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검색 결과 최상단에 유관정보 뿌리는 것은 검색엔진 숙명”사람들이 검색 결과를 바라보는 방식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한 방식으로 NHN(네이버)은 ‘역삼각형’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장진덕 NHN 사용자경험연구소(UX, User Experience Laboratory) 책임연구원은 30일 NHN 공식 블로그에서 ‘네이버 검색결과를 바라보는 시선을 추적하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검색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장 연구원은 네이버 검색결과 화면을 훑어보는 사용자들의 습관을 표시한 핫스팟 이미지(Hotspot Image) 자료(사진)를 내놨다. 색이 붉을수록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주목해서’ 응시했다는 것을 뜻한다.
그는 “(명백히) 역삼각형 형태를 보이고 있다”며 “네이버 이용자들은 검색결과를 볼 때 자주 보는 영역을 재빨리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최상단에 노출된 결과부터 순차적으로 확인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상단에 있는 정보는 비교적 꼼꼼히 읽어보는 반면, 아래로 내려갈수록 제목만 보거나 아예 읽지 않고 지나친다. 특히 사이트 제목 응시 시간이 가장 길고, 다음으로 내용, URL, 이미지 순으로 오래 바라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장연구원은 “검색 결과 상단에 원하는 정보를 보여줘야 하는 검색엔진의 숙명을 재확인했다”며 “네이버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검색결과 상단만 주목해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첫페이지 상단에 원하는 정보가 없으면 해당 정보가 아래에 존재하더라도 ‘정보가 없다’고 판단할 여지가 있는 대목이다. 이 밖에도 NHN은 시선추적 테스트를 할 때는 클릭의 이유를 시선만으로 단순 판단할 수 없어 사용자 인터뷰(1:1 In-Depth Interview) 등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장 연구원은 특히 “사용자들이 검색어를 입력하고 ‘검색’버튼을 누르자마자, 원하는 정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네이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 위해 NHN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추적’하고 이를 연구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현재 ‘시선추적시스템(Eye-Tracking System)’을 통해 시각적 효율성이나 사용자 편의성을 연구한다. 이는 야후코리아 사용자 실험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이트랙커’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테스트에 사용되는 LCD 모니터는 일반 제품과 다를 바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모니터 아래쪽에서 나오는 적외선이 눈에서 반사된 각도를 계산하여 테스터가 어느 곳을 보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야후코리아 언론공개 행사 동영상 참고, 시작 후 1분 50초부터>
Video: Yahoo Korea Office Press invitation
네이버는 이와 관련 원의 크기 및 시선의 흐름을 표시한 자료 샘플을 공개했다. 원의 크기는 시선이 머무는 시간과 비례하게 된다. 크기가 클수록 해당 지점을 오랫동안 보았다는 것을 뜻하며, 원 안의 숫자는 해당 영역을 본 순서를 뜻한다.

위 화면은 한 참가자에게 ‘가을단풍’ 키워드를 주었을 때 결과다. 장 연구원은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네이버 검색결과가 출력되는 순간 화면을 훑어보면서 눈에 띄는 결과만을 드문드문 보는 경향이 있다”며 “중요한 정보에 이미지나 텍스트 강조 처리 등 시각적인 요소를 적절히 결합한다면 이용자의 시선을 끌어당기면서 검색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사진 = http://story.nhncorp.co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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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30 16:15:49 (*.235.140.107)
심리학을 이용한 기획을 뛰어넘어...
심리학에 과학을 접목시켜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어놓고 있군요.
말그대로 검색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면,
정말 현재의 기술력으로 최고의 퀄리티를 낼 수 있겠습니다만.
역시나. 광고등을 비롯하여 악용될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은
'구글이 아니라 Naver이기 때문에'라는 이유를 대입시켜보아도
썩 유쾌한 실험은 아니네요.
마우스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을 뛰어넘어
생체데이터를 사용한다는 것. 언뜻보기엔
대단해보여도... 왠지모르게 섬뜩하게 느껴지네요 -.-
심리학에 과학을 접목시켜 흥미로운 결과물을 내어놓고 있군요.
말그대로 검색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면,
정말 현재의 기술력으로 최고의 퀄리티를 낼 수 있겠습니다만.
역시나. 광고등을 비롯하여 악용될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은
'구글이 아니라 Naver이기 때문에'라는 이유를 대입시켜보아도
썩 유쾌한 실험은 아니네요.
마우스 포인트를 이용하는 것을 뛰어넘어
생체데이터를 사용한다는 것. 언뜻보기엔
대단해보여도... 왠지모르게 섬뜩하게 느껴지네요 -.-
2007.04.30 16:26:32 (*.150.96.75)
음.. 어떻게 보면 사실 연구결과에는 새롭고 신선한 점이 있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슷한 결과를 보여주는 아이트래킹을 활용한 웹페이지 시선추적은 많이 있었거든요.
연구자체의 성과는 미흡(^^;)하지만
연구조직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부럽네요.
연구자체의 성과는 미흡(^^;)하지만
연구조직을 가지고 꾸준히 연구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업환경이 부럽네요.
2007.04.30 17:44:10 (*.110.86.80)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외부에 공개된 글이라 매우 일부분 밖에 자료를 공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Eye-Tracking System을 활용한 연구는 많이 하고 있고, 실제 획득된 데이타를 토대로 해서 UI 설계 및 디자인 등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5년부터 제 지도교수님이신 아주대 심리학과 김영진 교수님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Eye-Tracking System을 도입하여 연구에 활용하였다는 책임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인지심리학을 전공한 만큼 사용자의 이용 행태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네이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외부에 공개된 글이라 매우 일부분 밖에 자료를 공개를 하지 못했습니다. 실제 Eye-Tracking System을 활용한 연구는 많이 하고 있고, 실제 획득된 데이타를 토대로 해서 UI 설계 및 디자인 등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5년부터 제 지도교수님이신 아주대 심리학과 김영진 교수님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제일 처음으로 Eye-Tracking System을 도입하여 연구에 활용하였다는 책임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도 인지심리학을 전공한 만큼 사용자의 이용 행태에 대한 관심도 많이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네이버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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