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 03

체중이 120kg인 한 러시아 여성이 몸을 던져 강도를 붙잡은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러시아 유력 일간지 프라우다( Pravda, http://english.pravda.ru ) 온라인 영문판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울랴노브스크(Ulyanovsk)주서 혼자 집에 있던 한 러시아 여성(41)의 아파트에 복면을 한 강도 3명이 뛰어들어 권총으로 그녀를 위협했다. 강도는 곧 집안을 샅샅이 뒤지며 값비싼 물건을 찾기 시작했다. 그 때 그녀는 용감하게도 강도 중 한 명을 붙잡고 120kg인 자신의 '육중한 몸'으로 그를 바닥에 눌러 버린 것. 이 모습을 본 나머지 강도 2명은 훔치던 물건을 내 던지고 깜짝 놀라 줄행랑을 쳤다.
약 한시간 뒤에 집에 돌아온 이 여성의 딸은 황당한 광경을 보고 재빨리 경찰에 신고했다. 불쌍한(?) 강도는 경찰이 돌아온 뒤에 비로소 빠져 나올 수 있었다. 러시아 경찰에 따르면 몸무게에 짓눌려 손발이 모두 부은 이 강도는 20살이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무기는 장난감 권총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서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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