliverlight.net
추가 해설 - 실버라이트를 한자로 풀면 '銀光' 입니다. 에헴...ㅋㅋㅋ


사실 MS가 웹 에이전시나 웹 관련 종사자들, 웹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건 매우 드문 일입니다. 지난 번 S2 이노베이션 행사가 처음이었고,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겠군요. MS는 실버라이트 때문에 몸이 매우 달아 있습니다.
자 이쯤부터는 배경 얘기는 그만하고, 행사 얘길 좀 더 하겠습니다.
복잡한 기술적인 이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좀 쉽게 접근해 보죠. 일반인들이 가장 인상 깊으면서도 체감할 수 있는 활용 영역은 동영상 영역입니다.
이날 행사에서 샘플을 선보인 주요 미디어사들은 고화질 영상 오버레이 시청, 데이터 참조 가능, 인터페이스 개선, 혁신적 방식의 광고 게재 등 실질적인 웹 플랫폼 개선이 가능한 모뎅을 많이 제시했습니다. 본사에서 날아온 한 에반젤리스트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얼마나 확장될지 모른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습니다. 실제로 플래시가 그랬던 것처럼 어도비 플래시가 버전업되면서 과거에 상상도 못했던 엔터테인먼트가 구현되고, RIA 초기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김국현 한국MS 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퓨처미디어로의 꿈’ 이라는 주제로 장시간에 걸쳐 다양한 미디어 활용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미디어 종사자로서, 특히 영상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한 네티즌으로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미래의 웹은 아무도 모릅니다. MS도 모르고 경쟁사들도 다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MS)는 끊임없이 대화하려고 노력합니다. MS는 대화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REMIX는 MIX의 한국 버전이지만 재탕은 아닙니다. 한국의 웹 생태계와 MS의 생각을 리믹스해보고 싶었습니다. ‘긍정의 사이클’을 구현하고 싶었습니다.”
이날 데모 샘플을 구현한 업체들은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기존 미디어 기업들이었습니다. 미디어 기업들이 실버라이트 데모를 통해 변화를 테스트해 봤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죠.
남표 MBC 온라인기술부 차장이 언급한 ‘TV 2.0’, ‘스펙트럼 미디어(미디어를 소비하는 다양한 스펙트럼이 생긴 것에 비유)’, ‘웹 2.0과 퓨처 미디어는 대칭꼴’ 등을 언급한 것도 흥미로웠습니다.
박종진 SBSi 미디어기획팀장은 실제 실버라이트로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했습니다. ‘TV는 화제의 중심이다’ ‘데이터가 중요한데, 데이터는 화제다’ 등의 멘트가 재미있더군요. 그는 SBS 방송콘텐츠 아카이브에 데이터를 묶을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한 뒤 어떤 환경에서든 어떤 플랫폼에서든 SBS 방송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상중이라고 하더군요.
두 회사는 실버라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광고 플랫폼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놨습니다. 어떻게 하면 광고 같지 않은 광고를 뿌릴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데이터와 영상의 매칭이 잘 되어 광고 연관성이 높아야 하고, 영상과 데이터의 결합이 자유로워야 한다고 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영상이 나오는 장면에 맞춰 자동차 광고가 영상 위에 살짝 얹어지는 방식) 아직 어느 정도 유연한지는 발표만으로는 알 수 없지만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광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었습니다.
이태섭 엠넷 팀장이 발표한 엠넷닷컴 사례는 이날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뮤직엔터테인먼트와 퓨쳐미디어 결합’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이 사례에 대해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죠. 이날 행사에서는 이효리 콘서트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을 선보였습니다. ▲웹에서 압축 코텍으로 이 정도의 화질을 구현하는 것도 놀라운 수준이려니와, ▲여러 각도에서 동시에 촬영한 영상 자료를 멀티뷰를 통해 PIP 형태로 볼 수 있는 것, ▲출연자 정보 및 관련 영상을 긴밀하게 연동된 영상 플랫폼 위에서 동시에 체험이 가능한 기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형구 CD네트웍스 해외사업본부 이사는 “VC-1 코덱은 H.264 보다 나은 압축률을 구현할 수 있다”며 “특히 개발자가 활용하기 편리하게 구현된 것이 장점”이라고 했습니다. 양주일 NHN UIT랩 랩장은 실버라이트로 만든 게임을 선보였고, 신생 벤처로서 실버라이트에 올인한 전주일 모션클라우드(MotionCloud) CEO는 창업한 지 3개월 만에 상당한 수준의 블로깅 툴을 내놨습니다.
이날 행사는 세 명의 발표자들의 말로 요악할 수 있습니다.
- “머리로 상상한 것들을 그대로 웹에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실버라이트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어서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상상했던 대로 잘 되더라”
- “사용자는 괴물도 아니고 천재도 아니다. 사용자 주변의 경험이 중요하다. 주변 사용자들의 체험에서 성공한 인터페이스가 잘된 UI다”
아래는 실버라이트 관련 슬라이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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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익스프레션 스튜디오 관련 슬라이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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