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칼럼니스트이자 MS에서 차세대 웹 리드 라는 슈퍼팀을 이끌고 있는 김국현님. 이 분이 쓴 '웹 이후의 세계' http://www.yes24.com/24/goods/3433088 가 최근 출간 http://goodhyun.com/858 됐다는 소식이다. 비록 보도자료로 타이밍에 맞게 접할 순 없었지만 간접적으로 책 샘플을 볼 기회만으로 만족했다.
이 책은 웹 이후의 세계에 대한 언급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IT 기술서적이면서 동시에 IT기술서적이 아니다. 출판사 역시 경제철학 서적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위 표지에 얿혀 있는 각종 IT 용어들을 얼마나 이해하는가? ITViewpoint 독자 여러분들이 지극히 평범한 비IT 직장인이라고 할 때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만약, 책 하단에 써 있는 위와 같은 용어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게 되는가. 저자가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떤 내용일까. 기술 이상의 하이퍼 이미지를 전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을까.
저자는 당당히 '단순한 웹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한다. 경제와 정치 이야기다. 이런 얘길 할 때 기자가 즐겨 언급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미 e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이고, 비즈니스는 e비즈니스가 돼 버렸다" 라고. 이 책을 봤을 때 누군가는 IT 관련서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경제와 정치의 확장된 논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그런 구분이 필요한가? 내가 지금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행위가 IT기사인가 도서 리뷰인가? 바보같은 질문이다. 그래서 실용서를 기대했던 일반인들에겐 이 책이 더 어렵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이 책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다. 독특한 목차, 회색 사유의 공간을 이끌어내는 비 디지털 메시지 들이 가득하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이 참 마음에 든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누군가 치열하게 현상의 이면을 고민해 왔다는 생각 때문이다.
저자인 김국현님은 생물학과 전산학을 전공한 분으로, IT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IBM을 거쳐 현재 MS에서 근무 중이다. '웹 2.0 경제학'과 '코드한줄...' 두 권은 지난 4년 동안 격년으로 나온 책들이다. 이번이 세번째 책이다.
그는 이 책을 PDA 등 휴대기기에 의존해 작성했음을 밝히고 있다. 김국현님은 평소에 엑스페리아와 같은 형태의 3인치 이하 쿼티 단말기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결국 결실을 이루신 셈이다. 미래를 달리고 싶어했다는 한 MS맨의 이야기는 충분히 들어 볼 가치가 있다.
웹 이후의 세계에 대한 고민...
저 멀리 억만광년 너머에 떠 있는 이름 모를 '별'과 같은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리뷰]떡이초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



서명덕 기자

thoth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