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칼럼니스트이자 MS에서 차세대 웹 리드 라는 슈퍼팀을 이끌고 있는 김국현님. 이 분이 쓴 '웹 이후의 세계' http://www.yes24.com/24/goods/3433088 가 최근 출간 http://goodhyun.com/858 됐다는 소식이다. 비록 보도자료로 타이밍에 맞게 접할 순 없었지만 간접적으로 책 샘플을 볼 기회만으로 만족했다.


IMG_0321.jpg


이 책은 웹 이후의 세계에 대한 언급이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IT 기술서적이면서 동시에 IT기술서적이 아니다. 출판사 역시 경제철학 서적으로 분류하고 있다. 여러분들은 위 표지에 얿혀 있는 각종 IT 용어들을 얼마나 이해하는가? ITViewpoint 독자 여러분들이 지극히 평범한 비IT 직장인이라고 할 때 어떤 느낌을 받을 수 있는가.


IMG_0323.jpg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만약, 책 하단에 써 있는 위와 같은 용어에서 여러분들은 어떤 느낌을 받게 되는가. 저자가 이 책을 접하는 사람들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어떤 내용일까. 기술 이상의 하이퍼 이미지를 전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었을까.


vertical.jpg


저자는 당당히 '단순한 웹 이야기가 아니다'고 말한다. 경제와 정치 이야기다. 이런 얘길 할 때 기자가 즐겨 언급하는 메시지가 있다. "이미 e비즈니스는 비즈니스이고, 비즈니스는 e비즈니스가 돼 버렸다" 라고. 이 책을 봤을 때 누군가는 IT 관련서적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경제와 정치의 확장된 논의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젠 그런 구분이 필요한가? 내가 지금 기사를 작성하고 있는 행위가 IT기사인가 도서 리뷰인가? 바보같은 질문이다. 그래서 실용서를 기대했던 일반인들에겐 이 책이 더 어렵게 느껴질 지도 모른다.


IMG_0325.jpg


이 책에 들어 있는 내용들이다. 독특한 목차, 회색 사유의 공간을 이끌어내는 비 디지털 메시지 들이 가득하다. 기자는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이 참 마음에 든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누군가 치열하게 현상의 이면을 고민해 왔다는 생각 때문이다.


IMG_0333.jpg


저자인 김국현님은 생물학과 전산학을 전공한 분으로, IT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다. IBM을 거쳐 현재 MS에서 근무 중이다. '웹 2.0 경제학'과 '코드한줄...' 두 권은 지난 4년 동안 격년으로 나온 책들이다. 이번이 세번째 책이다.


IMG_0336.jpg


그는 이 책을 PDA 등 휴대기기에 의존해 작성했음을 밝히고 있다. 김국현님은 평소에 엑스페리아와 같은 형태의 3인치 이하 쿼티 단말기에 큰 관심을 보였는데, 결국 결실을 이루신 셈이다. 미래를 달리고 싶어했다는 한 MS맨의 이야기는 충분히 들어 볼 가치가 있다.


IMG_0318.jpg


웹 이후의 세계에 대한 고민...


IMG_0319.jpg


저 멀리 억만광년 너머에 떠 있는 이름 모를 '별'과 같은 메시지일지도 모른다.


ITViewpoint 서명덕 기자

Share
이 글과 가장 관련이 있는 글을 자동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profile

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이 곳은 블로그미디어이며, 개인 공간은 http://itviewpoint.thoth.kr/ 을 메인으로 옮겨 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목적이라면 콘텐츠 막펌을 전면 허용 http://itviewpoint.com/blog/54971 합니다. 다만 비상업적인 용도에 한하며, 상업적인 용도라면 별도로 문의하세요. RSS http://itviewpoint.com/blog/rss 는 전문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