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티 인기강사 손주은 선생님의 한 강연 부분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그는 이 영상에서 공부를 잘 하는 80% 요인은 사실상 '유전자'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우리는 공부에 대해서는 솔직해져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노력해도 안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공부를 잘 못하는(또는 공부에 관심이 없는) 부류가 반드시 있기 마련이고, 따라서 우리 사회는 이러한 사람들을 획일적으로 공부에만 몰두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빠른 시간 내에 다른 영역에서 재능을 찾도록 해 줘야 한다는 취지다.


따라서 손선생님이 여기서 말한 '공부의 유전자'는 생물학적인 기능이 아니라 공부의 적성 + 타고난 지적 호기심 + 학습 환경 등을 총체적으로 의미하는 듯 싶다. 일단 노력을 열심히 해서 공부를 잘 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은 논외로 하고 말이다. 또한 공부를 잘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행복해 질 수 있느냐는 것 역시 이 강의외는 별개의 문제다.


이와 반대편에서 비판을 하는 네티즌들은 "교육자로서 할 말이 아니다" "노력하면 안되는 일 없다" "사실 약간 더 꼬아낸 논리로 공부를 더 하게끔 만드는 떡밥멘트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Ey7XMirtzs4$ 에서 더 참고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고등 교육의 정점(?)인 대학수학능력 시험 정도는 유전자와 상관 없이 노력 만으로도 충분히 상위 10%에 들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주변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최소한의 성의만 있으면 상위 50%는 유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나 역시 머리가 똑똑한 편은 아니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을 생각하며 죽도록 삽질을 하니 따라 붙을 수 있었다. 여기에 약간의 공부 잔머리(?)가 있으면 쉽게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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