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윈도 모바일 6.5 채택 스마트폰 3종 첫선
“아이폰 등 풀터치폰 닮아…올 하반기 출시예정”
제품 담당자 “규제 문제로 한국내 출시 불확실”
대만 PC 및 모바일 기기 제조사 에이서(Acer)는 타이베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2009' 전시회에서 윈도 모바일 6.5을 채택한 스마트폰 3종 시제품을 공개했다. 윈도 모바일 6.5는 MS가 지난 2월 MWC 2009에서 발표한 모바일 및 스마트폰 운영체제다. 현재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모바일 기기는 버전 6.1이다.

3일 에이서가 공개한 윈도 모바일 6.5 채택 기기는 코드명 C1, L1, F1 모두 세 가지다. 이 중 L1의 경우 키패드가 있는 스마트폰이며, C1은 기능키가 하단에 배열되어 있는 터치폰이다. F1의 경우 아이폰이나 옴니아와 마찬가지로 풀터치폰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에이서 담당자는 “올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라며 “한국 출시의 경우 한국내 다양한 규제 등으로 인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윈도 모바일 6.5을 내장한 시제품을 현장에서 잠시 사용해 본 결과 “아이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까지 상당히 쫒아왔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스타일러스나 손가락 끝에 의존해야 했던 답답한 환경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도 매우 긍정적인 점수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미 시장을 강타한 팜 프리와 출시가 임박한 신형 아이폰의 공세, 그리고 하반기 잇달아 쏟아질 구글 안드로이드까지 모바일 시장을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계에서는 윈도 모바일 7.0의 향후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Danawa-ITViewpoint 네티즌 기자단 서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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