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자료에 일본 SNS 서비스에 대한 현황 내용이 소개됐군요. 일본어를 잘 몰라 일본 소식은 문외한인 편이라 정리되어 있는 자료가 읽을 만 합니다.^^

특히 일부 언론에서도 자세히 언급된 바 있는 것처럼, 믹시와 함께 모바게 타운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가 봅니다. 싸이월드 모바일과 비슷하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정통연이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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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청소년층 84% 가입…휴대전화 인터넷접속 1921만명

웹의 쌍방향성과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초로 하는 웹 2.0 시대를 맞아 일본 내 모바일 인맥구축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 이하 SNS)의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석호익) 미래전략연구실 정은희 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정보통신정책(제19권5호) ‘동향 : 일본의 Social Networking Service 이용 동향’을 통해 일본 내 모바일 SNS 이용자 현황과 서비스 제공업체의 전략에 대해 분석했다.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 조사와 인터넷백서, 그리고 인터와이어드사의 ‘DIMSDRIVE’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SNS이용자의 수적 증가와 서비스 제공업체의 성장 및 향후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내 SNS 등록자수는 2005년 3월 111만 명에서 2006년 3월 716만 명으로 엄청난 증가를 보였으며, 이와 같은 증가추세가 계속 이어져 2007년에는 이용자 1000만 명을 돌파해 블로그 이용자 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의 인터와이어드사가 운영하는 리서치서비스인 ‘DIMSDRIVE’가 10대에서 60대까지의 44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의 51.4%가 SNS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이들에게 SNS가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대의 32.6%가 SNS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이들을 대상으로 SNS시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전망은 현재 일본 SNS시장의 전략과도 일치한다. 시장 점유율 86%를 차지하고 있는 ‘믹시(www.mixi.co.jp)’가 PC기반의 SNS 시장을 압도하고 있어 후발업체의 추격을 불허하는 상황에서, 아직 뚜렷한 시장 점유자가 없는 모바일 기반 SNS에 업체들이 관심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이미 휴대전화와 단말기만으로 인터넷에 접속하는 일본인은 1921만 명으로, 이는 PC만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수를 이미 상회한 수준이다. 따라서 모바일은 일본 SNS 시장의 미래라 할 수 있다.

보고서에서는 모바일 SNS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모바게 타운(사진)’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모바게 타운의 성공은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철저한 초대 시스템을 통해 인맥 관리와 관련한 신뢰를 구축하는 전략을 사용했던 믹시와는 달리, 10대를 중심으로 이모티콘이나 아바타 등의 제공으로 자기표현 욕구를 충족시키며 시장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렇게 적극적인 모바일 시장 개척은 믹시가 가진 PC시장에서의 주도권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마이스페이스와 같은 세계적인 SNS업체의 진출과 유튜브 등의 무료 동영상 서비스의 선풍적인 인기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위기와 변화의 흐름에 맞서 기존의 업체들 또한 모바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함과 동시에 UCC와 SNS를 결합하는 모델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정은희 연구원은 이에 대해 “급변하는 웹 환경에서 일본 SNS 업체들의 모바일 시장 개척 및 UCC와의 결합을 통해 더욱 웹 2.0다운 서비스 제공을 지향하는 모습은 사용자에 의한 가치 창출이 핵심이 되는 웹 2.0 시대에서의 인터넷 기업의 생존과 관련한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인용 통계자료 참고
http://www.dims.ne.jp/timelyresearch/2007/07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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