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계,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발 '박차'
http://it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471477&g_menu=020200
23일 모의해킹 전문업체 NSHC( http://www.nshc.net/ 대표 허영일)는 하우리와 공동개발한 아이폰 모바일 전용 백신 '바이로봇 산네 ViRobot Sanne'를 출시하고, 애플 앱스토어에 올리기 위한 최종 승인을 남겨둔 상태라고 밝혔다.
주요 기능은 바이러스 점검, 주요 파일 위·변조 및 네트워크 상태 모니터링, 해킹(Jail Breaking) 여부 확인 등이다. 추가적으로 위치기반서비스(LBS)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 금융 거래 시 위치 정보 로깅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NSHC 허영일 대표는 “기존 보유하고 있던 모바일 보안 솔루션에 하우리의 백신 솔루션을 결합해 아이폰 전용 백신솔루션으로 개발하게 됐다”며 “개발 기간은 약 6개월 가량 걸렸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은 좀 복잡하게 흘러가기 시작했다.
아이폰용 국산 백신 등록 거절
http://www.bo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357
하우리와 공동으로 ‘바이로봇 산네’를 개발한 NSHC 측은 지난 21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애플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앱 스토어에 등록 신청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 다음날인 지난 22일 오후 애플은 `바이로봇 산네'의 앱스토어 등록을 거절한 상태다.
NSHC는 거절 원인 파악과 재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애플은 정책적으로 시스템 파일, 시스템 리소스 등에 접근해야하는 백신을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규정, NSHC와 하우리의 아이폰 전용 백신에 대한 앱스토어 등록 신청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발췌>
아이폰 백신은 증식형 바이러스 등을 검출하고 지우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 봇넷과 악성 애플리케이션 검출, 프라이빗 기능 옵션 제어, 네트워크 비정상 패킷 감시 등을 중심으로 구현됐을 것이다. 하지만 폐쇄적인 애플은 시스템 리소스 등에 직접 접근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제하고 있고, 따라서 아이폰 백신은 상당 기간 동안 등록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 아이폰은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기 때문에 고립된 샌드박스에서 바이러스가 다른 프로세스에 영향을 줄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즉 이론상으로 감염형 바이러스는 존재하기 힘든 것임에는 분명하다. PC에서 생각하는 형태의 바이러스는 없을 수도 있다. 해프닝에 대한 비판 글과 논쟁들
http://openweb.or.kr/main/?p=2231 이 주목을 받았다.
물론,
아이폰 백신을 개발하고 등록 거부를 당하는 과정에서 해당 기업의 오해와 착오, 그리고 실수는 인정해야 할 부분이다. 하지만 분명히 낚시성 악성 앱이 상존하고 있고, SMS 취약점, 각종 보안위협, 봇넷 http://itviewpoint.com/154038 도 존재하는 상황에서 완벽하지 못한 아이폰OS를 위한 백신이 보급될 수도 있다는 사실
http://zesrever.tistory.com/97 에는 변함없는 것이 아닐까. 물론 이러한 안타까움 뒤에는 일개 다국적 사기업의 기술이나 보안을 마니아라는 이유 만으로 전적으로 믿어 버리는 일부 사람들의 무비판 의식도 한 몫을 한다고 본다.
아이폰... 봇넷 자료를 보며 걸어다니는 무기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이번 사건과 관련 허영일님 댓글 중 일부
#20 by at January 25th, 2010
감사합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저희 회사의 기술에 대한 각성을 촉구한 뜻으로 겸허히 받아드려, 더욱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쓰기 앞서, 저는 논쟁을 하기 위해 글을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전체 내용 중 사실과 다른 일부 몇 가지에 대해서 해명을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첫번쩨, 저희는 등록 바로 다음날, Reject 되지 않았습니다. 최종 등록 여부는 4~5일 정도 소요될것이라 예상했지만, 당초 예정 보다 Apple 측 검토 기간이 길어져 2주 정도 지난 후 Reject 사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현재 Reject 사유에 대한 부분을 일부 수정하였으며, 그 중 한가지 사유에 대해서는 Apple측과 협의 중에 있습니다.
두번쩨, 아이폰 전용 백신은 개념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 하셨는데, 그 백신을 저희 업체 말고도 국내의 몇 곳에서 개발 중에있습니다.(검색을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글로벌 기업 또한 Google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중 세계적인 A/V 기업들도 아이폰 백신을 만들고 있습니다.(맥아피, 카스퍼스키 등)
세번쩨, 아이폰이 순정 상태에서는 안전하다고 주장하십니다. 순정상태에 안정성을 주장한다고 말씀하시는 Apple사도 주기적으로 iPhone 보안 패치를 하고 있으며 , 이미 해당 단말기의 취약성도 15 건이나 미국 취약성 정보 제공 사이트에서 보고 하였습니다.
네번쩨, 아이폰에 관련 보안 위협 중 전 세계가 주시하고 있는 내용들이 전자 금융 서비스다, IT 강대국이다 라고 자부하는 국내에는 너무 경히 여겨진다는 내용입니다. 그 중 대표적인 Privacy 노출 문제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도 매우 부족하지만, 10여년간 보안 컨설턴트로서 기업들의 보안 점검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보안에 대해서는 100% 라는 것은 없다는 사실입니다. 설사 100% Apple 측에서 안전하다고 주장 하더라도, 우리 대한 민국에서는 그 0.01%의 확률로 인한 사고를 맊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향후 진실함으로 국가와 사회에 밀알과 같은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슴은 아프지만, 많은 반성을 통해 각성하겠다는 새로운 각오을 주신 김기창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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