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독일 도시중 가장 컸다는 로텐베르그. 그 곳에 한국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Medieval Crime Museum 입니다. 보통 Rothenberg Criminal Museum 이라고 불립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거의 이 곳을 방문한 흔적이 없네요. 검색을 여러 차례 해 봐도 자료가 거의 안나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로텐베르그는 배낭여행객들에게 축제 http://cafe.naver.com/firenze/233532 로 더 유명하기 때문이겠지요. 중세 시대에 타임머신을 타고 들어온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로텐베르그 - http://blog.naver.com/rory2/10020877067
크리미날 박물관 소개한 포스팅 - http://blog.naver.com/jsbae48/20042588376
공식 홈피 - http://www.kriminalmuseum.rothenburg.de/Englisch/page1.html

박물관은 이 마을 한켠에 위치해 있습니다. 크기도 그리 크지 않은 가 봅니다. 실제로 가 보진 않아서 정확한 규모나 박물관 이미지는 아는게 없습니다.

다만 홈페이지를 보면 이 박물관이 어떤 곳인가를 짐작케 합니다. 이 박물관이 소개하는 자료들은 무려, Instruments of Torture, Death Penalties, Penalties of Shame and Honour, Symbols of Justice 입니다. 중세 시대 때 법 집행을 위해 사용됐던 각종 기술과 기구, 기교들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습니다. 4년 전에 소개했던 태국 시체박물관 http://itviewpoint.com/4230 만큼이나 쇼킹한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이 곳을 여행한 분들의 사진 자료를 해외 지인을 통해 간접적으로 몇 가지 받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자료에는 중세 시대의 고문/형벌집행/사형 등 억압과 통제를 위해 사용된 각종 도구나 설법들이 가득합니다. 저는 특히 여성의 하반신을 철판으로 묶는 정조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또한 자료 중에는 각종 기발한 형벌 도구들과 집행 도구들이 자세히 담겨 있습니다.

사진이 많아 두세 번에 나눠서 올려 보겠습니다.^^


특별한 설명은 없는데, 죄수 호송용 마차인걸로 추정됩니다.
특별한 설명은 없는데, 죄수 호송용 마차인걸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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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장치는 죄수를 목매달아 죽이는 공개 처형대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 다녀온 분의 설명에 따르면 새집처럼 생긴 이 형벌기구는 속임수를 쓴 상인을 물에 빠뜨리는 용도로, 벌을 받은 사람은 사기꾼이라는 오명때문에 같은 마을에서 다시는 살 수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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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를 괴롭히는 형틀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추가 설명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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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과 같이 사람을 매달아 사용한 고문틀인 것으로 보입니다. 고문을 하는데 등장인물 표정이 없어서 ㄷㄷㄷ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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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rture 관련 법과 기술 등을 소개하는 자료들입니다. 문화적 암흑기였던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단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70~80년대 한국 안기부 매뉴얼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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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목을 고리에 걸고 나사를 조이면 목이 졸리는 형태의 고문 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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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의 수갑. 한국으로 빗대면 춘향이가 힘들어 했던 '칼' 같은 것이겠지요. 이런 식으로 사람을 괴롭혔군요.


PICT2080.jpg PICT2081.jpg PICT2083.jpg PICT2084.jpg PICT2087.jpg PICT2089.jpg PICT2091.jpg PICT2092.jpg PICT2093.jpg PICT2094.jpg 수많은 Screw 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조여 고통을 주기 위한 장치들입니다. 손가락부터 혀, 발 등 모든 형태의 스크류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까지 고문을 했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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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고통 스큐류의 일종입니다. 입에다 물려 사용을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어떤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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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형을 하기 위해 사용했던 전용 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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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 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네요. 설명에 있듯이 여성이 혼자 여행을 하거나 남편과 떨어져 있을 때 저런 물건을 차고 있으면 강간을 당하지 않게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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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사람들에게 채우는 neck violin이라고 하네요. 일종의 형벌용 '칼'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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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과 발을 묶는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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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음악가를 벌주기 위해 만들어진 n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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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입니다. 잘 아시죠? 여성의 형상을 한 상자로 안쪽에 못을 박아놓은 고문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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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덕한 여성들에게 씌우는 화환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 결혼식을 할 때에 썼다고 하네요. 8개월 이내 '과속스캔들'을 할 때에도 같은 벌을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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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도구. 송곳이 뽀쪽하게 튀어나와 있는 앞부분을 마녀에게 가져다 대면 머리가 끼이는 방식인 것 같습니다.


PICT2147.jpg PICT2148.jpg 
남자들이 주점에서 술을 많이 마시면 머리만 나오게 하여 상반신을 잠궈 버립니다. 이렇게 되면 어깨에 통 무게가 짓눌려져 난동을 부리지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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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Viewpoint 스타터이자 공동 에디터 '서명덕 기자' 입니다. 닉네임은 떡이떡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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