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F와 플래시는 차세대 전자출판 및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한국어도비시스템즈는 18일 오전 삼성동 코텍스인터콘티넨털 호텔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어도비 애크로뱃 8(Adobe Acrobat 8, http://www.acrobatpdf.com/acrobat8)’ 신제품을 국내에 정식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토마스 헤일(Tomas Hale) 어도비시스템즈 지식근로자 솔루션 사업부문 수석 부사장은 “PDF와 플래시 두가지 성공한 기술 표준은 전자문서 및 전자출판의 핵심 기반”이라며 “특히 어도비 애크로뱃 제품군은 전 세계 사람들이 효율적인 문서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하고 아이디어와 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Video: Adobe Acrobat 8 and Acrobat Connect
헤일 부사장은 이날 애크로뱃 신제품 시리즈를 소개하면서, 애크로뱃 시리즈의 자신감으로 PDF와 플래시 기술의 성공을 꼽았다. PDF의 경우 이미 전 세계적으로 5억2500만개의 리더 SW가 배포됐고, 1800여개 파트너 업체, PDA/A, PDF/X 등 업계에서 인정받는 표준 등을 장점이다. 플래시는 인터넷이 가능한 데스크톱 PC의 98%에 이미 설치되어 있고, ECMA 스크립트 표준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따라서 사실상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두 가지 기술을 기반으로 애크로뱃 시리즈가 필수 사무용 솔루션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번에 어도비가 함께 내 놓은 애크로뱃 커넥트 역시 PDF와 온라인 화상채팅 기술이 플래시를 통해 구현된 것이다.

‘어도비 디지털 에디션(Adobe Digital Editions)’을 통한 전자출판 기술과 PDF 전략 방향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그는 “핵심 문서 엔진, 디지털 저작권 기술(DRM), 문서 표준(PDF), 등은 플래시 기술과 함께 결합하게 되면 새로운 전자출판의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어도비 랩에서 공개한 ‘디지털 에디션’ 시험판 기술을 이용하면 각 출판사의 브랜드를 유지하명서도 사용자들의 책 읽은 경험을 최적화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세계일보 2006년 10월 24일자 ‘PDF를 넘어 어도비, e출판 신기원 도전’ 기사 참조>
그는 “마치 휴대폰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플래시를 통해 혁신적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처럼, 전자서적 기술 역시 플래시와 PDF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변화 초기 단계에 와 있다”고 덧붙였다.
◆‘PDF로 화상회의를?’ 온라인 솔루션 눈길 = 어도비가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기존 아크로뱃 시리즈의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한 ‘애크로뱃 8(Adobe Acrobat 8)’과 웹 기반 회의 솔루션 ‘애크로뱃 커넥트(Adobe Acrobat Connect)’ 등 총 6가지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크로뱃이 버전 8에서 달라진 가장 큰 특징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오피스 문서, 웹 문서, e메일, 이미지,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파일을 쉽게 PDF로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개별 문서의 속성과 디지털 서명 기능, 문서 보안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하나의 패키지로 빠르게 취합할 수 있다. 양식 문서의 경우 문서 빈칸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양식을 생성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문서의 민감한 정보나 데이터를 감추고 싶을 때 원본을 수정하지 않고 교정 도구로 PDF 문서상에서 바로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주 초 해외에서 공식 발표한 애크로뱃 커넥트는 애크로뱃 8과 완벽하게 연동이 가능한 온라인 회의 서비스(Web Conferencing Service)라는 점에서 눈에 띈다. 애크로뱃 8 속에 있는 회의시작 버튼만 누르면 실시간으로 온라인 회의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웹 회의 솔루션들과 달리 애크로뱃 커넥트와 플래시 기능이 구현되는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누구나 접근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어도비 애크로뱃은 현재 북미 지역서 월 39달러, 또는 연간 395달러에 영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등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어도비 디지털 에디션 = e북(전자책)이나 기타 전자 출판물들을 읽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래시 기술 기반의 RIA(Rich Internet Application, http://labs.adobe.com/technologies/digitaleditions)로 지난해 10월 시험판이 공식 선보였다. PDF 파일 형식을 읽을 수 있는 ‘어도비 애크로뱃 리더(Adobe Acrobat Reader)’가 플래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어도비 리더가 단순히 PDF 문서를 만들고, 공유하는 기반 소프트웨어로 자리를 잡았다면, 디지털 에디션은 PDF 문서 읽기 기능은 물론이고, 저작권이 있는 디지털 출판물을 효과적으로 배급하거나, 읽고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인터넷뉴스부 서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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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에 해도 pdf파일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는데 매우 빠르게 발전하는 것 같아요 ㅎ 플래시는 말할 것도 없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