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512GB는 기본, 2TB 레이드까지 등장한 ‘SSD’
용량경쟁, 512GB로 확산…가격이 관건
SATA에 직접 연결 초소형 모델도 등장
지난 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컴퓨텍스 2009' 행사는 SSD 업계의 저장공간 확장 전쟁이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자리였다. 이들은 이미 512GB를 넘어 하드디스크 업계가 최근에서야 넘은 1TB까지 따라온 상태다. 용량 격차를 1~2년 차이로 좁히며 경쟁 업계를 위협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고성능 SSD로 국내 마니아들 사이에서도 관심을 끌었던 슈퍼탤런트의 경우 256GB와 512GB 모델을 주력 상품으로 내걸었다. 슈퍼탤런트는 자사의 부스에 이를 활용한 고성능 PC환경을 구현해 놨다. 512GB MLC 모델의 경우 읽기 속도 230MB/s 쓰기 속도 160MB/s를 보장하고 있으며, SSD 레이드를 구성할 수도 있다.
실제로 슈퍼탤런트는 부스에 PCI-E 방식으로 설치할 수 있는 ‘RAIDDRIVE GS’라는 모델을 내놨다. 이 제품은 MLC로 2TB, SLC로 1TB 레이드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이다. D램 캐시를 내장하고 있으며, 속도는 최대 1.3GB/s 이른다. ES 모델에는 데이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 배터리 팩이 내장된다.



대만 SSD 제조업체 에이데이터 역시 256GB와 512GB 모델을 각각 내놨다. 또한 EX93이라는 컨버터도 함께 전시했다. 이 제품은 2.5인치 SSD를 두 개 장착해 3.5인치 드라이브로 전환할 수 있는 장치다. EX92모델은 레이드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슈퍼탤런트 레이드 드라이브와 같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 역시 최대 1TB SSD를 2개까지 연결할 수 있다.



또 다른 대만 SSD제조사인 리데이터는 256GB SSD를 전시했다. 이 제품 역시 경쟁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양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eSATA 방식의 SSD 32GB 모델을 함께 전시했다. 이 제품은 USB 2.0과 eSATA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모드 제품이다.



이노디스크는 SATA II 주기판 단자에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제품인 ‘나노 SSD’를 내놨다. 주기판에 있는 SATA 단자에 케이블 없이 직접 장착해 사용할 수 있는 SSD다. 이렇게 되면 PC를 구성하는데 2.5인치 드라이브를 올릴 공간을 없앨 수 있어 효율성이 높아진다. i100모델은 보급형이고, i160모델은 고급형이다. MLC로 128GB까지 구현이 가능하다.
ITViewpoint.com 서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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