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의 티맥스 윈도우 블로그 http://twinblog.tistory.com 가 오픈한지 약 한달 반을 맞았다. 6월 15일 오픈을 했으니 7월 말까지 47일 째다.
그러나 그 동안 국민적 관심을 받았던 티맥스 윈도우의 실체는 없었다. 그들은 대화 방식마저 엉망이었다. 온라인에서 대화는 naked conversation 이라고 하지 않았나. 현재 블로그 운영을 대행사에서 대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대로 투명하게 운영할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블로그를 없애는 것이 낫다.
지난 6월 15일 시작된 블로깅 http://twinblog.tistory.com/archive/20090614 , 가장 먼저 댓글을 단 사람은 ITViewpoint 였다. 티맥스 윈도우 공식 블로그에 어찌 주목을 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가장 관심이 높았고 애착이 많았다.
이어 다음날 계속된 전용 폰트 포스팅을 보며, "아 이 곳이 뭔가 제대로 소통할 계획을 가지고 있구나"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감동을 받은 나머지 "블로깅 정말 잘 하신다"며 스스로 팬을 자처했다.
그러나 그 이후 한 동안 재미없는 포스팅이 이어지더니 6월 말 갑자기 스크린샷 이슈가 터진다. 티맥스 오피스나 스카우터가 동작하지 않는 것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명백히 조작된 스크린샷을 실제 동작 영상이라고 속였다. 게다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스크린샷도 오전과 오후 배포본이 달라지는 등 파문이 확산됐다.
그러나 티맥스 블로그 운영 대행자는 7월 7일 행사에서 보여줄 수 있다며 답변을 미루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 케이크 배송 문제도 발생한다. 이벤트로 약속을 한 케이크 배송이 아무 이유 없이 늦어지기 시작한 것. 게다가 이벤트 상품 문제까지 겹치면서 '이벤트마저 대국민 사기극' 이라는 주장이 터져 나왔다.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상품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조건을 내세워 아이팟 당첨상품을 직접 수령하라고 하거나, 5000원짜리 문화 상품권을 받기 위해 서울로 상경해야 하는 등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7월 7일 행사 이후 사실상 오픈소스 짜깁기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불만이 폭주했다. 결국 티맥스 대행사 측은 댓글에 "만족시켜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개발 내부 사정이라 잘 모른다"는 답변으로 일관하기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찬반양론을 중심으로 댓글 다툼은 계속됐다.
이틀 뒤 올라온 첫번째 FAQ도 논란을 자초했다. 너무나 형식적으로 한심한 내용으로 일관했다. 그 동안 수많은 의혹과 의문이 온라인에서 제기됐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답변만 되돌아왔다. 사람들은 "우리는 티맥스 티반장의 사과를 받고 싶은 것이 아니다, 기술 실체를 확인해 달라"는 목소리를 높였다.
와인을 사용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와인을 부정하는 박회장. 그리고 크롬OS와 윈도7을 폄하하는 인터뷰들이 이어졌다. 노이즈 마케팅의 인내심도 이 정도라면 한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였다. 논란이 계속됐지만 '전국 블로거 노래마당' 히스토리 포스팅이 이어졌다.
21일에는 7일 행사 후기 동영상이 올라왔다. 그러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개발 직원인 듯한 분의 인터뷰가 실리고, 발표장에서도 발표 전에 기대심리가 최고조였던 사람들의 인터뷰 장면만 가득했다. 발표 후 소감을 담은 컷은 없었다.
지금도 티맥스 윈도우 블로그 댓글에는 '사기'라는 단어가 오가고 있다. 이것이 윈도XP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한 티맥스 윈도우9의 실체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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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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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1 00:56:55 (*.234.232.228)
요즘들어 문득 허경영과 박회장이 배다른 형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더불어 조금 있음 티맥스교가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2009.08.03 13:57:45 (*.93.202.165)
기사 잘 봤습니다. 정말 공감 가네요.
티맥스의 언론 플레이 덕분인지 몰라도 .. 발표 전은 물론 발표 후에도 '드디어 MS의 독점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마치 OS 독립기념일처럼 떠들어대는 기사를 보고 있으면 참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7월7일 실시간으로 발표과정을 지켜보니 결국 티맥스는 '직원들의 이혼, 입원등의 영광의 상처'라며 혹독한 개발 환경이 마치 민족투사처럼 비춰지길 바랬던게 기억나네요.
기사를 보고 티맥스 블로그에 들어가 보니 정말 조용한 전쟁중이더군요. 하..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서명덕 기자

thoth






어휴... 티맥스 윈도 블로그에서 서명덕 기자님 블로그 찾아오기 힘들었습니다.
제 브라우저의 오류일까요? 티맥스윈도블로그에서 서명덕기자님이 건 트랙백 주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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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티맥스 윈도우 블로그, 47일간의 절망스러운 기록" 이걸 클릭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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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들의 트랙백은 안 그런데, 혹시 모르니 확인해 보심이...
저는 글 시작 문구를 구글에서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ㅎ
좌우지간, 티맥스윈도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할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