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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힘을 못실어주는 남친은 필요없답니다"
아래는 ID '왕구'님이 올린 고민입니다.
[원문 클릭- 원문을 클릭해 리플도 한번씩 읽어보세요^^]
---------------------
<중략>그녀가 아주 존경하고 많은 도움을 받는 교수님이 계십니다.올해 졸업하는 그녈을 위해 유학준비도 도와주시고, 스터디 그룹을 이끄시면 기도회도 같이 하곤하죠.
그래서 많은 학생들을 예수님의 곁으로 전도하곤 하십니다.
어제는 친구들과 운동하느라 교회 예배에 많이 늦었습니다. 그리곤 그 교수님을 만났죠.
마침 여친 동료들이랑 기도회를 마치고 정리하던 중이었는데... 저보고 세례한번 받아보라는 겁니다.
저는 생각하고 말것도 없이 바로 "괜습니다. 별 생각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해버렸습니다.
태도또한 어른하게 정중하게 하는 태도가 아니었나 봅니다.
그렇게 이야기했더니, 갑자기 그 교수님이 여친을 불러서 둘이 이야기 하자더군요.
아차... 싶었습니다.
교수님과 이야기하고 온 여친 얼굴이 조치 않더군요...
나중에 여친이 절 부르더니...
영적인 믿음이 없는 저와는 더 깊은 관계를 지속시킬수 없답니다.
저는 여친이 교회나가고 교회에서 행사하고 일하는 거 다 이해할수 있다고 해도,
하느님을 믿지않고 교회 나오지 않으면서는 이해하고 믿는게 아니랍니다.
교회는 놀러 오고 사람 만나러 오는게 아니고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곳이라면서...
내가 교회 싫어하고 하는데 그럼 교회 안 나오면 안되나?
이랬더니...
그게 말이 되냐라고 하더군요.
매일같이 저를 위해 기도한다는 여친.
그런 여친을 위해 기도해주지 않는 남자친구, 영적인 힘을 실어 줄수 없는 남자친구는 필요없답니다.
교수님의 말씀은 이런 저때문에 여자친구가 유학 준비에 논문준비도 해야 되는데...
영적으로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해서 따로 이야기 했다네요.
휴...
어떻게 해야 합니다.
전 아직도 여친을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근데 교회의 예수님을 사랑하게 될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
왕구님의 고민을 알리고 싶다는 뜻이 아니라... 저 여자분, 남자친구를 사랑한건지... 예수를 사랑한건지. 아니면 예수가 시켜서 사랑한건지.. 감을 잡을 수 없군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하느님이 평범한 한 남자의 가슴을 찢어 놓으라고 시킨 겁니까? 종교는 누가 시켜서 믿는 게 아닙니다. 너무 안타까워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ㅡ.ㅡ;;
'믿음'의 문제는 매우 해묵은 논쟁이지만 볼 때마다 "XX교는 '공공의 적'"이란 말이 떠오르는 건 왜 일까요.
당사자가 아닌데 그의 속마음까지 어찌 다 알겠습니까. 그러나 지금, 공은 왕구님에게 넘어 왔습니다. 억지 선택 하는 오류를 범해 인생의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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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종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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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뭔가 그 여자분 머리속이 마구 꼬인 게 아닐까 싶기도..
흐음,, 정말 무서운...-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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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몬드 꽃순이 // 저도 저런 여자분들 보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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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군요.. 저도 초코파이 기독교인이다보니.. ㅎㅎ(군대에서 초코파이에 팔려 세례를 받은터라..) 이런 저런 가정을 할수있겠군요.. 남자에게 세례를 받게하려고 으름장을 놓는 것일수도 있고.. 혈액형까지 골수 신앙인(?)이다보니.. 진심으로 말한것으로..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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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이유로 여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개신교와 천주교라 비슷한 점이 꽤 있을것 같았는데도.. 힘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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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레날린러너 // 진실은 저 분만이 알 듯^^
turbout // 안타깝습니다. 서로 비슷한데도 그 정도이니 하물며 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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